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은 포트베이 군함정박지 수로 잃어버린사원 카스티야 파우스트 순서

1. 포트 베이

아무리 봐도 맵 이름을 그냥 항만이라고 해야 할 것을 번역을 잘못한 것 같음

주로 언덕의 미듐 라인으로 몰빵하게 되는 맵

지 혼자 헤비 라인으로 가는 헤비새끼는 신고해도 됨

보통 6티어 미듐이나 경전은 제일 구석으로 들어가서 눈치싸움을 하지만

우리의 엘크는 시작하자마자 사진에 보이는 언덕 제일 중앙으로 바로 달려와야 함

마찬가지로 보이기살법! 으로 적을 스팟한 뒤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바로 후진해서 빠져줘야 함

스팟이 끊기면 눈치 좀 보다가 바로 기지 쪽으로 도망쳐야 함

리스크가 좀 있는 플레이임

대충 성공적으로 도망쳤으면

그 다음은 각 진영에 있는 교량 뒤로 달려와서

사진처럼 원거리 보이기살법! 을 반복해주면 됨

저기가 은근히 꿀자리인데

구석에서 우리 팀 6티어 미듐이나 경전이 자리싸움을 잘 하고 있으면

헐다운 스팟을 반복하거나 평평한 지면까지 올라와도 내가 스팟이 안 됨

그럼 대충 보이는 적을 한 대씩 쳐 줄 수도 있음

하지만 우리 팀이 개병신쓰레기라 구석자리에 아무도 안 가거나 혹은 싸움에 져서 밀렸으면 나도 같이 죽어야 함

2. 군함 정박지

원래 맵 이름은 야마토 항 이라는 그 맵

여기부터 짜증나는 맵의 연속임

우선 바로 중앙 바깥쪽 언덕으로 달려와서 보이기살법! 으로 적 미듐 및 구축을 스팟해야 함

반복하다보면 자리를 덜 잡은 구축이나 미듐 라인으로 몰빵하려는 헤비 등을 스팟할 수 있음

특히 적 팀에서 이쪽으로 오는 경전 등이 없을 경우엔 지속적인 일방적 스팟도 가능

하지만 일단 걸리고 나서 라인이 형성되고나면 매우 곤란해지는 자리기도 함

당장 맞은편의 헤비가 배 위에서든 중앙에서든 이쪽을 쏠 게 뻔하기 때문

적당한 타이밍에 눈치 잘 봐서 운전 잘 해서 본진으로 도망쳐서 헤비 라인을 견제해주면 됨

3. 수로

진짜 개좆좆좆좆좆좆좆같은 맵

6티어 미듐이면 미듐 라인 쭉 달려서 건물에서 역티싸움이라도 할 수 있지

5티어 물장인 엘크는 이 맵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진짜 아무 것도 없음

기껏해야 처음에 고개 빼꼼 내밀어서 구석의 건물로 달려가려는 적 미듐을 스팟하거나

사진처럼 수풀 뒤에 알박고 멍청하게 중앙에서 이쪽 간섭하려는 적 헤비를 스팟하는 게 전부

이마저도 내가 스팟되면 저 멀리서 적 구축이 날 삭제함

그냥 맵 자체가 개좆같음

4. 잃어버린 사원

이 맵도 정말 개좆좆좆좆같은 맵임

미듐 라인에서 엘크가 할 수 있는 일이 개좆도 없음

그래도 보통 하게 되는 일은 이렇게 제일 구석의 집 쪽은 6티어한테 맡겨두고

살짝 바깥쪽의 중앙 언덕으로 올라와서 적을 단체로 스팟하는 건데

나도 무조건 스팟되기 때문에 리스크가 애미뒤지게 높음

혹한의 말리노프카 미듐 라인 중앙 언덕보다도 훨씬 높음

몰빵해 온 적 헤비가 방해 없이 슬금슬금 옆으로 기어온다 싶으면 그냥 죽은 거임

그런 리스크를 피해 다른 위치를 찾고자 해도

사진에 나온 이쪽 진영이면 더더욱 없음

기껏해야 저렇게 언덕 위로 올라가서 중앙으로 기어오려는 적을 스팟하는 게 전부

사실상 강제 캠핑임 아무 것도 못 함

반대쪽 진영이면 이런 위치를 시도해 볼 수도 있긴 함

하지만 딱히 리스크가 낮은 건 아니고 크게 효율적이지도 않음

반대쪽 진영으로 언덕 오르기

저쪽이랑 별 차이는 없음

또 이쪽 진영에선 효율적인 곳 중 하나인 수풀

대충 중앙에 있으니 반대쪽에서 와도 되지 않을까 싶지만

록필드의 그곳이랑 마찬가지로 느낌이 달라서 못 옴

근데 여기도 그나마 있을 만한 곳이지 딱히 좋은 곳은 아님

수로보다 손톱만큼만 편안한 개좆같은 맵

5. 카스티야

존나 넓고 물이 많고 익사 위험이 있는 맵

사진의 미듐 라인 언덕을 두고 벌이는 싸움이야 너무 유명해서 말할 것도 없음

하지만 우리의 엘크는 다른 곳을 선택할 수 있음

특히 적 팀에 헤비가 복수 있다 싶으면

사진에 나온 루트로 올라와서 바로 중앙으로 향하면 됨

첨에는 걸려서 못 올라가고 할 수 있는데

두세 번만 타 보면 어떻게 타야 하는지 바로 익숙해질 것

처음에 차체를 헤비 라인 쪽으로 크게 돌려서 이동한 다음 살짝 거리를 두고 도움닫기하듯이 직진하면 됨

그래서 거점 근처로 도착하면 이렇게 헤비 라인을 내다볼 수 있음

물론 적 미듐이나 경전이 같은 생각을 해서 오거나 딜 넣다 내가 스팟되거나 하면 살짝 곤란해짐

그나마 중앙에 적이 없을 땐 건물을 끼고 계속 숨었다 나왔다 하면서 싸워주면 됨

반대편은 가기 훨씬 쉬움

다리 쪽으로 가지 말고 그 전에 꺾으면 이렇게 틈새에 길이 있음

주의할 것은 올라갈 때 동그라미친 부분으로 가야 한다는 것

안 그럼 잘못 가다 걸려서 못 올라감

총 소요시간도 최소 5초는 더 짧음

덤으로 이쪽 진영에는 본진 쪽에 존나 특수한 언덕이 있기도 함

불공평한 게임

6. 파우스트

어디 포지션을 잡아야 할지 살짝 까다로운 마지막 맵

보통 미듐은 여느 맵과 다를 바 없이 제일 구석으로 들어가고

가끔 이 맵만의 특수한 공간인 지하로 내려오거나 함

경전 및 엘크는 본진에 3개씩이나 있는 수풀 뒤에 잘 숨어 있는 경우가 많음

하지만 우리의 엘크는 더욱 나아가서 사진에 나온 지하 바로 위의 원형 공간으로 올라와야 함

이 위치의 장점은 미듐 라인 쪽으로 오려는 적 헤비나 지하를 통과하려는 적 미듐과 서로 스팟을 띄울 수 있다는 점임

나도 스팟당하긴 하지만 그냥 후진해서 숨으면 됨

그리고 이 위치에서 시도해 봄직한 리스크는 높아도 매우 중요한 플레이가 있는데

사진처럼 마치 언덕에서 보이기살법! 을 하듯이

적 수풀이 모두 보이는 위치로 살짝 차체를 내밀었다 바로 후진하는 거임

그리고 내가 스팟을 당하는지 안 당하는지 그걸 체크해야 함

스팟을 당했다는 그건 즉 저 수풀들 뒤에 적 경전이나 구축이 있다는 소리기 때문

그걸 반복하면서 스팟은 안 되지만 적의 위치를 대강 파악하는 거임

잘못하다 한 방에 갈 수도 있긴 하지만 운전만 잘 하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플레이임

여기까지 다 썼다! 3부 끝!

전에 글은 너무 나눠 올리니까 잘 안 보는 것 같아서

이번엔 한 번에 다 써서 올림

쿠사리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