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즈 위시 (Cody's wish)는 현재 미국 더트 단거리, 마일 G1 4승으로 일류말.

사실 고돌핀 소속으로, 오일머니 말이다.

BC클래식 도전을 위한 등용문 중 하나인 휘트니S에 도전 예정인 코디즈 위시

현재 압도적인 정배로 마크댐.

근데 오일머니 말이 왜 이렇게 인기가 좋은 것인가? 물론 잘 달리는 것도 있지만 그것 만이 아니다.

이 말의 마명에 얽힌 감동 사연 덕이다.

캔터키 주에 사는 코디 도맨 (Cody Dorman)이라는 말을 좋아하는 소년이 있다.

이 소년은 울프 히슈혼 증후군(Wolf–Hirschhorn syndrome) 이라는 희귀병을 가진 채 태어났고,

성인까지 살아 남을 확률은 희박한 병이다.

저 병으로 인해 소년은 휠체어 생활을 해야 했으며, 의사소통은 태블릿으로 한다.

때는 2018년, 그는 메이크 어 위시 (Make a wish) 재단의 도움을 받아,

고돌핀 소유 목장인 게인즈보로 목장에 방문하여, 어떤 망아지를 만나게 된다.

생후 6개월의 망아지는 코디의 무릎에 자신의 머리를 대곤, 한동안 떠나지 않았다 한다.

그렇게 이 망아지에게 코디의 염원을 담아, 코디즈 위시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그리고 현재. 이 말은 BC더트 마일을 포함한 G1 4승을 올리고 있고, 이제 최고봉 대회 BC클래식에 도전하려 한다.

과연, 이 말이 코디의 염원?을 이루어 줄지, 귀추가 주목 된다.

마지막 사진은 코디즈 위시가 브리더즈 컵 더트 마일을 이겼을 때 사진. 코디 소년 본인에게 꽃다발이....

소년은 코디즈 위시에 일절 권리가 없는 걸로 보이지만, 마주측의 배려로 마주석에서 경기를 보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