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 원하는 곳 콕 집어 줄기세포 운반하는 마이크로로봇

박테리아 본뜬 스마트 초소형 로봇 개발

불과 2017년만해도 1시간에 10나노도 주행 못하거나. 달리지도 못한게 나노봇들

책을 냈을 당시의 나노 기술과 현재의 나노 기술을 비교한다면.

“그간 나노 기술은 엄청나게 발전했으며 지금도 가속도를 더해가며 성장하고 있다. 나도 DNA와 단백질의 관계에 대한 구조적 연구와 같은 것에는 흥분을 느낀다. 그게 나노공학 분야가 아니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연구가 바로 내가 묘사한 미래 기술로 가는 문을 활짝 열어주는 것들이다. 세계 각국의 경쟁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나노공학은 유럽과 북미·아시아 3개 지역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첫 번째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미국의 대표적 미래학자 겸 발명가 커즈와일은 기술의 발전이 기하급수적 속도로 이뤄진다고 했는데, 나노 기술도 이 논리를 적용할 수 있나.

“커즈와일은 ‘IC의 집적도가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을 인용하며 과학기술의 기하급수적 발전을 말했다. 물리적 문제의 처리와 가공을 다루는 나노공학 역시 같은 논리가 적용될 수 있다.”

나노봇 효시인 창조의 엔진 책 발간한 드렉슬러도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