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적게 오르는데다

외계인 둥지 터트리면 깎인다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순간...?

[지옥]을 보게 될 것

연구를 통해 드러나는 화면 오른쪽 상단 멸망진행도가 곧 외계인의 강력함이다.

안개지역에서 적이 강해지고 + 멸망진행도가 높아질수록 적 변이도 강해짐

문제는 멸망진행도가 상승하는 곡선이 완만하지 않고 갑자기 껑충 뛴다는 점임

그리고 멸망진행도는 반드시 오를 수밖에 없음

왜냐?

살아남은 도시가 많을수록 멸망진행도가 늦춰짐

그런데 도시 정보창 보면 인구가 항상 마이너스되는 걸 알 수 있다

이게 사실상 도시에 정해진 시간제한 같은거임

아무리 플레이어가 좆뺑이쳐서 도시들 다 살려내도 시간이 너무 지나면 인구감소를 피할 수 없음

그리고 인구가 감소하면 도시의 방어력이 깎이게 된다.

방어력이 깎인 도시는 함락되기 쉽고 도시 하나 함락되면 멸망진행도 오르고 그럼 더 강해진 외계인이 더 약해진 도시를 쉽게 박살내고...

그 와중에 외계인 버프해주는 안개는 전 지구를 뒤덮어가니 도시가 더 쉽게 박살남

이런 연쇄작용이 거듭되다보면 어느 순간 멸망진행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됨

따라서 에이 도시 하나쯤이야~ 하면서 도시 하나까진 괜찮지만 도시가 두개 세개 박살나는 순간부터 스노우볼이 굴러가기 시작함

초반에 안심하지 말고 미친듯이 빡세게 돌아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