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거두절미하고 얘기하면 나는 리그오브레전드
그랜드마스터임.
이 얘기를 왜하냐고, 그건 현재 내 인생에 가장 큰 쾌락은 롤을 할 때 느껴지기 때문임.
거의 10년 가까이 롤만 했고, 사람들과 경쟁해서 티어를 올리고 실력을 쌓아올리는거에 큰 재미를 느끼는 중임.
하루종일 롤만 한 적도 많고, 체력이 딸릴때만 좀 쉬어가면서 하는 중임.
궁금한거는 이 즐거움이 완몰가에서도 가능하냐는 거임.
너희들이 말하는 완몰가는 세계의 신이 되고, 막 미녀들이랑 사귀고 이런건데 솔직히 별로 재미 없어보임.
그건 마치 GTA에서 치트키 무적모드로 게임한다는것과 같고, 말만 걸어도 훌렁 벗고 대주려고 발정하는 야겜을 플레이 하겠다는 것 같음.
과연 그게 재밌을까? 실제로 내가 말한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하루만에 질림.
그리고 완몰가는 오프라인이 주류라는데, 그러면 경쟁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다는 뜻 아님?
AI를 경쟁자로 설정한다고 쳐도.... 일부러 봐줘가면서 실버급으로 플레이해도 재미없을것 같고 인간의 반응속도로 불가능한 피지컬로 날 처발라도 재미없을것 같음.
제일 기분 나쁜건 내 순위를 내가 조절할 수 없다는 거임. AI가 마음먹기 따라서 최하위권 순위가 될 수도 있고, 너무 쉽게 최상위권 랭커가 될 수도 있음.
그리고 서로 챗하면서 친해지고 서로 유기 상호적으로 전략도 짜고 그런 인간적인 게 AI한테 가능할까?
나는 이 부분에서 회의적임. 글고 툭하면 막 뇌의 호르몬을 조절하면 된다고 카는데...
그거랑 마약을 빨겠다는거랑 먼 차이점임?? 그런 말초적이고 일시적인 즐거움은 애당초 근본적인 즐거움이 아닐 것 같음.
그래서 난 완몰가에 회의적임, 완몰가가 그냥 현실 패배자들 도피처로 전락할 것 같기 깨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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