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 야구에 쳐 빠져서 살다가 삼수하고 대학와서는 야구 잊고 가끔 야구 유튜브 보는정도였는데
오늘 동네 배팅장 가서 공 쳐보니까 갑자기 가슴이 두근거리는거야.. 딱 잘맞았을때 \'깡\'하는 소리랑 아무런 진동이 안느껴지는 그 기분 크..

암튼 그래서 갑자기 야구가 존나 하고 싶어서 다시 시작해보려 하는데
나무위키나 이런데 보니까 걍 게임원이나 야용사 들가서 팀 구하라고 하는데.. 나이는 26이구

1. 그냥 정말 분위기 좋고 잘 맞을거 같은팀에 연락해서 걍 들가면 되는거야?? 정말 몰라서.. 뉴비 차별하고 이런 지뢰팀은 없는거야? 찾아보니까 선수 모집하는 글은 (당연하게도)대부분 우리팀은 분위기 좋다고, 초보도 환영한다고 써있던데 당해본게 있어서 ㅠㅠ
(왜 그렇냐면 정말 여담이지만 대학 들어온뒤로 자전거를 즐겨 타게 됬는데 싸이클 동호회는 정치 파벌 여왕벌 뉴비배척 이런거 정말 심하거든.. 그런거 정말 질려서 거의 혼자만 자전거 타는데 야구팀에서도 그런게 있을까 싶어서)

2. 그리구 팀을 들어갈 경우 유니폼 외에 내가 구입해야할 장비가 있을까?? 글러브랑 스파이크는 있어서 안사도 될거같아

3. 실력은 정말 초보여도 가능하려나?? 중고딩때는 정말 미쳐 살았어서 꽤 잘했던거 같긴 한데 지금은 그냥 근육 하나도 없는 말라깽이라서 웨이트도 다시 해야할거 같고 그런데 정말 \'초보환영\'인 곳은 말그대로 초보도 환영 하는곳인지 궁금해

질문이 두서 없어서 미안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