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의 세계, 썅년의 세계, 지개 경험담의 세계 등등등으로 불리는 게임

맨날 딸깍질로 선택지 누르고 텍스트만 읽던 비노벨 독자들에게 진정한 게임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텍스트만 읽었던 지라 눈이 침침해진 틀딱따리딱딱들의 눈을 번쩍이게 만드는 공포감을 선사한 게임

그녀의 세계

어쩌다 갤을 돌아다니다 보면 그녀의 세계와 관련된 질문이 다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퀘스트에 관한 질문이며 대부분 존나 어려워서 클리어를 못하겠다는 한탄이 적혀있다.

이러한 고통의 소리를 참지못하는 내가 친히 이들을 위해 공략집과 꿀팁을 한번에 담은 글을 썼으나

돌아오는 것은 좆도 없는 관심과 없는거나 다름없는 추천수

하면 할수록 의욕은 떨어지고 '이걸 왜 못한담?' 하는 생각이 들지만

한두번씩 올라오는 퀘스트 한탄 글로 부터 어렴풋이 흐르는 눈물 방울이 내 마음을 움직이게했다.

쉽게 말해 이것은 그녀의 세계 퀘스트 공략집이다.

설명할 목차는 이러하다.

1. 퀘스트란?

2. 퀘스트는 꼭 깨야하는가?

3. 퀘스트는 어떻게 깨야하는가?

(퀘스트 존나 쉽게 깨는법)

만약 가장 쉽게 깨는 법을 알고 싶다면 맨 아래로 가서 어느 한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원피스는 그곳에 있다.

1. 퀘스트란?

퀘스트는 서브스토리 관람, 코스튬 구매 등에 사용되는 재화인 파편 조각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미니 게임이다.

정확한 정의는 아니지만 이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이러한 퀘스트엔 각각의 챕터가 있다.

(대충 산장이라고 쓰여진 사진)

이렇게 말이다.

3개의 챕터가 존재하며 각 챕터 안에 퀘스트가 있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된다.

타 게임에서의 챕터는 보통 하나의 챕터를 모두 클리어해야 다음 챕터가 열리는 방식이지만

그녀의 세계에선 메인 스토리를 볼때마다 그와 관련된 챕터속 퀘스트가 잠금 해제되는 방식이다.

간단한 메인 스토리 멸망한 세계 #1 보고 난후에 가장 첫번째 퀘스트가 생성된다.

이렇게 생성이 된다.

처음 생성되는 이 퀘스트는 병원 퀘스트이며

멸망한 세계 #1의 이야기 또한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이기에 병원 퀘스트가 열린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병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는 당연하게도 현아가 주연이기 때문에

현아가 중심인 이야기 = 병원 퀘스트 라고 생각하면 되고

이후에 나오는 캐릭터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유리 = 학교 퀘스트

우비 = 산장 퀘스트

퀘스트는 총합 17개가 있으며

모든 퀘스트를 완료시 흭득할 수 있는 파편은 75개

스토리만 보는 걸로 흭득 할 수 있는 파편은 28개

총합 103개의 파편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코스튬과 모든 서브 스토리를 열기 위해선 102개의 파편을 소모해야하며

세이브 로드로 코스튬 시나리오까지 보려면 최소 11개의 파편이 필요하다.

만약 파편 103개중 102개만 소모해서 애매하게 한개가 남는 것이 너무나도 싫은 경우

초반부 멸망한 세계#3를 전부 본뒤 메인화면으로 넘어가기 직전 강종을 때리면 파편 지급없이 다음 스토리로 넘어가지는 버그가 있다.

하지만 103개중 102개를 소모해 파편 하나가 남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비노벨의 신 지개가 언급했으니 굳이 이런 버그를 사용하진 않는게 좋다.

그리고 성공 확률이 굉장히 낮다.

파편이 들어오기 직전이라는 타이밍을 잡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서 대충 검은화면일때 강종을 해도 될까 말까다.

2. 퀘스트는 꼭 깨야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다.

이렇게 게임내에서도 친절히 알려주는 사항인데 왜 물어보는지 모르겠다. 그냥 무지성 플레이 버튼만 누른게 아닌가 싶다.

???: "서브스토리도 보고 싶은데 ㅠㅠ"

위에 나와있듯 메인 스토리만 봐도 파편을 28개나 준다.

그리고 세이브 로드를 통한 모든 서브 스토리를 하나하나씩 보려면 최소 11개가 필요하다. (코스튬사는데 들어가는 파편 + 서브 스토리 가격)

즉 메인 스토리만 봐도 파편을 28개나 주는데 굳이 퀘스트를 깨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물론 서브 스토리는 진행하고 있던 메인 스토리의 아주 조금 뒤의 상황을 보여주는 격이라 열리는 족족 보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겁쟁이 + 쫄보 + 허접이라면 그냥 에필로그까지 참았다가 나중가서 싸버리는게 좋으니 명심하자.

한가지 더 말하자면 그녀의 세계는 어디 몽정크리스토 마왕이 나타나 카페모카랑 꽁냥대는 게임과는 달리 메인 스토리 자체만으로 이야기가 완결나는 게임이다.

서브 스토리도 정말 서브 그 자체일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건 우비에 대한 사랑과 자신의 호감도 뿐이니 이 또한 명심하자.

3. 퀘스트는 어떻게 깨는가?

이거 설명하는게 제일 귀찮다.

일단 먼저 퀘스트 자체를 쉽게 생각하면 탈출구 있는 도망가 친구들 정도가 된다.

사실 조작감도 어느정도 비슷하고 스테미나 시스템도 있는걸 보면

그녀의 세계 퀘스트는 더 무섭고 아이템도 사라진 하드 난이도 도망가 친구들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세계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방법은 총 5가지다.

탈출구로 이동하기

파편 모으기

정해진 시간안에 탈출구로 이동하기

정해진 시간안에 파편 모으기

파편 다 모으고 탈출구로 가기

사실 따지고 보면 2개지만 퀘스트에서 이렇게 분류하니 5개라고 적겠다.

사실 각 퀘스트 자체는 어렵게 이해할 필요없다.

그냥 탈출구까지 가면 되고

파편을 다 모으면 되며

이따금 길을 막는 장애물도 없애주면 되고

죽이려드는 크리쳐도 딸깍스텝으로 피하면 된다.

그런데도 그녀의 세계를 하는 사람들이 왜 퀘스트를 깨지 못할까?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그냥 아래로 내려서 공략이나 보자.

3-1 병원 퀘스트

병원 퀘스트는 현아의 심상으로 만들어진 병원을 기본 맵으로 하는 퀘스트이다.

폐허가 된 병원의 모습부터

복도로 나오면 끼기끽, 까드득 하는 소리와 함께 ost 넘버 10번 현아의 세계 브금이 틀어진다.

본좌는 현아의 테마를 굉장히 싫어하며 병원 내부에서 들리는 기괴한 소리가 공포감을 물씬 표출하기에

가장 쉬운 맵이면서도 가장 하기 싫은 맵이라 표현하고 싶다.

01 멸망한 세계

존나게 쉽다.

밖으로 나와서

두 갈림길중 오른쪽으로 가면

시공간 이동 장치가 나온다.

그런데 만약 아까의 두 갈림길중 왼쪽으로 간다면 무엇이 있을까?

아무도 없는 소름끼치는 방과

역시나 테일즈 샵 다운 좆버그, 그리고

"저를 기억하나요?"

라는 문구가 적힌 쏘가리 포스터가 있다.

어째 지나가는 개가 출연한 것 같은 이 작품의 주인공은 꽤나 박식한 과학덕후라는 소문이 있다.

이외에도 쏘가리가 참 이쁘다.

클리어

02 헤어진 남자

....

사실 이거 힘들게 노다가하면서 깰 필요가 없다.

그녀의 세계 퀘스트를 존나 쉽게 깨는법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alesshop&no=71796

그녀의 세계 퀘스트 스킵 치트 배포함 - 테일즈샵 마이너 갤러리

깔면 짤처럼 무슨 미니게임이든 시작하자마자 바로 깨짐설치방법(내가 만든거라 바이러스 없음)https://drive.google.com/file/d/1JkP5tg7noy3LWLyOIahkKeibqnfsqF9J/view?

gall.dcinside.com

그냥 이 글 봐라.

존나 쉽다.

공략은 끝났다. 이제 본좌는 그녀의 세계 스피드런 세계 신기록을 찍어야 하니 이만 물러가겠다.

절대 공략 쓰려고 준비해왔는데 치트 있는거 알고 회의감 든게 아니다.

콩벌레...콩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