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따리 에디션으로 입문해서

능지가 부족한 우리 에이전트들은 아마 디비전에 빠져

만렙을 달았거나 월드5 입성을 눈앞에 뒀을꺼임

3/3일에 장비가 개편되고 파밍을 다시해야하기 때문에 하드하게 할필요는 없지만

전문화포인트를 채우고 엑조틱을 파밍하고 설계도를 수집하고 기본적인 빌드 1~2개를 맞춰

디비전2의 시스템에 익숙해져야 3/3 이후 파밍도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지금 파밍하는게 나쁘진 않다고 봄

3/3에 파밍을 하려고 해도 기본적인 템은 있어야 파밍을 할수 있을테고

빌드탭에 올라온 아3에3 빌드가 그나마 파밍난이도가 낮은편이니 추천함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d2&no=18921&search_head=50&page=1

나는 기존 딥2하는애들은 다 알지만 뉴비들은 잘 모를수도 있는 기본적인 파밍에 대해 얘기하고자 함

월드5 입성 후 목표전리품 시스템

현재 디비전의 파밍은 이 목표전리품에 의해 돌아간다.

빌드탭을 보면 각종 빌드가 있는데 예를 들어 '데메테르 아이랄디 백팩'을 파밍하새오

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해보자. 데메테르 어쩌구 저쩌구 이게 뭔 개소린가 싶을꺼야

월드5와서 맵을 열어보면 목표전리품 표시라는게 보인다.

디비전2를 그나마 연명하게 해준 목표전리품 시스템이다.

매일 오후 4시 목표전리품은 갱신되는데

필드와 주미션에 각각 1개씩 브랜드가 할당됨

디비전에는 브랜드가 약 20가지가 있고 이 각종 브랜드를 조합해 빌드를 구성한다.

아3에3빌드의 경우 아이랄디3셋 + 에이스3셋이라는 브랜드 조합 빌드임

필드에 할당됐을때는 필드내 활동(선전방송, 공개처형, 통제지점, 현상수배 등등)을 하면 높은 확률로 해당브랜드 템을 드랍하고

주미션에 할당됐을때는 주미션 내 드랍품에 대해 목표전리품이 활성화가 된다.

뭐가 효율이 좋아요?

둘다 장단점이 있음. 필드루팅의 경우 주로 솔플로 하게 되는데

필드활동수행시 반드시 1개의 목표타겟템이 보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주미션보다

해당 브랜드템을 얻을 확률이 높다. 진행하면서 드랍되는 아이템은 덤

예를 들어 아이랄디 필드에서 인질구출을 수행했다면 수행보상으로 아이랄디 아이템 1개를 무조건 지급함

????장갑이 목표전리품인 필드에서 활동을 수행하면 이렇게 장갑을 줌

단점은 활동의 경우 인스턴트미션이기 때문에 활동이 없을때가 있고 그마저도 불규칙적으로 생성이 됨

활동의 개수를 늘리고 싶다면 2가지를 기억해야 하는데

(1) 통제지점이 빨간색, 즉 적 세력이어야 활동이 생성이 된다.

통제지점이 적세력에 의해 점령상태일때는 저렇게 근처에 활동이 생기고

통제지점이 아군세력에 의해 점령상태일때는 주변이 깨끗함

저렇게 빨간 실선으로 통제지점과 연결된 활동은 1개활동을 클리어할때마다 연결된 통제지점의 레벨이 올라간다.

통제지점은 최고 4레벨까지 올라가는데 이 통4지점 클리어를 통해 총기부품등 각종 설계도를 얻을수 있어

즉 통제지점을 4를 만들어서 클리어해서 설계도를 얻을지, 아니면 계속 활동받아먹기 위해 클리어 안한채로 둘지는

에이전트 선택임.

그날그날 내가 원하는 파밍필드인곳은 활동위주로 하고 아닌 지역에서 통4만들어서 설계도 먹는것도 한 방법이다.

이미 통제지점 아군상태인데 적 세력에게 먹히게는 못함?

ㅇㅇ 못함 대신에

아군점령상태일때 담당관에게 가면 뒷머리 긁으면서 요원에게 강제기부를 요구한다.

이 강제기부를 하지 않으면 얘네가 직접 자원을 구하러 팀을 보내야함

즉 통제지점의 수비병력이 약해지고 적 세력에게 점령당하는 시점을 빠르게는 할수있다는 의미임

강제기부의 효과는 근처에 있는 아이템이 잘 표시되게끔 해주는건데

기부해서 표시효과를 얻을지 아니면 쌩까고 얼른 점령이나 당해버려라 할지는 에이전트의 선택에 달려있다.

(2) 침입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활동이 많아진다.

월드5에 오면 매주 화요일 오후4시 침입이 활성화가 된다.

이 침입은 블랙터스크에 의해 일부필드 및 주미션이 강제점령당하는걸 말한다.

엑조틱 부품의 드랍과도 관련되어 있어 매주 침입이 어디인지 중요하기도 하지만

그 외 기본적인 침입의 보상은 주1회 첫클리어시 전문화포인트 지급, 침입미션 클리어시 네임드아이템 1개 지급이다.

네임드아이템이란 '완벽한'이란 수식어가 붙은 특수효과 아이템을 말하는데

사실 네임드아이템중 절반이상은 현재 쓰지않은 쓰레기가 많고 그마저도 어떤 네임드아이템이 드랍될지는 랜덤이기때문에

침입클리어의 메리트가 크진 않다.

다만 뉴비의 경우 전문화포인트 수급이 우선이기에 침입을 클리어하긴 해야하는데

이 침입을 클리어 하지 않으면 필드에 블랙터스크활동이 추가되어 많은 활동수가 나타나게 된다.

내가 추천하고 싶은건 다른 침입은 모두 클리어 하되

타이들베이슨이 있는 웨스트포토맥공원 필드는 침입상태로 두는걸 추천한다.

즉 매주 침입이 갱신되어도 타이들베이슨은 깨지 말라는 얘기임

웨스트포토맥의 경우 필드가 넓은편인데 만약 침입을 클리어하지 않을경우

기존활동 + 블터활동이 겹쳐 활동이 끊임없이 활성화가 된다.

3개 깨면 3개 깰동안 다시 3개가 생기는 이 포토맥의 경우 활동간 동선도 짧아

주미션의 3배이상 효율을 가져갈 수 있다.

순수 타겟루팅템으로 한인벤 채우는데 이곳보다 파밍속도가 빠른곳은 없음

그럼 주미션 하는건 호구야?

주미션은 주미션대로 장점이 있음

주미션의 경우 주로 매칭을 돌려 4인팟으로 게임을 하기때문에

목표전리품 포함 드랍되는 전체적인 아이템의 개수가 많고

국회런, 은행런등 자살을 통해 반복적인 아이템 확보가 가능한 구역도 있어

파밍의 효율이 다른의미로 높은편이다.

또 필드는 어쨌거나 불규칙적이고 통제지점이 아군점령 상태면 갯수도 적기에 상황에 따른 제약이 있는 반면

주미션의 경우 그런제약없이 파밍이 가능하기때문에 여기에 큰 장점이 있음

편하게 솔플일때는 필드, 파티로 할때는 주미션으로 파밍을 생각하면 쉬움

대충 썼는데 하다보면 감이 올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