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기다림과
준비되지 않은 기다림은 천지 차이임
지나가고 나서 느낀다
열심히 살껄하고 인생을 바꿀 기회가 몇번이나 있었는데
게으름과 어떻게든 되겠지란 헛된 망상
다들 이렇게 사는데 하면서
공부 소홀히 하고 술이나 처먹고 취미짓이나 하다
돈 필요할때 알바나 하면서
여러 기회를 놓쳤다
남은건 하루하루 허덕이는 삶뿐
앞으로 대체 몇년을 이지랄로 살아야하는걸까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특이점이건 뭐건 XX 마려움
인생빡세게 산 친구들은 이제 익숙해져서 더 편하게 일하고
더 편하게 돈벌면서 별 걱정없이 사는데 너무 부럽다
한놈은 크게 성공해서 내 기준으로는 이제 돈 안벌어도 될거같은놈도 있다
이새끼가 나랑 같은 출발선에서 있었던 내친구라니 안믿김
그냥 맘편하게 다니면서 쓸거 다쓰면서도 인정받고 사는 삶도 있었는데
이리빼고 저리빼고 초반에 어렵다 공부하기 힘들다 하다보니
돌이킬수없는 삶이 되었다
내가 지금 초딩이거나 부모가 좆부자라 놀고먹어도 기다릴수있다 하면 놀고
아니면 조금이라도 어릴때 발버둥쳐라
최소한 아무생각없이 하루지나가고 돈에 부족함 없을때까지가
특슬람이 가야할 기준점이다
ㅅㅂ 최소 10년 어쩌면 수십년 최악은 안온다 생각하면 앞날이 깜깜하다
나처럼 인생 좆망하지마라 어릴때 1년이 나이먹고 3년보다 값지다
어리면 알바같은것도 하지마 진짜 인생에 도움안되는 개푼돈이다
딱 5년만 아니 3년만 뒤로 돌아가고 싶다
특이점 3년 미뤄도 됨 개후회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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