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ttwar&no=875710

세들어사는 글 모음집

반갑다. 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뇌절 소개가 돌아왔다. 여태까지 나왔던 글 요청들이 분뇨, 부흥, 햄탈, 나토가 있었는데, 나토는 내가 안했고, 분뇨는 할 생각 없고, 햄탈은 이미 글 몇개 써서 결론적으로 부흥을 하게 되었다. 마침 세일중이더라고. 그래서 새 dlc 새 마음으로 소개를 하게 되었다.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잘 부탁한다.

그래서 이번 소개글은 부흥캠의 주인공인 로마다. 역시 주인공부터 시작하는게 국룰이지. 부흥캠 로마는 주인공스러운 보정은 진짜 여러가지 다 받았다. 우선 수도에 전용 건물(카피톨리노 언덕)이 있는것도 주인공 보정이고, 기술 연구하다보면 본인 혼자 군제개혁으로 유닛 싹 갈아치운다.

근데 그런것 치고는 로마는 영 좋지 않은 팩션이다. 이유는 많은데, 우선 카피톨리노 언덕은 좋지만, 초반에 먹는 베이 땅이나 로마나 2영지짜리 개구더기 땅이라는게 큰 문제다. 자원도 없다. 거기다가 부흥캠 로마는 건물도 구더기같기 그지 없다. 연구건물조차 없고, 연구율이 개뜬금포로 유피테르 신전에 달려있어서 울면서 그 비싼 유피테르 신전을 도배해야 하는데다가, 무엇보다 식량 처먹고 돈을 생산하는 건물이 없다. 로마의 거의 모든 돈 건물은 공공질서를 처먹는다. 근데 문제는 부흥캠에서 정착지 건물이 공질을 올려주는게 아니라 오히려 까처먹는 유일한 병신팩션이 얘들이라, 공질 관리가 개 씹 헬이다. 돈 벌려고 돈건물 짓는거까지 하면 공공질서가 진짜 빛의 속도로 지하에 처박힌다. 그런데 상업건물은 그렇게 공공질서 처먹은거 치고는 돈도 별로 안준다. 거기다가 로마는 일단 문명국이라 무역항을 지을 수는 있는데, 그 무역항의 성능도 구데기같기 짝이 없다. 풀업해서 돈 100 주는 녀석이 공질은 에누리없이 까 처먹는다. 오죽하면 남부로 진출하다가 타라스나 시라쿠사가 그리스식 4티어 무역항 지은걸 보면 엎드려 절하면서 내버려둘 정도. 그나마 마지막 양심으로 유피테르 신전이 제공하는 공공질서의 양이 2배인지라, 그거 믿고 무지성 광산도배를 하게 된다. 다만 부패도 잡는 건물이 있고, 소정착지의 수익 배율이 높은지라 후반 포텐이 있다는건 위안.

그나마 군대는 성능이 좋긴 하다. 나름 저티어부터 중장갑을 동원한다는 큰 장점이 있고, 애들이 속도도 꽤 괜찮고 가성비도 부흥 기준으론 나쁘진 않다. 근데 문제는 카밀루스의 군제개혁 이전에는 우리가 아는 로마군이 아닌 호플게이 쓰는 왠 유사 그리스 게이가 있어서, 로마뽕을 채우기가 좀 힘들다. 카밀루스의 군제개혁 코인을 타자니 이거 군사연구 마지막 연구다. 내정 다 버리고 군사연구만 달려도 50턴 넘게 걸린다. 그렇게 군제개혁 눈물을 머금고 해도 위에서 언급한 이유 때문에 로마가 좀 심각한 거지새끼인지라, 그 좋은 고급병종들 도배하는게 힘들다. 그래도 고급병종 도배하면 나름 주인공이라고 엄청 강하긴 하다. 거기까지 가는 길이 산 넘어 산일 뿐이지. 진짜 본인이 중증 롬뽕이다 하는거 아니면 걍 다른팩션 하자.

서론이 길었다. 시작하자.

보병

거의 대부분이 중장갑이라는 큰 장점이 있다. 1티어에 남들은 장갑 10~20따리 병신새끼들 쓸때 장갑 멀쩡한 중보병 나온다는건 큰 장점이다. 이건 그리스 게이들도 마찬가지긴 하지만, 검병이 있어서 전술적 유연성으로 차별화할 건덕지는 있다. 그리고 군제개혁 하면 다들 속도가 빨라지면서 필룸을 받는지라 충분히 차별화된다.

라틴 부족민

군중을 정착지 유닛으로 만들었다. 스탯이야 뭐 당연히 좆구더기다. 얘가 뭘 할거라는 기대는 하지 말자. 이딴 병신이 정착지 유닛이라고?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부흥캠은 저티어 유닛들 스탯이 거의 대부분 병신 좆구더기라는 특징이 있다. 얘가 뭐 딱히 특출나게 심각한 구더기는 아닌 셈. 그리고 저티어 모집비가 심히 창렬해진 부흥캠에서 얘 유지비와 모집비는 그 자체로 장점이 되긴 한다. 공질 유지용 군단으로는 좋거든.

라틴 창병

병신. 저 아름다운 스탯을 봐라. 군중은 싸니까 자전용 물량채우기나 공질유지용 군단으로 쓰기라도 하지 얘는 가성비까지 세심하게 박살나있다.

로마 경무장 호플리테스

초반 로마를 먹여살리는 유닛. 근공방은 좀 나사빠지긴 했는데 모두가 사이좋게 스펙 어디 하나 나사를 빼서 구더기가 된 부흥캠에서 저정도면 합격 수준인 근공방이고, 호플 방진도 쓸 수 있으면서 70이라는 중장갑을 가지고 있다는건 큰 장점이다. 저것 덕분에 진짜 오지게 안뒤진다. 모집비가 좀 창렬해지긴 했는데 이건 부흥캠의 특징이라 얘가 특별히 비싼건 아니다. 남들도 똑같이 창렬해졌거든. 아무튼 상당히 좋은 유닛이다.

로마 검병

근공방 구더기같은 검병. 그래도 장갑이 60인지라 생각보다 잘 버틴다. 근공방 진짜 압도적으로 높은 삼니움의 보병진을 상대로도 저 장갑빨로 어떻게든 교환을 해내는 수준. 저 속도와 검이라는 무기에서 오는 유연성이 생각보다 좋은지라 군단에 몇카드 정도는 넣게 될거다. 그리고 어차피 부흥 저티어는 진짜 상상외의 구더기들이 자기자랑을 하는 목불인견의 현장인지라 얘 스펙이면 좋은 편이다.

켄투리아

중반 로마의 주력. 장갑은 안올랐지만 근공방이 진짜 엄청나게 높아졌다. 체력도 올랐고 호플리테스 방진도 유지하고 있는지라 정말 정직하게 전투력이 상승한 유닛. 거기다가 가격도 착하다. 중반 로마는 적이 많은데다가 이민족새끼들 처 내려오는 이벤트 때문에 돈 여유가 진짜 1도 없는 상거지새끼인데, 그 상거지새끼 로마 입장에서도 충분히 써볼만한 수준의 가격이다. 로마는 그놈의 건물때문에 식량은 넘쳐나도 돈은 잘 안벌리는지라 사실 후반 가서도 얘 쓰게 될거다.

엔시스 켄투리아

상당히 좋은 3티어 검병. 중장갑인거 치고는 속도도 그럭저럭 빠른 편이고, 근공방도 크게 올랐다. 방패벽같은 어빌리티가 없긴 한데 부흥캠 유닛 상당수는 어빌이 없다. 가격도 착한 편. 거기다가 군제개혁해서 메가진화하면 스펙 더 좋은 유닛으로 바뀌는지라, 군제개혁 코인을 노리고 미리 모을 가치도 있다. 그리고 어차피 켄투리아가 더럽게 느린지라 어차피 소방수 역할+측후면 기동 하려면 얘가 좀 필요하긴 할거다.

베테랑 켄투리아

아까 내가 부흥캠의 특징이 저티어는 그캠과 비교하면 진짜 상상 이상의 병신 참피들이 나 근접보병이오 나 창병이오 이지랄을 하면서 몸을 비트는 거라고 했는데, 사실 부흥캠은 2번째 특징이 있다. 고티어는 그캠과 비교해도 상상 이상의 인간흉기라는 거다. 저 스탯을 봐라. 그캠 호플 최강자인 로열호플을 병신이라고 비웃을 수 있는 미친 스펙이다. 부흥에서 제일 센 보병에 속하는게 타라스산 터미네이터들인데, 얘는 체력만 5 낮지 근공방은 오히려 그 터미네이터 새끼들보다 높다. 그래도 나름 주인공이라고 인간흉기 터미네이터 새끼들을 쥐어준 셈. 근데 문제는 가격이 존나 비싸다. 4티어 병영 올려도 그 타이밍엔 거지새끼인 로마 입장에선 얘 쓸 돈이 도저히 안나온다. 덕분에 얘 좋은거 알면서도 로마는 돈이라는 참으로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켄투리아, 더 상황이 나쁘면 경무장 호플을 울면서 써야 한다. 그래도 성능 자체는 터미네이터가 맞으니깐 2카드 정도의 소수만 기용해줘도 밥값 이상은 해줄거다.

카밀루스의 군제개혁 이후

모든 보병진이 필룸 2발을 받는다. 부흥캠에선 이건 나름 로마의 특권인지라 돌격 투창 가진 병종이 거의 없다.

로라리

그캠 했으면 반가울 참피들. 근데 부흥 로라리는 검병이다. 웃기게도 오히려 스펙은 그캠보다 높아졌고, 부흥캠 저티어들 스펙은 그캠보다 떨어진지라 그캠보다 훨씬 좋은 보병으로 대활약이 가능하다. 물론 티어 차이는 절대 극복 못하니깐 고티어 보면 얌전히 빼자. 근데 로마 검병하고 비교하면 장갑이 떨어진게 좀 많이 아니꼽다. 필룸이 좋다고 해도 장갑 15를 깎았어야 했을까? 그래도 저 필룸 차이랑 근방때문에 로마 검병 상위호환은 맞으니깐 그냥 바꿔주자.

하스타티

로라리가 검을 뺏어가서 로라리 창을 받아왔다. 경무장 호플이랑 비교하면 장갑은 비슷하긴 한데, 호플 진형을 못짜는지라 버티는 능력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 덕분에 호플리테스 등판하면 신나게 얻어터진다. 물론 부흥 호플은 그캠 동네북 병신이 아닌 진짜 인간 탱크들인걸 감안해야 하기는 한다. 실질 스펙이 떨어진지라 필룸으로 변수를 만들지 못하면 오히려 더 안좋은 셈. 물론 필룸이 생각보다 센지라 나쁜 유닛은 아니긴 한데...그리고 가성비도 깨알같이 나빠지는지라 군제개혁 해도 기존 경무장 호플들을 바꾸지는 말자. 유지비 오른다.

프린키페스

켄투리아가 군제개혁하면 얘가 된다. 역시나 호플 진형을 못짠다는 큰 단점이 있긴 한데, 근공방 크게 올랐으니 사실 큰 문제는 아니긴 하다. 필룸도 받았고. 덕분에 중반 로마의 든든한 허리가 되어주긴 하는데, 문제는 가성비가 좀 많이 창렬해졌다. 특히 모집비. 유지비도 올라간지라 함부로 바꿨다간 허리 휘니깐 함부로 바꾸진 말자.

엔시스 프린키페스

그캠 했으면 반가울 그 유닛. 그캠 프린키페스다. 물론 거기서는 2티어고 얘는 3티어인지라 근공방과 무기는 3티어에 걸맞게 조정되었다. 얘는 진짜 명백하게 엔시스 켄투리아 상위호환이고, 어차피 엔시스 켄투리아도 진형 못짜는지라 진형 없는것도 큰 문제가 아니다. 장갑 좀 까인게 아니꼽긴 한데 필룸도 있고 근공방 더 올랐고 무기도 더 좋은 칼 쓰니깐 그냥 써주자. 역시나 가성비가 미국간게 큰 단점이다.

여담으로 얜 무기가 칼이긴 해도 엄연히 프린키페스인데 승리 조건에 있는 마니플 병종 100개 채우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좀 꼴받는다.

트리아리

그캠에서는 그냥 좋은 창병이었는데 부흥에서는 무슨 터미네이터를 만들어놨다. 저 미친 스펙을 봐라. 터미네이터 그 자체다. 근데 좀 많이 아니꼽게도 베테랑 켄투리아랑 비교하면 장갑과 체력이 깎였고, 무기도 더 나쁜거로 받은지라 군제개혁을 했는데 스펙이 낮아지는 참 꼬운 유닛. 진형도 호플 방진 몰수당하고 사각방진 받은게 문제. 그래도 이정도만 되어도 터미네이터 노릇이 가능하고, 프린키페스 라인이 성능 확실히 오르는지라 그거 얻으려고 희생했다 생각하자. 그리고 얘도 나중가면 로마 특유의 뇌절 연구로 근공방 120 넘기는지라 다 패죽이는 미친 터미네이터가 된다.

사실 얘 진짜 문제는 가성비다. 베테랑 켄투리아도 싼 유닛이 아니었는데, 거기서 모집비와 유지비가 더 오른지라 가성비가 진짜 미국가버린게 문제. 저 가성비 문제가 참 아니꼽다. 카밀루스 개혁 안하면 되는거긴 한데 마니플 체제 보려고 로마하는거지 그거 안할거면 로마 왜함? 걍 에트루리아 했지.

아켄시

극초반 로마를 먹여살리는 신. 아니 진짜로. 자체 스펙만 보면 아켄시는 방패가 좀 괜찮긴 해도 특출난 점 없는 바닐라 투석병이다. 근데 부흥은 그 특성상 저티어에는 장갑은 지랄이고 방패조차 안든 참피새끼들이 넘쳐나는데, 그 새끼들 상대로는 아켄시가 사신이다. 거기다가 부흥은 주둔군이 숫자도 꽤 되고 티어도 높은 편인데, 그 주둔군을 경무장 호플과 로마 검병으로 뚫는건 힘들다 보니 아켄시가 뒤통수를 까주는 거 이외엔 초반 공성전은 답도 없다. 수성전의 경우에도 변수를 만들게 우회한 아켄시의 뒤통수 샷이다보니, 공성이건 수성이건 진짜 소중하게 잘 쓸 수 있는 유닛. 거기다가 부흥은 몇몇 고급 유닛들 제외하면 바닐라 투석병이 끝이고, 궁수도 거의 대부분은 125따리 븅신 쓰는지라 아켄시 스펙이 딱히 밀리는편도 아니다. 어차피 로마는 선택지도 없으니 끝까지 데리고 가자.

레베스

안쓴다. 아니 가격이 싸긴 한데, 투창은 중보병 깡통새끼들 깔때부터 본격적인 의미가 생기는 병종이고, 로마는 그런 깡통새끼들 보려면 최소한 타라스 근처까지는 가야 한다. 근데 거기 도착할 시점이면 루카니아 먹고 루카니아 매복병 얻었거나 벨리테스가 나오는 타이밍이다. 물론 걔들이 레베스보다 비싸기는 한데 성능이 확실한 상위호환이라 걔들 쓰는게 더 낫다.

벨리테스

투창은 별 특출난 점이 없기는 한데, 부흥캠에서 이정도 근방에 장갑이면 진짜 좋은 편이다. 투창도 32뎀이라곤 해도 어차피 부흥캠은 이올레이 빼면 41뎀 투창 쓰는 새끼도 거의 없는지라 딱히 데미지가 꿇리는것도 아니다. 투창 쓸거면 비싸다곤 해도 레베스 쓰느니 얘 쓰자. 근데 로마는 루카니아 속주 먹기 좋은 위치라 돈 되면 그냥 토착 루카니아 매복병 쓰자. 걔가 더 비싸긴 해도 근공방 장갑 무기 더 상위호환이다.

기병

저티어 기병이 좀 병신같기는 한데 그래도 부흥캠 기준으로 중간은 간다. 부흥캠은 진짜 기병이 약한 캠인지라. 아마 롬2 모든 dlc 중에서 분뇨를 제외하면 부흥이 전체적으로 기병 제일 약할거다.

이탈리아 기병대

병신 기병조무사. 저 아름다운 스탯을 봐라. 그캠 가면 아마 기병 최약체 자리는 따놓은 당상일거다. 근데 부흥캠 저티어싸움은 진짜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의 병신들이 멱살잡고 붕쯔붕쯔대는 전투인지라, 이 병신 기병조무사새끼가 대활약할 수 있다. 적어도 사격병은 잘 따고, 후방차징을 하면 병신 조무사새끼들 상대로는 킬이 꽤 짭짤하게 나기 때문. 물론 이건 부흥캠 저티어가 병신 참피투성이인지라 가능한거라, 조금만 급수 되는 보병한테 박으면 진다. 예를 들어 호플 상대로는 후방차징하면 차징보너스 유지되는 동안 한 10명 잡고는 갈린다. 타라스 펠타스트한테 돌격시키면 개처발린다. 그냥 진짜 저티어 양학에만 특화된 놈인 셈. 그래도 패잔병 추격이랑 사격진 커트는 해야하니깐 몇카드는 쓰게 될거다.

에퀘스

그캠 에퀴테스. 역시나 기병 조무사스러운 스펙을 자랑한다. 근방이 오르긴 했어도 결국 기병한테 제일 중요한건 근공이랑 장갑인데 그게 별로 오르지 않았고, 그런 주제에 가성비는 미국갔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게 3티어다. 부흥 기병은 거의 대부분이 이따위다. 그냥 빠르게 익숙해지자. 가성비가 좀 많이 창렬한지라 아마 이탈리아 기병대로 끝까지 버티게 될거다.

이탈리아 기마 척후병

투창은 32뎀이긴 한데 파르티안 샷이 없다. 세상에나. 사실 부흥 기병은 의외로 파르티안 샷이 없는 병신들이 좀 된다. 무기도 좋긴 한데 근공이랑 돌격보너스가 저따위인지라 뭘 할 수 없다. 가격도 애매하다. 잊어버리자. 투창이 정 필요하면 속도 빠른 토착 루카니아 매복병 써라.

엘리트 에퀴테스

그캠 프레토리안 기병대 하위호환. 근데 기병 조무사 새끼들도 나 기병이오 하고 유세 떠는 부흥에서 이정도면 진짜 상위권 기병이다. 로마는 장군기병대로 얘가 제공되는데, 초반 전투는 아센시와 장군 기병대로 영혼의 컨트롤을 해야 한다. 열심히 굴려주자. 장갑도 나름 되는지라 좀 험하게 굴려도 안뒤진다는게 큰 장점. 이정도 기병도 없어서 우는놈들이 한둘이 아니니깐 만족하고 쓰자.

지금까지 부흥 로마의 로스터를 봤다. 주인공이라고 나름 밸런스있게 좋은 로스터를 주긴 했는데, 뭔가 재미도 컨셉도 2% 부족한 로스터라 할 수 있다. 가장 큰 컨셉이 필룸인데 솔직히 그캠 지겹게 한 토붕이들 입장에서 필룸은 식상한 컨셉이라......내정도 애매모호한지라 솔직히 주인공 치고는 별로 재미도 없고 힘들다. 그냥 다른 팩션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