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부터 오래 앉아 있으면 발목이 붓기 시작하면서 발 전체가 붓더라고
5시간 정도 앉아있으면 붓더니
2시간도 안돼서 붓기 시작하니 무서워 지더라;;

그래서 마사지도 해보고 반식욕도 해보고 붓기에 좋다는 부위별 운동도 해봤는데 그 순간만 돌아오고 소용없더라고

마지막 시도로 걷기해보고 안되면 병원가야지 했지

시작은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속도 신경안쓰고 1시간 걷기(대략 4km)
효과는 위에서 한 것들에 비해 붓기는 잘 빠지고 오래가는 편이 었어
붓긴 부었다는 이야기지

그러다 우연히 유튭에서 걷기는 효과가 없고 속보를 해야 한다고 해서
한달정도 1시간 속보 (대략 5.5km) 어느 정도하니까 어느 순간 오래 앉아 있어도 붓진 않더라고

지금은 이틀에 한번 9km 걷는데 (조금씩 늘려나가니 어느순간 9km)
발은 붓지 않고 대신 고질병이었던 운동하고나면 손이 퉁퉁 붓는 증상이 있는데(완전 어렷을때부터 그랬음) 손이 붓는 두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더라고

그래서 완전 만족하며 걷고 다니고 있는데
문제가 있어 ㅜㅜ

걷고 나면 다리가 물집 투성이야;;
오른쪽 무릎도 아프고

아무래도 내 걷는 자세가 잘못됐나봐

워킹화는 신고 있고 아주 살짝 크긴한데 딱 맞는걸로 바꿔야할까봐
양말은 걍 일반 양말쓰는데 오늘 유튭보니까 운동 양말로 바꾸면 괜찮아 진다카더라고
오른쪽 무릎은 상태가 원래 안좋긴 했는데
걸을 땐 괜찮은데 계단 오를 때 뛸 때 아파 ㅠㅠ 이건 병원각 같기도

여튼… 걷기는 붓기에 참 좋은 것 같아
부담스럽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