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특갤하면서도 생명연장이 왜 필요한지, 특이점과 완몰가의 차이가 뭔지도 모르고 씨부리는 새끼들이 많냐?
수 많은 기술이 있지만 대단히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위에 언급한 3가지다
단지 더 선명한 디스플레이, 새로운 자동차, 성능 좋은 컴퓨터 이런건 기존 기술의 연장선상에 불과하지
저 3가지는 급이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오는 기술이라는 거 말 안해도 다 알잖아
다만 이루기 위해서는 마치 게임 문명의 테크트리처럼 여러 기술이 하나로 모여 미래 기술을 이뤄내는 것처럼 많은 선행이 필요함
실제 연구도 이것과 같아서 일정량의 연구를 달성하면 그 기술을 쓸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이 때 각 기술의 목표, 기능, 특징 등 위상을 정리해보겠다
1. 특이점 : 일단 최고의 목표. 안정적인 강인공지능이 완성되면 초지능의 등장은 시간 문제다. 자기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건 다 알거고. 다만 초지능이 우릴 창조주로 받아들일지, 지구의 해충으로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지만.
창조주 취급으로 초지능이 일하기 시작하면 기술 달성에 필요한 연구량은 사실상 무한제공된다고 보면 된다. 어지간한 기술은 금방 완성해버린다는거지. 이게 최고의 목표인 이유다. 현재 가능여부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모든 이론이 실현될지 판가름낼 수 있고, 생명연장이든 완몰가든 금방 완성하는, 최상위의 기술.
다만 여기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연구량은 반드시 인간이 직접 채워야 함. 다른 기술은 초지능이 해결한다고 하지만 특이점 자체는 인간이 완성해야 하는 게 조건이지. 이게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2번이 필요하다.
2. 생명연장 : 특이점까지 도달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필요한 목표. 생각보다 단순하다. 특이점까지 존버하는 데 쓰거나, 특이점이 먼저 완성된 후에 초지능이 생명연장을 완성하면 완몰가를 오래오래 즐기는데 쓰면 된다.
이 또한 인간이 직접 연구량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완성에 특이점이 필요하진 않다. 오래걸려서 그렇지.
3. 완몰가 : 라이프 모델이 통째로 바뀌기 때문에 각광받는 목표. 단지 찐따들 망상 뿐만이 아니라 굉장한 효율을 이뤄낼 수 있음. 완몰가에서 연구를 진행하면 현실 세계와는 다른 유리한 조건에서, 시간과 예산 제약도 받지 않을 수 있거든. 자원도 기계돌리는 전기 밖에 더 들겠냐?
우주에 인간보다 고등 문명이 있어서 우주 진출이 가능하다고 해도 얘들도 이미 완몰가를 돌리고 있다는 예상이 일리가 있는게, 이미 씹고효율이라 우주 식민지를 만들 필요가 없다. 그냥 맘만 먹으면 우주 갈수 있다 뿐이지 이미 완몰가가 있으니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없다는 거지. 소행성 충돌말고 얘들을 망하게 할 요소가 몇가지나 있을까?
어쨌든 일단 완성하면 연구량 증대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임. 물론 이것도 초지능에 비하면 세발의 피. 그래도 만약 특이점보다 완몰가가 먼저 오면 얘기한 것처럼 특이점을 앞당기는데 굉장한 도움이 될거야.
얘도 인간이 하면 되니까 완성에 특이점이 필요하진 않지만, 서로를 완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관계다.
정리하면 맨 위 트리에 한 번 완성하면 모든 기술을 봉인해제하는 우두머리인 특이점(초지능). 그 아래에 생명연장과 완몰가가 일부 테크트리(뇌과학 같은)를 공유하면서 존재하는 모양임. 다만 완전히 수직적 관계는 아님.
기술의 종착점은 특이점이 아니다. 그 이후를 예측할 수가 없어서 굳이 얘기 안하는거지. 생명연장과 완몰가도 궁극의 기술이 아니다. 그냥 궁극으로 가는데 유용한, 대격변 지점 중 하나일 뿐.
제발 선형충이든 특슬람이든 이 정도 차이는 알고 얘기하자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