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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그리스 이탈리아 여행기 (2) - 산토리니 (피라마을, 이아마을)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25 23:24:58
조회 1150 추천 9 댓글 2
														




< 그리스 이탈리아 여행기 > 산토리니 (피라마을, 이아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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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공항에서 7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6시 까진 도착해야 했음

아테네 신타그마 광장에서 공항까진 또 30~40분 걸려서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이동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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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라이언에어였는데

얘내는 비행기에 사람이 별로 안차면

날씨 상관없이 지 맘대로 비행기 시간을 늦춘다


새벽 6시전에 도착해서 발권 받으러 갔는데

비행기가 저녁 8시로 바뀌어서

4만원 언저리 날리고


급하게 다른 항공사에서 같은시간 비행기

15만원에 구매함

돈은 좀 많이 냈는데 그래도 산토리니를 아침일찍 갈 수 있어서 좋았음


라이언에어는 타는 거 아님

점심지나고 라이언에어 비행기 시간보니깐 밤 23시로 바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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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제주도 보다 금방 가더라


페리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었는데

덥고 사람 많고 늦게 도착하고 별로 추천하는 방법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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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산토리니에 도착함

공항은 작은데 그래도 내부 깨끗하고 좋았음


산토리니엔 이틀동안 있는데

이 날은 산토리니 이아마을이랑 피라마을을 둘러보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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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근처 마을이 피라 마을


산토리니하면 파랑 돔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아 마을에 그런게 있다고 함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피라마을로 감

차로 10분거리지만 조금 돌아가야되서 더 걸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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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타고 가는데 안개가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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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반에 일어나서 배가 무척 고파서

조식 조지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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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마을 버스정류장 근처 가까운 카페

와서 파니니라는거 먹어봄

딱딱이 빵에 피자같은거 넣어서 먹는건데


우리나라 카페에도 좀 있는걸루 앎

내가 커피를 잘 안먹어서 잘 모름 ㅎ


이거 먹고 그릭 커피라는거를 먹어보고싶어서 체인점가서 시킴

커피가 존나 펄펄끓는데 슬리브도 안껴서 주더라

내가 너무 뜨거워요 ㅠㅠ 이러니깐 하찮게 쳐다보더니 컵 하나 더 씌워주더라

상남자의 나라 다움


그릭커피는 커피찌꺼기에 커피를 타준다

커피위에 토핑해서 먹는 거는 봤어도 반대의 경우는 처음

먹다가 버려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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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길

피라에서 15분 거리 남쪽인데

읍내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싼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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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틀 묵었음

주인아줌마 이름이 스텔라인데

자기이름따서 펜션 스텔라라고 지으셨더라


껄룩이도 여럿 키워서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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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오면 풀도 있다


쓰는 사람은 못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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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배고파져서 다시 피라마을로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산토리니에 생각보다 파란돔이 보기 힘들어서 볼 때 마다 이렇게 사진찍어놨음


아까 새벽의 안개는 전혀 안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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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리스 섬마을 전통 풍차인 것 같은데

산토리니에도 보여서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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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마을의 먹자거리

별로 크진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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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산토리니에서 유명한 문어구이를 먹고싶어서

돌아댕기다가 한국말 하는 그리스 아저씨가 꼬셔서 따라들어감


애초에 이쪽 동네 평점은 다 고만고만하더라

진짜 맛집은 바다뷰에 있는데 훨 비싸고 그럼

그런 데는 저녁에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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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화이트 와인이랑 그릭샐러드 시켜봄

와인은 로컬와인이고

산토리니는 올리브랑 와인이 특산물이라길래 와인타입은 아닌데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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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한 문어요리는 낙지탕탕이 마냥 문어 통째로 내어주는 그런 거 인줄 알았는데

문어 다리 한쪽이랑 밍밍볶음밥이 나옴


10몇유로 주긴 했는데 문어 전체가 나올 값은 아니긴 했음

그릭샐러드가 은근 배가 많이차서

이거 까지 먹으니깐 딱 알차더라


이탈리아와 다르게 식전빵이 유료더라

식전빵을 못먹은건 후회되진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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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저트로 바로 옆에 요거트집 옴


그램수로 따지는건데 은근 비싸더라

나는 유튜브로 미리 알고 가서

적게 낼 수 있었음


아저씨가 원할 때 스톱!! 하랬는데

2초뒤에 스톱때리고 만원 언저리 나옴

토핑추가도 그램수라 자유로운건 좀 좋았음

그램수도 그렇게 많이 안나오고


맛있었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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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공예샵


산토리니 특산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기념품샵에는 나무 딜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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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온 산토리니 기념품

첨엔 맑고 예뻤는데

고양이 털이 잔뜩 묻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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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바다보러 나옴 크루즈가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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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계단을 따라가면

작은 항구로 갈 수 있음

페리를 타고 오게 되면 내리게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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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한 10분 뛰어 내려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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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조그만 식당 편의점 기념품샵밖에 없더라

일로 들어가면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이런걸 타고 투어를 가는데

나는 다음 날 더 고급진 배를 타고 투어를 갈 예정임

산토리니 여유있게 오면 와서 구해도 이런배 타고 충분히 투어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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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말고 당나귀를 타고 올라가려고 다시 계단으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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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탈 당나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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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그런건지

당나귀 표정이 원래 십창인건지

암튼 힘들어보임


얘낸 하루종일 여기 서있다가 잠깐 올라갔다오고 그렇게 지냄


내가 만성비염이라 후각이 없는 줄 알았는데

냄새 엄청나더라


인원수가 채워져야 출발하는 모양

미국인 커플이랑 같이 기다리다가 양키아저씨가 사람들을 호객하기 시작함 ㅋㅋ

30분정도 기다리니깐 그냥 출발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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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아저씨가 내 폰으로 찍어줌

서로 찍어주고 교환하자는데

난 갤럭시폰인데 자꾸 아이 어쩌구로 교환하자고 한다


몇 번 찍고 자꾸 나 사진 보냈다~~ 하는데

미국인은 언제봐도 존나유쾌함


서로찍고 Gmail로 교환했는데 해상도를 320x480언저리로 찍어줘서 사진 다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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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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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에도 짬이 있는 모습

내 말이 자꾸 양키아저씨를 추월하고자 하지만

2번 당나귀가 후욱~ 해주면 멈췄다 가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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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는 저녁까지 몸에 뱉지만

꽤 재밌었음



이젠 버스를 타고 산토리니 북쪽 이아마을로 이동함

당나기 냄새 덕분에 내 옆엔 아무도 안앉아서 좋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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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마을은 피라보다 작아서

한 쪽 길로만 다녀도 다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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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아래쪽에는 고급 숙소들이 있다


피라마을에 비해 3배이상 비쌈

산토리니에 대해 잘 알고 오지않으면

낭만찾다가 피라마을에 숙소를 잡는데

그렇게 좋은 선택인지는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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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마을 중앙에 있는 성당

파랑돔이랑 종 여러개로 건물을 짓는게 전통양식인가 그런걸루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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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배경에 파랑 돔이랑 바다랑 찍히는 포토존

비수기에 왔는데도 줄이 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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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멀리서 사진만 찍고 갔다

그렇게 예쁜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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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이런 돌이라 졸라미끄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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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따라 쭉가면 나오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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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이아마을에 있는 파랑돔을 3개나 찍을 수 있다

사실 이거 3개가 다임

상상속의 산토리니는 모든 건물에 파랑돔이 있는 줄 알았는데 그런건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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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랑말랑 한데 해 질 때는 여기 사람이 꽉찬덴다

돌아가는 버스는 1시간에 한 대라 줄을 서야 되기 때문에

6시 전에 피라마을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돌아옴




산토리니를 가면 해산물을 먹어보라해서

비싼 레스토랑에 가서 생선요리를 먹어보러감


일찍 온 덕에 혼자왔음에도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원래는 예약을 안하면 못먹는 레스토랑인데

주말인데도 비수기라 먹을 수 있었슴


그리스 사람들은 보통 다 예쁘고 잘생겼는데

그 중에서도 졸라 예쁘고 졸라 멋있는 사람만 웨이터를 하는 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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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맥주 옐로 동키 꽤 맛있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음


로컬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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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타이저로 달팽이 요리 시켰는데

내 상상속의 달팽이 요리는 짱근 왕달팽이 요리였는데

에피타이저 답게 작은게 나옴


이상한 집게로 꺼내 먹는데

너무 불편해서 자꾸 떨어뜨리고 옷에 소스 다 튀었음

결국 그냥 이쑤시개로 집어빼서 먹었음


테이블매너 맞춰보려고 처음 시도 한 날인데 쉽지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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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좀 넘어가니깐 위에 천막같은거 걷어주더라

뷰는 별로 기대 안했는데 기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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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요리 생선요리

충분히 우리나라에서 먹을 수 있는 느낌인데

원래 생선 잘먹어서 맛있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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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을 걷고난 뷰


위에 꽃에서 꽃잎도 날리더라



나는 보통 밥을 5분안에 다 먹는데

나오는 족족 다 쳐먹어버리니깐

웨이터가 올 때 까지 엄청 오래기다리게 되더라

이건 이번 여행동안 계속 불편했음


내가 다 쳐먹을동안 옆자리는 아직도 메뉴고르더라


웨이터누나가 와서 맛있게 먹었냐 그러고

얘기좀하다가 디저트는 안먹녜서

뭐 시킬 생각 없었는데 결국 젤라또 주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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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차갑게해서 나왔는데

진짜 졸라맛있었슴 로마가서도 젤라또 맛집 몇 번 갔는데

다른 느낌이지만 그만큼 맛있었음


총 60유로 팔만원어치 쳐먹었습니다~


여기서 FLEX조진게 스노우볼 굴러가서

여행 막바지에는 햄, 빵, 환타로만 거의 일주일 버텼음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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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가는 길 레스토랑들

산토리니는 밤이 시작인것같다


근데 난 8시에 들어가서

친구들 스타 노래맞추기 유즈맵하는거 보다가 잤음


새벽 4시에 일어났기 때문에 꽤나 졸렸음


다음날엔 보트투어가서 하루종일 수영하기 때문에

체력을 비축해 두는 것도 좋은 판단이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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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2만 4천보 걸었습니다~


다음은 산토리니 마지막날 보트투어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walkingtravel&no=5961&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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