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YES 이다.

스팀덱에는 passthrough charge 라는 기술이 적용되어 있따.

이 기술은 배터리가 100% 로 충전되는 순간, 충전기의 전원을 배터리를 거치지 않고 우회하여 바로 동력원으로 끌여다 쓰는 기술이다.

즉 한번 완충되면 계속 배터리가 소모 && 충전되며 혹사당하는것이 아니라, 배터리는 쉬게 냅두고 스팀덱은 다이렉트로 충전기 전원을 끌어다 쓴다.

그렇게 되면 배터리는 놀고 있으니까 천천히 방전되겠지? 그렇게 해서 89%까지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고 나면 그제서야 다시 배터리 충전을 시작하고,

다시 위 사이클을 반복하게 됨.

저 사이클도 계속 반복하면 결국 배터리 건강에 안좋은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100%에서 89%까지 떨어질려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소모됨.

스팀덱은 모든 전원을 충전기에서 다이렉트로 쓰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는 그냥 백수 상태로 세월아 네월아 89%까지 떨어질때까지 기다려야 함.

상식적으로도 엄청 오래 걸리겠지?

결론은 본인이 집에서 고정된 자리에서 스팀덱을 오래쓴다면 그냥 충전선 연결해놓고 맘놓고 쓰면 된다.

요새는 알아서 기계가 배터리 관리 다 잘 해줘서 몇퍼센트까지만 충전하고 충전기 빼고 이런짓 안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