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픽셀이 아무리 큰 서버라지만 전부다 영어만 하다보니 김치맛이 그리워짐

하이픽셀에 스카이블럭이라는 게임모드가 있는데, 그냥 RPG임. 돈 개념 있고, 템의 등급도 있고 그럼

로비에서 잠수를 타고 있었는데, 영어 사이에서 누가 병신같이 혼자로 한국어로 '한국인 있어요?' 이러면서 떠드는거임

대답해주니까 파티를 맺고 만나자 해서 만났더니,

일단 만나니까 '님 템 좋네요 ㅎㅎ' 이러면서 아부를 떨기 시작함

그러고는 '님 디코 있어요?' 시전함

있긴한데 병신같아서 없다함

자기 섬으로 초대시키더니 자기 아는 그룹이 있다며, 님이 마음에 들어서 그 그룹에 끼워주겠다는거임

병신시발이 본지 3분도 안되고 한 대화가 좆도 없는데 내가 '마음에 든다'라는 근본없는 이유하나로 날 끼워주겠다는거임

그러고는 담보를 대래

이 그룹이 이미 꽤 성장해서 이미 성장한 애들이 비싼 템들도 나눠준다며,

비싼 템을 받고 바로 런하는 애들을 방지하기 위해 담보를 대라는 거임

그러면서 지는 좆구린 장비 입고 있음

시발 ㅋㅋ 본지 10분도 안되서 나한데 기부를 강요하는데,

이건 사기를 쳐도 너무 뻔뻔하게 나오는거 아니냐 ㅋㅋ

그래서 간을 태우면서 '담보를 왜 내요?', '저 그런거 필요 없는데'를 반복하면서

시간을 태웠다

그러고는

대충 사기의 윗대가리? 가 참다못해서 그냥 터트림 시발 ㅋㅋㅋ

결국 그냥 내가 나옴

이거 이전에도 한 새끼 있었는데,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첨보는데 돈을 빌려달라, 2배로 갚겠다. 하고는 싫다하니까

님 갑빠 멋있네요 한 번 입어봐도 되요? 이거 2개하고는 지루해서 내가 먼저 빤스런친 애도 있다.

병신들, 걍 이미 사귄 외국인 친구들이랑 지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