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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ㄱㅇㅌ) 지형적합성은 중요해

껄룩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0.21 19:41:44
조회 2849 추천 80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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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의 영향으로 일본군 장수들에 대한 평가가 가려지는 경우가 있는데


조선군 선봉부대 중에 하나였던 가토 기요마사는 유능한 행정관이자 장군이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평정할때 후방에서 보급과 행정을 담당했을 정도로 능력있고 신뢰받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후방에서 보급/행정하는 사람은 신뢰도 100 찍은 충신 중의 충이 해야한다고 한다


안 그럼 조조 나간 사이에 통수 때린 진궁처럼 되니까



(히데요시 사후 히데요시 반대파에 서서 배신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가토는 도요토미 가문에 끝까지 충성했으며 오직 그의 정적인 이시다 미츠나리의 제거만 목적으로 두었다


오히려 도쿠가와가 도요토미 히데요리를 해칠 낌새를 읽자 히데요리를 자신의 영지에 대피시킬 계획과 경로까지 미리 짜두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유능한 장군도 못 참는게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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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추운데스



조선 북방은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살던 일본인들한테 지형적합성 빨강을 띄우는 혹한의 땅이었던 것이다



북관전투(9월 ~ 2월)에서 조선 관군 + 의병 3000명이 가토의 2만 2천을 상대로 싸움이 가능했던 요인 중에 하나는 적응하기 힘든 조선의 추위였는데


일본군이 땔감을 채취하려고 할때마다 요격대와 북방의 궁기병을 보내 이를 막았고 일본군을 포위하면 그대로 치는게 아니라 하룻밤씩 기다렸다고 한다


추위대책 확실했던 조선군과 달리 밤이 지나갈때마다 동사자가 속출하고 나가떨어져서 아침에 들어가보면 아예 전멸해버린 일본군 목만 베어가는 경우도 종종 나왔다


일본군의 패배가 들릴때마다 일본군의 물자 부족(feat 이순신) 때문에 약탈에 시달리던 조선 토병들이 들고 일어나면서(공질이 폭발해서) 함경도가 통제불능에 빠지기 시작했고 일본에 투항한 조선 세력이 모두 제압당한다



결국 가토는 3000명 때문에 함경도가 통제불능에 빠지자 본대 2만 2천을 이끌고 이들을 요격하기로 한다


여태까지 기습과 물자차단, 매복으로 체급차이를 극복해왔던 조선군은 마침내 결단을 내리는데


7배 더 많은 가토의 군대와 맞서 싸우기로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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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도)



조선군은 가토가 이끄는 일본군 주력에 맞서 3번이나 물고 늘어졌고 3번 다 패배했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견디기 힘든 조선 북방의 추위는 점점 심해졌고


가토군은 전투는 계속 이기지만 추위와 보급 부족으로 인한 비전투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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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추운데스




처음부터 조선군은 훈련, 장비, 숫자가 모두 앞서는 일본군을 상대로 이길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초겨울 추위에도 픽픽 쓰러지던 일본군을 보며 늦겨울까지 시간을 벌면 이길 수 있다는 빅픽처를 그려놨고


마침내 조선군이 기다리던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자 가토는 함경도를 포기하고 남쪽으로 후퇴하기 시작한다



정면 대결에서 3번이나 승리했지만 가토의 피해는 막심했다


2만 2천명 중 전사자는 8864명에 달했다 부대의 1/3이 전사한 것.



조선은 훨씬 적은 병력으로 일본군 본대를 몰아내고 함경도를 탈환함으로 전략적 목표를 완수했고


가토가 한양까지 스트레이트로 후퇴하면서 생긴 전력공백은 조명 연합군이 평양성을 공략할때 유리한 요소가 되었다





그러니까 지형적합성 그런거 다 고오오증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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