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보복임무였음 저항군 농성하는게 아니라 저항군 6명이상 구해야되는 보복이었고

어쌔신이 나왔는데 맵 구조가 위 아래로 나뉜 지형에 연결하는 다리 둘 있는 구조였고

보통 어쌔신이 나오면 2~3턴쯤 뒤엔 거의 도착해서 칼질한번 하러 올쯤이라 2턴 지나고

특수병으로 스캔을 돌렸었음

근데 없더라고

맵 상태가 대충 기억나는대로 그려보면 이랬음

저상태로 스캔을 썼었음 어쌔신 나오고 2턴쯤 뒤에

뭔가 이상해서 일단 엄폐끼고 2명 이상 사격 가능하게 붙어서 이동, 리퍼는 위로보냈지

외계인도 다 디지고없어서 진짜 어쌔신 하나뿐인데 특수병 스캔은 불발나고 전투스캐너는 없는상태라 행동력 1씩 움직인뒤에 경계, 1 범위안에 엄폐물없으면 계속 말뚝박고있었음

근데 2턴뒤에 리퍼를 옮기니 내가 끼고있는 완엄 반대편에 짱박혀있더라

저거 찾아낼때가 어쌔신 턴 한 4번이상 지난 시점이라 저새끼가 저런데 있을리가 없었음

처음 스폰된데랑 크게 멀지도 않았으니까

저거 보면서 든 생각이 공격 거리안에 있으면 칼질하러 오는데, 이동중에 측면잡혀서 발각될 공간을 피하는게 최우선으로 잡혀있나 싶더라

2~3턴때는 내가 반대편자리에서 외계인 조진다고 다리 끼고 완, 반엄상태로 있었는데 저 다리 말고는 올 공간이 없으니 이동경로는 딱 저기뿐인데

내가 엄폐끼고있으니 오면 무조건 측면이라 발각될 상태였거든

솔직히 우연인가 싶기도 한데 우연치고는 너무 어쌔신이 얌전했던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