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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엄마가 조현병이 초기 증상같은데 병원을 안갈려고 해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11.213) 2023.07.30 15:01:20
조회 648 추천 0 댓글 6
														
엄마가 몇년 전에 큰 충격을 받고나서
우울해 하셨어...
그후부터 이상증상이 생겼어
우울할 때 병원에 갈 걸
그러자 말겠지라고 안일했어 ㅠㅠ


그래서 조현병이 생긴 거 같아

조현병도 내가 인터넷에서 증상 찾아보고
얼추 맞는 거 같아서
병원가서 정확하게 진단 받고 싶은데
엄마가 병원을 안갈려고 그래
본인 스스로 나을 수 있다고 믿는 거 같아

그래서 알바라도 하시는데

그래도
갑자기 대화하다 주제와 맞지 않는 이야기를하시거나
내가 회사에 등본같은 걸 가져다 드리면 왜 가져다줬냐고
몇시간을 화내고 폭언해

전에는 물건을 여러번 부셨어

이런 건 그냥 참겠는데
문제는
내가 집에서 돈을 훔쳐간다고 의심해
이 의심이 한도 끝없어
어쩔 때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서 반나절이나 계속해

이거 조현병 초기 맞지?
어떻게 하면 엄마를 병원에 데려가지?
힘도 쎄셔서
날 때리기도 해서 억지로도 못데려가ㅠㅠ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 병원을 자발적으로 가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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