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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신말딸 소개 시리즈 8. 네오 유니버스

2분24초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01 02:02:19
조회 3893 추천 50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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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샤다이가 뚫리는게 전혀 예상밖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네오 유니버스가 첫번째로 등장할거라고는 더더욱 예상 못했다.


아무래도 2000년대 중반의 빈칸을 우선적으로 채워나가려는 계획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확실히 네오유니보다 이야깃거리 많은 말도 없다. 롭로이야 뭐 커리어 좋은 포타제 같은 거고...

사츠키-더비 2관마이자, 샤다이 씹상남자 시절의 마지막 불꽃이자, 데무로 정실인 애가 더 재밌기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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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유니버스 ネオユニヴァース

전적 : 13전 7승

주요 승리 : '03 사츠키상, '03 일본 더비


아버지는 다들 잘 알고있는 선데이 사일런스.

어머니인 포인티드 패스는 SS와 6년 연속 교배한 흔치않은 기록이 있다.(1회 불수태)


이는 포인티드 패스가 샤다이에서 직접 사온 암말인 덕분도 있지만,

첫해 산구인 쵸카이 료가チョウカイリョウガ가 워낙 기대주였던 것이 큰 이유라고 한다.

최종 성적은 3승 클래스를 통과한 정도로 대박은 결코 아니었지만, 

워낙 소질마였고 네오유니의 전형제인 것도 있어 나중에 종마전업까지 성공하며 꽤 풀린 마생을 살았다. 블랙 타이드?





마명의 유래는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의 곡 NEO UNIVERSE / finale.

라르크 앙 시엘은 이후 '네오 유니버스가 이길때까지 라이브에서 부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가,

무승으로 은퇴하자 그냥 다시 부르게 되었다는 뭔가 김빠지는 에피소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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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마시절의 쵸카이 료우가.)

형처럼 잘 빠진 마체를 가진 말을 한번 더 뽑아내고 싶다는 이유로 배합되었지만,

막상 태어난 네오 유니버스는 그렇게 거물로 보이지는 않았다.


마체도 딱히 눈에 띄는 점이 없었고, 생일도 경주마로서는 매우 늦은 5월 21일생.

2세 데뷔는 힘들고 3세 데뷔를 목표로 조교해나갈 계획이었지만, 의외로 성장이 빨랐다.


목장 시절부터 확 뛰어나지는 않아도 뒤처지지도 않는 우등생이었던 네오 유니버스는,

세토구치 마방에 입성한지 단 3주만에 게이트 심사를 통과. 11월에는 신마전에 출주해 낙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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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했던 후쿠나가 유이치는 네오유니의 성능에 상당한 감명을 받았는지, 하마하자마자

"처음 경험해보는 승차감", "지금까지 타본 수말중에 단연 최고" "확실히 G1급"이라며 킹을 까주고,

나중에도 "이런 말이 더비에 가는거구나 느꼈다"며 마치 더비를 이겨본 듯이 회고하기도 했다.


그래도 나름 어린말 잘고르고 잘모는 편인 후쿠나가 픽답게 둘의 조합은 꽤 잘나갔다.

이케조에가 탄 츄쿄2세S에선 패했지만 다시 돌아오자 1승 클래스와 키사라기상(G3)을 연승.

아직 더 강해질거라고 자신한 후쿠나가 유이치였지만, 더이상 그 여정을 함께할 수는 없었다.


당시 후쿠나가는 에이신 챔프(아사히 FS 승마)의 주전기수이기도 했는데,

이 에이신 챔프 역시 네오유니와 같은 세토구치 마방의 소속마였다.


클래식 유력마 2두를 모두 탈 수는 없는 노릇.

결국 후쿠나가는 세토구치와의 상담 끝에 에이신 챔프에 전념하기로 한다.


그리고 후쿠나가의 후임자가 된 것이 바로 미르코 '경박한 이탈리아인' 데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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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유니버스를 얘기할 때 데무로를 빼놓을 수 없고,

데무로를 이야기할 때 네오 유니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이후 '가장 좋아하는 말은 네오 유니버스'라고 단언할 정도로 연이 깊은 인마관계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어딘지 통하는 부분이 있는 사이였던 모양이다.


본래 네오 유니버스는 갑자기 기립하는 버릇이 있어, 데무로가 처음 기승했을 때도 마찬가지.

마구 날뛰거나 일어서거나 하며 데무로를 겁먹게 했지만, 결코 떨어트리지는 않았다.


데무로는 '현명한 말'이라고 평가하며, 아마 사람을 떨어트린 적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나중에 인터뷰에서 말했는데, 개뿔 데무로 말고는 죄다 한번씩 떨궈봤다고 한다.

거기에 그치는 게 아니라 떨어진 인간을 쭉 쳐다보고 있었다는 좀 무서운 새끼인데,

데무로 상대로는 좀 츤츤대는 정도로 그쳤다니 평생의 짝을 이 때 알아본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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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무로와 첫 호흡을 맞춘 스프링S(G2).

15번을 받은 네오 유니버스는 시종 최외곽에서 레이스를 했는데, 의도된 기승이었다.

사츠키상보다 더 긴 거리가 맞는 말이라고 느낀 데무로가 조종성과 스태미너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를 해본 것.


결과적으로 1번인기 사쿠라 프레지던트(최종적으로 중상 3승을 거둔다)를 제쳐내며 승리.

최유력마로서 당당하게 사츠키상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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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력마라고는 해도 전체적인 구도는 혼전.
네오 유니버스(단승 3.6배)부터 댓츠더플렌티(6.6배)까지 총 5두가 한자릿수 배당을 받았고,

특히 스프링 S에서 맞붙었던 사쿠라 프레지던트(4.3배 2번인기)와는 대접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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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마장이지만 비가 와 무거워진 잔디. 1000m 61.7초라는 슬로우 페이스의 전개.

마군은 자연스럽게 뭉쳐지고, 3코너를 도는 시점에 네오 유니버스는 최내각에 갇힌다.

동시에 중앙과 바깥쪽에서 기어를 올리는 사쿠라 프레지던트와 에이신 챔프.

(분홍색 원 사쿠라프레지던트, 빨간 원 에이신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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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종 코너. 사쿠라 프레지던트의 앞이 활짝 열렸지만 네오 유니버스의 활로는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사쿠라 군단 7년만의 G1 제패로 향하는 꽃길 여기에 펼쳐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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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나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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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딱 말 한마리 들어갈 구멍으로 파고들어 마군을 뚫은 네오 유니버스는 그대로 돌격.

사쿠라 프레지던트와 격렬한 데드히트 끝에 간발의 차로 사츠키상을 거머쥔다.


이 레이스는 데무로가 꼽는 가장 인상적인 레이스로,

센스, 조종성, 투쟁심 등을 두루 보여준 명레이스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나...

사실 이 레이스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은 골 직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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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한 데무로가 옆에 있던 사쿠라 프레지던트의 기수 타나카 카츠하루의 뒤통수를 후려갈긴 것.

참고로 타나카 카츠하루가 마지막으로 따낸 G1은 92년 야스다기념(야마닌 제퍼)이었고,

이 사츠키상 2착은 통산 10번째 G1 2착이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미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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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일본 더비. 아오바상을 이기고 온 젠노 롭로이가 새롭게 참전했했지만,

여전히 2강은 사츠키상을 두고 다퉜던 네오유니와 대통령. (각각 2.6배, 3.6배)


당일 마장은 중마장으로, 자막에서 보이듯 타마들은 모두 바깥쪽으로 빠져나왔다.

하지만 후방에서 대기하던 데무로와 네오유니버스는 쭉 인코스를 돌았다.


도박수가 아니었다. 이날 7라운드 오픈전에서 인코스 찌르기로 1승을 챙긴 데무로의 논리적 판단.

거리손해가 없으니 당연히 스퍼트를 빨리 넣을 것도 없이 거리가 좁혀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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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에 도달하기 전에 이미 승리포즈를 들어보일 정도로 여유로운 승리.


사츠키, 더비 제패는 사상 19번째로 6년만(97년 서니브라이언)의 기록.

세토구치 조교사 개인에게는 첫 더비고, 더비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기수의 승리이기도 했다.


중마장 속에서 진흙투성이가 된 데무로와 네오 유니버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자,

우레와 같은 '데무로 콜'이 도쿄 경마장을 가득 메웠다.


경마계에서 가장 뜨거운 하트를 가진 남자 미르코 데무로가 이런 환대를 그냥 감사히 받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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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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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네오유니 주변의 미친놈은 데무로 하나만이 아니었다.


데무로보다 한 술 더 뜨는 이 미친 할배의 이름은 요시다 테루야.

샤다이 그룹의 장남이자 샤다이 RH의 대표, 우마무스메를 구원하러 온 한줄기 빛이기도 한 이 남자.


앞장서서 말딸 허가를 내주는 대범한 모습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미국 유학파의 쾌남인 그는 데무로 못지않게 뜨거운 하트를 지닌 상남자.


졸렬하다며 원성이 자자한 현재의 샤다이만 보고선 상상할 수 없겠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그가 지휘하는 샤다이RH는 그야말로 불꽃같은 남자의 로망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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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


더비마를 1달만에 바로 타카라즈카에 내보내는 것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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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보이는 네오 유니버스.

더비-타카라즈카 로테이션은 지금은 물론이고 저 시절에도 상상하기 어려운 강행군이었다.


더비 이후는커녕 3세마의 출주조차 과거 7번밖에 없었고,

최고 성적은 02년 로엔그린(이새끼도 테루야 말이다)의 3착.

더비 이후 온 케이스는 99년 오스미 브라이트(더비 4착)의 6착이 고작.


심지어 이 해의 타카라즈카에는 연도대표마 심볼리 크리스에스와 야스다 레코드를 세우고 온 아그네스 디지털을 필두로한 호화 멤버가 모였다.

오이오이!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여기에 꼬라박은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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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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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타카라즈카 기념은 워낙 3세마가 안 나오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모색하는 레이스.

그 일환으로 개최시기를 늦추거나 하는 등 여러 똥꼬쇼를 했는데, 부담중량도 그 중 하나다.


수말은 5kg, 암말은 무려 7kg이나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컨디션만 나쁘지 않다면 들이받아볼만하다는 게 쾌남 테루야의 계획이었다.


실제로 이것은 어마어마한 어드밴티지이기 때문에, 네오 유니버스는 2번 인기를 받는다.

그리고 전운이 감도는 한신 경마장에 '그'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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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엔의 전설 히시미라클 오지상.


작년 아리마에서 명승부를 보인 심볼리 크리스에스와 탭 댄스 시티가 맥없이 제껴지고,

따라붙는 츠루마루 보이를 뿌리치고, 네오 유니버스를 저 멀리 남겨둔 채 히시 미라클이 골을 끊었다.


경마신선은 1222만엔을 2억엔으로 바꿔 돌아갔고, 네오 유니버스는 4착에 그치고 만다.

아쉬운 결과였지만, 4년 뒤 보드카가 51kg을 달고서 8착을 박은 이후 재평가되는 위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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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레이스인데 잘못씀 ㅅㅂ)


상남자는 결코 다리를 쉬게 하지 않는다.


단기면허 기간이 끝난 데무로 대신 후쿠나가를 다시 불러 고베신문배로 향하는 네오 유니버스.


다리는 쓸수록 강해진다며 핏대를 세우던 틀딱들도 이 황당한 로테에는 난색을 표하며 도망.

삿포로 기념에서 고마들을 무너뜨리고 중상 2승째를 챙긴 사쿠라 프레지던트가 1번 인기에 오른다.


클래식 2관마가 가을 초전에서 1번 인기를 못 딴 것은 헤이세이 최초.

이전의 사례는 그야말로 일제강점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하는 소소한 대사건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려는 적중. 네오유니는 젠노 롭로이와 대통령 뒤의 3착으로 무너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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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유니버스가 연달아 자해쑈를 벌이자 깜짝 놀란 것은 JRA.

삼관의 꿈이 이따위 어이없는 이유로 작살나는 것을 보는 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았다.


식겁한 JRA는 헐레벌떡

【동년 동마로 G1을 2승 이상 한 경우, 그 말로 G1에 나가는 경우에 한해 그날만 면허를 내준다】

라는 데무로 특별법을 제정. 이탈리아에 있던 데무로를 급히 일본으로 송환해온다.



오구리를 좀 이렇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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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얘기지만 오페라오가 오구리 룰의 수혜를 받았듯이,

이 네오유니 룰의 수혜는 2019년 리스그라슈와 레인이 아리마를 따며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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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딴얘기가 아니라 복선이었구나



네오 유니버스는 4코너를 돌며 뻗어나오며 (이때 실속한 롭로이는 4착) 괴물같은 체력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어디까지나 괴물 같은 거지 진짜 괴물은 아니고 그냥 좀 튼튼한 말에 불과했다.


선두의 댓츠더플렌티를 악착같이 쫓았지만 차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고,

골 50m 앞에서 딥 임팩트 차대차강의 라이벌 링컨에게도 따라잡히며 3착. 삼관의 꿈은 덧없이 흩어졌다.

물론 3000m 자체가 좀 길기도 했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패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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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든 것을 불태운 네오 유니버스에게는 더이상 여력이 없었다.


재팬컵에서는 탭댄스시티 일생일대의 9마신 폭도주쇼에 희생당하며 4착.

테루야의 상남자 화력발전소도 이제야 겨우 식었는지 아리마는 휴양했지만,

봄 천황상에서 10착으로 생애 최악의 대패.

이후 복귀를 위한 훈련조차 제대로 못 받는 꼬라지가 되더니 굴건염+종자골절 크리로 은퇴하고 만다.



네오 유니버스의 은퇴식이 진행되는 날.

그에 앞서 치뤄진 신마전에서는 입장곡으로 NEO UNIVERSE가 흘러나왔다.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네오 유니버스의 승리를 다시 보지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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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의 흐름을 따라 분위기가 우울해졌지만 네오 유니버스의 마생은 아직 안끝났다.


타키카페가 건곤일척의 싸움을 벌이고 있던 SS 적통후계자 계승전에 난입한 네오유니는 초년도부터 대인기.

3년차에는 타키온을 끌어내리고 국산마 교배두수 1위에 등극한다.


단순히 기대치만 높았던 것이 아니라 성적도 그에 부응.

초년도 산구인 언라이벌드와 로지 유니버스가 사츠키-더비를 연달아 제패.

'사상 6번째 부자 사츠키' '사상 6번째 부자 더비' '사상 2번째 부자 2관(루돌프-테이오가 최초. 다른 자식은 최초.)'

다음 해에는 케밥장수 빅토아르 피사가 또 사츠키를 따며 '사상 최초 사츠키상마를 2두 배출한 사츠키상마'가 되는 등

온갖 진기명기를 선보이며 대폭발한 네오 유니버스.


최대 거물이 조 카푸치노인 카페와 포키공장 사장 타키온과의 경쟁은 끝났고 (딥이 나왔기 때문)

SS패밀리 2인자로서 꺼드럭거리면서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던 찰나였으나, 아차차!

얼마 지나지 않아 네오 유니버스의 종마로서의 심각한 결함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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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온이 포키공장 사장이라면, 네오유니는 극세사 포키공장 사장이었던 것이다.


위에 언급한 세 마리 대표산구 모두 커리어 내내 다리를 덜렁덜렁거리며 꼬라박았고,

그 특질을 고대로 물려받은 빅투아르 피사는 끝내 터키로 팔려가는 수난까지 겪게 된다.

아들의 고초에 충격을 받아 기운이 빠졌는지, 3개월 뒤 네오 유니버스도 당근별로 떠난다.


이유가 뭐든간에 하여튼 기운이 굉장히 빠져 있었던 것은 확실한데, 사인이

'교배중에 암말한테 발로 차여 넘어져 골절로 안락사'

였기 때문이다. 이 때 네오유니의 나이는 21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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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너야!!! 좆간!!!!!!!



다이나칼 갤럽다이나 다이나걸리버 사커보이 제뉴인 버블검펠로우 댄스인더다크 스테이골드 텔레그노시스 골드알류르댄스인더무드하츠크라이이슬라보니타소울스터링스타즈온어스실버소닉 실장할때까지 나가서 손들고 서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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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doto222/status/1630596174964232192


사쿠라 프레지던트의 대가리를 후릴 준비를 하고 있는 네오유니쨩의 사진으로 글을 마친다.


대통령 나올때까지 박신도 손들고 서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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