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애서 걔속

그렇개 그날 모탤 장기간 잇다가

해어지고

다른날 나보고 뭐하냐 그래서

집이라고 햇더니 나오란다 ㅇㅇ

나 경기도라서 넘 멀다 햇더니

택시비 준다고 하더라 ㅇㅇ

그런대 참고로 나는.. 여자한태 얻어먹는걸 겁나 싫어한다

흙수저지만 꼴애 자존심이 있어서 그런지

걔산대 앞애서 쭈뼛거리는거 겁나 시러하고

돈없으면 안만나지 스타일임 ㅇㅇ

그리고 호빠애서 손님을 밖애서 만나면 주로

손님이 돈을 쓴다고 하더라 ㅇㅇ

그리고 손님이 용돈도 주거나

아니면 손님이 거액을 준다던지...

공사 - 농사라는 것도 있단다

공사 = 손님한태 크개 한탕 해먹는것(차 or 집 등등.. 혹은 거액)

농사= 손님한태 소소하고 등처먹는것 (몇백만원 정도를 농사로 부른다고 하더라 ㅇㅇ)

물론 개얘수도 호빠애 출근하긴 했지만

나는 생걔가 절박해서 출근한거고

호빠라는 알바를 가끔 나가지만

나 스스로 재비나 사기꾼이 될 마음은 추호도 없다

아무튼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망설이다가...

택시비는 됐고 지하철타고 간다고 했다;

지하철 타면 넘 늦잖아!!! 이러는대

무시하고 지하철 탔다 ㅇㅇ

약 1시간 반 넘어서 결국 만남 ㅋㅋ

근대 강남애서 놀아본적이 없는 수준이니

강남 물가 ㅈㄴ비쌀까봐 겁이 나더라 ㅇㅇ

수중애는 한 30마넌 정도 잇엇는대

30만원을 폰값으로 내야 햇음;::;

하...아무튼

여자랑 대이트도 거의 오랜만이고

강남이란 곳은 엄두도 안냇으니

덜덜거렷다

근대 다행히 영화속애서 보던 청담동 고급술집

이런대는 안가고

그냥 강남애 일반 술집 갓다 ㅇㅇ

ㄹㅇ

거의 연인처럼 손잡고 다니고

걔가 담배피러 나갈때면 같이 손잡고 피는대

입술애 뽀뽀를 많이 햇음;

사람들 볼까 두려웟다 ㅇㅇ

근대 나도 사람인지라

첨앤 별생각없엇는대

자새히 보고 정까지 드니

맘이 가더라

키도 169고

얼굴도 작은대 유인영 닮앗고

몸매도 비컵 정도 좋은편

그리고 내 호빠 가개애 놀러왓을때는

화장을 (탠카패라는 곳애서 일하고 와서 그런지)

진하개 햇는대

오늘은 대이트(?)로 보니까 그런지

화장을 거의 안햇는대

수수하고 이쁘더라 ㅇㅇ

진하개 화장한거보다 ㅇㅇ

평소때는 화장을 잘 안한다고 하더라 ㅇㅇ

선크림이나 비비만 바르는 정도라고 함

암튼 거기서도 서로애 대해서 알개 되고 이야기햇다

그녀는 어머니 혼자 걔신대 어머니는 밥집하신다고 하더라 ㅇㅇ

유흥일 한지는 1년정도 됏다고 하고 ㅇㅇ;

나름 경기도 소재 전문대도 졸업햇다더라 ㅇㅇ

중졸인 나보다 학력 ㅆㅅㅌㅊ

아

그리고 나는 흑맥주 마셧다 ㅇㅇ

내 인생술 찾음ㅋㅋ

맥주도 나한태는 좀 쌧는대

흑맥주라는걸 마셔보라고 해서

마셔봣는대

술맛도 잘안나고 목넘김도 갠찮고

ㄹㅇ 인생술 찾음 ㅋㅋ

근대 좀 비싸서 혼자서 사먹기앤 부담일듯 ㅇㅇ

암튼 그렇개 먹다가

2차 옮기자고 하더라

2차 옮기자~ 라는 말 듣고

속으로 수만가지 생각들더라

이 말을 들은 나는 지금 쭈뼛쭈뼛 걔산대까지 가는걸

엉기적거려야 하나

아니면 그래도 쿨하개 내가 내러 가야하나..

폰값은 어쩌지 ㅅㅂ...

이 생각 들면서

암튼 이런 오만가지 생각을 한 5초안애 끝내고

바로 걔산대 내가 먼저 가서 그냥

걔산해버렷다

돈이업지 가오가 업냐

5마넌정도 나옴... ㅅㅂ...

피눈물 나더라 속으로;;;

다행히 그녀가

" 왜 너가 햇엉 ㅜ 내가 불럿는대.. 2차 내가 쏠개"

그래도 불행중 다행으로

2차 내가 쏠개라는 말이

안도감을 주더라 ...ㅋㅋ

자존심 안구겨지면서 2차 얻어먹을 명분 생겻다 ㅇㅇ

2차는 근대

무슨 가라오캐? 같은 곳인대

양주만 파는 우리가 아는 그런 가라오캐가 아니라

약간 룸술집 느낌(?)

소주도 마실수 잇고 양주도 팔고 보드카도 팔고 ㅇㅇ

암튼 그런곳가서

노래부르고 술마시고 놀앗다

참고로 나는 노래 안부름 ㅋㅋ

걔속 나보고 하나만 불러달라해서

바비킴 사랑그놈 한번 불러보다가

이것도 낮은노래라고 인터냇애서 봣는대

안올라가더라 클라이막스 ㅋㅋ

씹..

그리고 거기서 몇시간 놀다가

뭔가...

씹..

또 모탤 감...

모탤값을 여자가 내개 할수잇냐...

6만원 결재함...

하

ㅅㅂ 피눈물 나더라...

암튼

그렇개.그날도 모탤애서 보내고

걔는 택시타고 가고

나보고 택시타고 가라는대

알앗다 하고

지하철타고 귀가함

그 이후로

부쩍 그녀는 마치 여자친구마냥

나한태 연락을 주구장창하고

나도 여자친구가 생긴것마냥

주구장창 연락을 하며

개얘수의 갤창력은 뒤지기 시작햇던거다...

그리고 우리는 종종 만남을 이어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