인스타나 뭐 이런데 글 남기는 것만 봐도 1부때의 간결명료한 어투나 표현이 전혀 떠오르지 않음.

오히려 요즘 나오는 천박한 대사들이 더 어울리지.

웹툰뿐만이 아니라 예전 출판시장 만화들도 스토리작가 따로 붙여주는 경우 많았는데

당장 용비불패만 해도 문정후 이름으로만 나갔지만 스토리나 대사는 전부 류기운이 짰고

허영만 초중기 명작들도 김세영이랑 합작한 덕에 나온 거고, 이현세 북벌 같은 것도 야설록 같은 전문 작가랑 협업한 결과물

헬퍼도 오히려 1부때 능력 좋은 스토리 작가 붙여준 덕분에 대사들도 센스 있고 스토리 전개도 군더더기 없었던 거 같음.

왜 블리치나 나루토도 편집부가 중심 잡아 준 덕분에 잘 나갔고, 작가들 대가리 커진 다음부턴 뇌절 쳐하면서 병신됐잖아.

헬퍼도 그냥 그런 루트 밟고 있는 걸로밖에 안 보임.

멀쩡한 작가가 갑자기 망가진 게 아니라 걍 원래 그 모양인 작가를 다른 사람들이 멱살 잡고 왔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