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는 1986년부터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어서 경제 제재를 받고 있었음

2003년에 리비아 독재자 카다피는 핵을 포기하기로 결심하고 영국 MI6를 접촉함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가 미국-리비아간 핵폐기 협상을 중재한 결과

2005년 10월 리비아는 핵 프로그램을 완전 폐기함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는데...

2011년 리비아 내전이 발발함. 리비아 시민군은 제공권이 없었으므로 압도적으로 카다피가 유리했고 실제로 유혈진압을 했음

그러자 세계가 리비아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나섬

UN이 리비아 상공 비행금지 때려버리고 NATO가 공습을 퍼부어서 카다피를 박살내버림

결국 카다피는 쫓겨다니다가 시민군에게 이물질로 항문 뚫려가며 비참하게 사망

문제는 카다피가 아무리 삽질을 했어도 서방을 믿고 핵을 포기했는데 나토의 개입으로 죽어버리자

다른 나라 독재자들은 "역시 미국을 믿어선 안 된다"는 강력한 경각심을 갖게됨

또한 카다피는 아프리카에서 유럽 가겠다고 넘어오는 난민들을 무력 탄압하던 상황이었는데

카다피가 사라지자 이 난민들이 고스란히 유럽으로 다 쏟아져 나가게 됨

이후 볼턴은 북한이 리비아식 핵폐기 해야한다고 하는데 북한은 당연히 안 받아들임. 카다피 뒤지는 걸 봤으니...

그리고 유럽은 무차별 난민 유입으로 헬게이트가 열림

요약

1 카다피가 핵을 포기함

2 그 핵이 없어서 나토 개입으로 죽음

3 독재자가 사라졌으나 난민이 유입되어 유럽이 고통받게 됨

4 다른 나라 독재자들도 미국 불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