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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이벤트 체인] 0과 1사이의 제국

문화노동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4.20 03:54:01
조회 2195 추천 3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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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현상 발견 / 외계 통신


성계를 탐사하던 과학선이 출처를 알 수 없는 외계 통신을 잡아냈습니다. 통신을 하이재킹해 분석한 결과 해당 언어는 우리가 이제까지 접촉한 어느 성간 문명의 언어와도 맞지 않는걸 확인했습니다. 이 통신의 주인공은 어쩌면 우리가 아직 접촉하지 못한 새로운 외계 문명일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눈치챈 것과는 별개로 그들은 여전히 우리가 도청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눈치채지 못했지만, 가까운 미래에 이들 문명과의 접촉에서 우위를 가져가기 위해서라도 해당 문명의 언어를 파악해 놓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상황 기록에 외계 언어의 해석에 대한 특별 프로젝트가 승인되었습니다.


-특별 프로젝트 : 외계 통신 해석하기 (다음 장으로)


-외계인 언어 해석 완료


우리의 사회학 연구팀이 해당 성간 문명의 언어를 해석과 이제까지 오갔던 통신 내용에 대한 분석도 완료했습니다. 통신 내용은, 그들의 식민지 행성에서 모성까지 이동하는 성간 무역에 대한 정보들이었고 그들이 이동시키는 물자에 대한 물류 통신이었습니다.


이런 통신은 우리도 흔하게 주고받는 정보였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의 식민 행성과 모성 사이에 오가는 물자의 유동량이 굉장히 비상식적인 규모라는 겁니다. 우리 제국의 권위있는 외계인 언어 해석가들이 내놓은 결과에 따라 그들의 식민 행성에서 모성으로 이동하는 물류 양을 우리가 사용하는 단위로 변환해 계산해 냈습니다.


월 20,000 만큼의 합금과 12.500 만큼의 소비재, 그리고 27,000만큼의 가치를 지닌 크레딧 전지가 그들의 성간 무역을 통해 오가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이는 우리 제국의 모든 식민지 행성의 1년치 생산량을 모두 합친것보다 더 많은 자원이었고, 제국의 경제학자들은 그런 성간 무역의 규모는 은하 패권의 절반을 거머쥔 대제국이 아니라면 불가능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추정만 가능한 상태지만 미지의 성간 제국의 경제력만으로 우리를 가볍게 압도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그들은 훨씬 더 진보하고 거대한 제국일지도 모릅니다.


여전히 우리는 그들의 제국의 모습과 실체를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통신을 개설할 준비는 모두 끝내놓았습니다. 결정을 내리신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미지의 제국과의 통신 연결이 가능합니다.


[언젠가 만나게 될거라면 빨리 결정하는게 낫겠지.] -다음 장으로


[언젠가 만나게 될거라면, 굳이 먼저 나설 필요는 없겠지.] - 이벤트 종료


-[통신 개설] / 오스마니예 폰 롬제국 (광적인 권위주의, 군국주의)


나는 위대한 제국 오스마니예 폰 롬제국의 황제. 필리우스 폰 아우구스투스라고 한다. 황제에게 경의를 표해라. 한심하게 작은 국가의 지도자여. 그렇다면 우리의 위대한 제국의 함선이 너희 모성의 궤도를 지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ㅁㅁㅁ 제국이고, 우리의 권위를 존중하시오. 그러지 않는다면 두고보지.]


으흠? ㅁㅁㅁ 제국이라?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름이군. 보아하니 은하의 변방계에서 우주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약소국 주제에 제국을 칭하는 한심한 놈들이겠군. 당신이 지금 누구와 이야기를 하는건지 알고는 있는가? 오스마니예 폰제국의 황제. 은하의 수호자이자 모든 지성체들의 적법한 지배자인 필리우스 폰 아우구스투스다. 험한 꼴을 당하고 싶지 않다면 예의를 갖추고 입을 여는게 좋을 것이다.


[우리야말로 이 우주에서 오스마니예 폰 롬제국이라는 성간 국가의 이름을 들어본 적 없다.]


그대의 제국은 정말로 우리들의 존재를 모르는가? 아직까지 우주에서 우리의 이름이 모르는 성간 국가가 존재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군! 이 은하의 절반을 지배하고, 온 은하를 위협하는 위기를 몇 번씩이나 막아낸 진정한 은하의 수호자이자 지성체들의 보호자. 오스마니예 폰 롬 제국의 필리우스 폰 아우구스투스의 이름을 처음 듣는 자가 있단 말인가? 그대들의 무지와 그 미개한 행동거지는 우리를 매우 불쾌하게 하는군. 하지만 특별히 한번 자비를 베풀어 우리들이 쌓은 위대한 업적을 직접 우러러 볼 기회를 주겠네. 진정 뜬 두 눈이 있다면 경외심이 생겨 2등 신민의 보호국의 주민이 되어서라도 제국의 일부로 소속돼 우리가 일궈낸 영광과 은혜를 누리고 싶어 몸을 비틀 테니 말일세.


[사절을 보내도록 하지.]


경제력,군사력, 인구수, 영토, 영향력. 기술력.. 그들이 하는 말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그들은 이미 우리들이나, 아니면 다른 외계 성간 제국이 차지한 우주 영토조차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저 뻔뻔한 거짓말쟁이거나 아니면 우리가 다른 차원의 평행 우주에 살고 있는 주민들과 통신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면 이해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모성의 성계를 좌표를 보내주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대로 우리가 직접 실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당 성계에 특별 프로젝트가 개설/과학선 1기가 필요.


-특별 프로젝트 완료


행성의 조사가 끝났습니다. 본론부터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들이 말한 오스마니예 폰 롬제국 실제하지 않는 제국입니다. 그들이 자신들의 모성이 있다고 주장한 좌표에는 죽은 행성이 하나 있었습니다. 과학선이 도착해 궤도를 수색하며 밝혀낸 결과 한때 이곳에 존재했던 문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언어에 대한 분석은 이미 완료되어 있었고, 여전히 행성에 온전히 남겨져 있는 기록물들도 많았기에 이 행성에 살았던 지성체들이 어떤 최후를 맞았는가에 대해 빠른 조사가 가능했습니다.


그들은 원시적인 초기 우주 시대의 기술력을 가졌었고 인공위성과 같은 발사체를 행성의 궤도로 발사하며 점진적으로 우주로의 진출과 개척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사용하는 동력 장치들의 에너지원으로는 행성에 풍부한 화석 연료의 사용에 근간을 두고 있었고, 그것들이 내뿜는 오염 물질들이 행성 생태계에 반영구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치,경제적으로 대체할 다른 자원이 없다는 이유를 들며 몇백년씩이나 화석 에너지로 문명을 지탱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발전 방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언제나 소수의 사람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희생으로 몰락의 위기를 아슬아슬하게 넘겨왔던 해당 문명의 종족들은,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자신들에게 닥칠 종말또한 이번에도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거라는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은 미래에 그들에게 예정됐던 재앙이 선고됐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멸망 시나리오는, 대부분의 성간 문명이 예상 가능한 범위의 일이고, 실제로 일어나더라도 성장통처럼 과정으로서 결국은 넘게 되는 작은 장애물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닥친 재앙을 대여과기라고 부르며 자신들 멋대로 지성체가 성간 문명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막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제까지 평화와 번영을 누려왔던 탓에 그들이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한 재앙이 닥치자 그들은 이 재앙을 이겨낼 시도를 포기한채, 자신들의 문명의 발전 가능성을 스스로 모두 거세해 버렸습니다. 여전히 되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도망치려고만 했고 현상유지에 자원을 쏟아부으며, 자신들에게 남겨진 시간을 게임이나 술, 범죄나 마약처럼 발전가능성 없는 의미없는 것을 통해 낭비했습니다.


제국의 말기에는 그들 사이에서 이상한 사상이 팽배해져 있었습니다. 망한 세계를 버리고 새로운 세계로 이주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들은 처음에는 육체를 버리고 신스로 승천을 하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상당한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한 로봇 몸을 만들기에는 그들의 가진 기술력이 부족했습니다. 자신들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신스 승천에 초석이 되는 기억과 감정을 스캔해 업로드하는 초기 기술을 겨우 구현해낸 그들은 차선으로 다른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게속된 환경 오염과 기상 이변으로 그들이 정부를 더 이상 유지할 수 없을 정도로 몰리기 직전, 자신들이 즐기던 가상 현실 게임의 서버에 기억과 감정을 업로드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끝까지 자신들이 불러온 재앙으로 인한 몰락을 인정하기 싫었기에 현실에서 도망쳐 게임 속으로 들어가면서도, 자신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는 기억만을 삭제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의도대로 데이터로 만들어낸 우주 속에서는 대여과기를 넘겨내고, 우주로 진출하는 성간 문명을 이뤄냈습니다.


건축물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은 여전히 전력을 공급받으며 작동하며 원주민들의 데이터 정보를 담아놓은 컴퓨터 서버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이 속에서 살아있습니다. 오직 자신들만은 가상의 세계에 살고 있다는 것을 모른채 말입니다.


무슨 의도로 만들어놓은건지 이해할 수 없는 외부 통신 안테나로부터, 0과 1 사이에서 살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가 무차별적으로 우주로 흩뿌려지고 있었습니다. 구석에 자리한 먼지가 내려앉은 모니터의 액정에는 실행되어 진행되고 있는 실시간 전략 게임의 모습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그들과 다시 통신을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통신 연결] / 오스마니예 폰 롬제국과의 통신 2


아, 그래. 작은 제국의 지도자여. 우리의 제국에 도착했나? 우리의 모성이 있는 성계에 다다랐다면, 지금쯤 우리가 성계의 별을 통째로 조각해서 만든 가장 위대했던 황제의 석상이 눈에 들어왔을지도 모르겠군. 이제야 알겠나? 그대와 우리와의 격의 차이를? 두려움에 말을 잇지 못하는건가? 걱정 말게. 예를 갖춘다면 자비로운 황제는 당신들의 초라한 모성으로 함선을 보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 우리의 황제에게 신하로서의 예를 갖춰라. 그렇다면, 우리도 신하를 대하는 도리로서 그대들의 사절을 맞이해 주겠노라.


[당신이 게임 속에 살고 있다는 것은 알고있나?]


우리가 알린 진실을 처음에는 그들이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들은 우리가 하는 이야기를 마치 재미없는 질 나쁜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이해하지 못했고 계속해서 이 주제로 대화를 하려고 하자, 그들의 지도자는 역정을 내며 일어섰다.


그만! 더 이상의 모욕을 참을 수가 없구나! 어쩌면 이리도 어리석을 때가, 너희의 무지 인해 스스로 파멸을 불러왔노라! 우리는 너희들의 모성의 좌표로 함선을 보낼 것이다! 황제 앞에 고개를 조아려라! 그대들은 은하의 패권을 손에 넣은 우리 위대한 제국의 힘을 직접 맛보게 될것이다!


[이거 대화가 통하지 않는군. 기술팀. 게임 속도를 1000배속으로 늘리고 잠깐 내버려 둬라.]


우리가 게임의 시간을 몇 백배 빠르게 설정하자, 채 한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그들의 시간으로는 몇 백년의 시간이 흘렀다. 이전보다 조금 더 발전한 모습을 가진 제국에서, 이전에 우리와 대화하던 지도자는 수명이 다 해서 죽어버렸는지 새로운 지도자가 우리의 통신을 받았다.


오스마니예 폰 롬 공화국의 선출된 현명한 지도자인 나 율리우스 폰 카이사르가 통신에 응하겠다. 언젠가 통신이 다시 재개되기라는걸 알았지만 그게 오늘이 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군. 우리는 정식 통신 기록이 남겨진 마지막 기록으로부터 432년만의 재 통신을 확인하고 있다. 우리는 당신들이 말한 우주 좌표로 함선을 보냈지만 그 무엇도 발견하지 못했다.


아득해질 정도의 많은 의문점이 우리 제국의 국민들의 머리속을 휩쓸고 지나갔고, 당신들의 남긴 말에 우리 제국은 이루 말할 수 없는 혼란의 시대를 겪었다. 말해라 외부인. 도대체 어디서 통신을 보내고 있는건가? 여전히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저 게임 속 가상의 등장인물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못한다. 다시 우리와 접촉한 이유는 무엇인가?


[여전히 꽉 막혀서 대화가 안통하는군. 기술팀. 콘솔로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다고 했었나? 한번 강력한 괴물이라도 소환해보게.]


우리가 명령어로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위기를 만들어내고, 10년의 시간이 흐르게 만들었다. 그들의 모성은 폐허가 되었고, 그들은 제국의 절반을 잃었으며 겨우 정부 형태만 유지채 국경의 변방 작은 행성까지 몰리게 만들었다. 멸망시킬 생각은 없었기에 다시 통신을 재개했다.


통신이 다시 연결된 건가? 세상에 이 시점에서? 이런 염병할! 너희들 도대체 정체가 뭐야! 저 괴물들은, 당신들이 만들어 낸건가? 도대체 우리에게 이러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 왜 평화롭게 사는 우리를 괴롭히는 거야!


[우리는 대화를 하려고 하는거야]


대화? 이런 미친 새끼들. 너희들은 모성 코앞에 뭐든지 먹어치우려고 하는 우주 괴물들을 풀어놓는걸 대화라고 지껄이나? 오, 이런. 놈들이 우리 행성으로 강습을 시작했어. 부탁드립니다. 무슨 말을 하든 당신들의 말을 듣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하, 아니. 내가 미쳤군. 지도자라는 놈이 알지도 못하는 목소리만 있는 놈한테 살려달라고 목숨 구걸이나 하는 처지라니. 차라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후의 연설을 준비하는게 낫겠어.


[알아들은 것 같으니 괴물은 이제 치우지. 잘 들어 우리는 대화를 하려고 하는거야.]


-[통신 연결] / 오스마니예 폰 롬제국과의 통신 3


그들의 눈앞에서 행성을 강습하던 괴물들을 사라지게 만들자, 한동안 그들의 국민들은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다. 자신들이 실제라고 믿어왔던 세상을 전면으로 부정당한 시점에서 오직 지금 통신을 하고 있는 현재의 지도자만이 그나마 상황이 돌아가는 모습을 겨우 이해하고 있을 뿐이었다. 한동안 말을 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던 지도자의 큰 한숨 소리가 마이크 너머로 들려왔다.


...

.......

.............하아


그래요. 알겠습니다. 인정할게요. 우리가 게임 속 장기말에 불과하다고 칩시다. 그래서, 도대체 우리에게 뭘 바라는 겁니까? 당신들을 신으로 섬길까요? 위대한- 목소리 너머의 전지전능한 자들을 숭배하는 사원을 세우고, 공물을 바치게 만들고, 거대한 석상이라도 세우게 시킬 겁니까? 아니면 당신의 전능함을 자랑이라도 하듯 우리에게 종말을 선고할 생각입니까? 분명 우리에게 바라는 게 있으니 이러는거 아닙니까. 그것도 아니라면, 우리는 그저 당신의 시간 떼우기 심심풀이였습니까?


[당신들의 생활상은 굉장히 흥미롭군. 다시 제국을 재건해 보도록. 그 과정 속에서 우리가 배울 것이 있는지 보도록 하지.] - 그들의 필사적으로 제국을 재건시키는 모습은 우리 제국의 사회학 연구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0과 1사이의 제국 모디피어 추가. 사회학 연구에 5%


-그게 정말 당신들이 바라는 겁니까? 우리를 멸망 끝으로 몰아넣었으면서요? 우리의 신은 전지전능한 주제에 참으로 자비롭군요.


[당신들이 상정해놓은 끝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군. 게임 속도를 최대로 늘려라. 어디 그들이 상상한 우주의 끝을 한번 보도록 하지.] - 흥미롭게 전개된 이야기의 결말은 모두가 궁금해 하기 마련입니다. 게임 오버 모디피어 추가. 물리학 연구에 5%


-잠깐, 그건 너무 불합리합니다! 기다...


[우리는 일정 주기로 너희에게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재앙을 내릴 것이다. 열심히 살아남아 보도록. 너희들은 발버둥치는 모습은 우리의 훌륭한 엔터테이먼트 컨텐츠가 될것이다.] - 오스마니예 폰 롬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스트리밍하는 것은 일부 계층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VR 인기 유튜버 채널 모디피어 추가. 제국의 모든 편의와 행복도에 5% 보너스를 받습니다.


-우리가 고통받는 모습이 겨우 유흥거리에 지나지 않다는 말입니까? 끔찍한 악취미를 가졌군요. 그쪽 우주에서, 당신들은 꼭 험하게 구르다가 뒈져버리길 기원하겠습니다.





우리가 컴퓨터 속 가상 국가인 오스마니예 폰 롬제국에 대한 적절한 처분을 내린 뒤, 이에 대한 결정으로 인해 제국 내에서도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그들 중 몇몇은 우리 또한 그저 게임 속의 캐릭터가 아닌가 하는 강한 의문을 품는 자들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하하, 농담입니다. 이건 우리가 신경쓸 정도의 이야기가 아닌거 같습니다. 몇몇 신경과민 망상증 환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필요는 없죠. 안 그런가요?


[참 재미있는 친구들이군.]


[...눈치챈건가? 하하, 나도 농담이라네!]


이벤트 체인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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