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노블은 아예 프리하게 아무나 올릴 수 있게 해줬고, 연중을 하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했음.

그 결과 연중러들이 조오오올라 많았음.

대신 그만큼 사람들이 가볍게 쓸 수 있었고,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었음(작가입장)

반대로 노벨피아는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플러스 신청하면 달기 전에 노벨피아에서 확인하고 달아주고,

지금 논란되는 연중페널티를 만들었지.

솔직히 독자나 적당히 버는 작가들 입장에서 연중 페널티는 당연한 거임.

그런데 이제 문제는 진짜 못버는 작가들이 문제임.

정액제 시스템을 잘 모르는 애들은 플러스 간 니들 잘못이다, 그냥 무료 연재 했어야지 라고 말하는데

정액제에서는 무료에 유입이 안 붙음.

독자입장에서 어차피 유료결제하면 무료든 유료든 공짜로 보는데 굳이 무료작을 볼 이유가 전혀 없음.

따라서 이 작품이 괜찮은지 안괜찮은지 알아보려면 우선 플러스를 달아야하는거고,

그렇게 플러스를 달면 진짜 개똥망 성적으로도 접을 수가 없다는 게 문제임.

조노블은 베스트 지수라는 ㅄ같은 시스템으로 작품이 후져도 연참하면 랭킹에 들어서 성적을 끌어모을수 있었음.

극단적으로 하루 1편 올리는 거보다 하루 2편 올리는게 돈을 3배 이상 잘 벌었음.

때문에 글을 잘 쓰는 것보다 많이, 빠르게 쓰는게 중요했고 그거에 불만 가진 사람들이 많았음.

반면에 노벨피아는 아무리 연참을 하건 뭘하건 최신화 조회수가 랭킹에 올라서 하루 1편 올리는거랑 2편 올리는거랑 버는 돈 차이가 거의 없음.

랭킹이나 유입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노벨피아 시스템이 더 좋다고는 생각하는데, 하위권 작가들에겐 확실히 힘든 부분이 많음.

즉 하위권 작가들에게는 좀 더 풀어줘서, 하다못해 선작 몇이상 작품만 연중 패널티 이런식의 제도가 필요하다고 봄.

아니면 무료 표지 받은 애들 연중패널티를 주거나...

난 개인적으로 정액제 시장이 작가들이 편하게 처음 도전하는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함.(소소하게 용돈도 벌고)

그런데 이렇게 초보 작가들에게 패널티를 먹이면, 새로운 작가들이 점점 노벨피아에 갈 이유가 사라질 듯?

그러면 당연히 노벨피아는 망하게 될거고...

예전같았으면 나도 처음 글쓰는 사람한테 우선 조노블이나 노벨피아를 추천해줬는데(물론 이걸 욕하는 다른 작가들도 많지만, 적어도 내가 생각할 때 소소한 용돈도 벌면서 자유롭게 쓸 수있다는게 큰 장점이라 생각했음)

지금은 새로 글 쓰는 사람들에게 노벨피아는 절대 추천 못해줄듯...

이건 노벨피아에서 잘 선택해야할 문제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