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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캐럿 보면서 햇던 생각들 정리해밧어요 ㅅㅍ앱에서 작성

정재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1.30 12:28:49
조회 1269 추천 1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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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ㄱ에 먼저 올렷던 글인데 멬갤에 ㅂㄱ안하는 온냐들도 잇을거 같아사 걍 여기두 올려용 그냥 느낀점들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올리는거니까 편하게 읽어주세용

반짝






그냥 보고 든 생각이랑.. 중계하면서 쌋던 것들을 좀 정리해밧삼.. 전부 저에 뇌피셜임…

같은 현판이고 붕이 인생작이라 자꾸 힐러랑 비교? 유사점이랑 차이점을 찾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거 갓애.. 딱 키워드만 봤을 때 힐러랑 비슷한 결이겟다 생각이 들엇엇는데 막상 읽어보니까 완전히 다른 소설이엇어 인물 성격부터 글 전개방식 사건 등등 모든게 다름 그럼에도 불구하고 멬랑둥의 글이라 언뜻언뜻 힐러같은 느낌이 들어 그래서 좋앗음 힐러 재밋게 읽엇던 온냐들은 진짜 재밋게 볼 수 잇을거 같아

메카온냐 문장은 길지 않아서 술술 읽히면서도 앞뒤문장이랑 유려하게 연결되는게 특징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언냐의 지금까지 작품들을 보면 항상 거듭해갈수록 정제되는 느낌이 잇어 힐러가 ㅈㄴ 날것의 느낌으로 매혹적이엇다면 나래아는 그보다 훨씬 정돈되어 잇어서 좀 더 매끄럽게 읽힘 캐럿은 나래아랑 힐러를 반반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엇어 정돈되어 잇는데도 매혹적이야 매번 이렇게 신작 나올때마다 언냐 필력이 느는게 놈 신기하노

인물들 설정도 조앗는디 멬랑둥 전작들 본 언냐들은 알겟지만 언냐의 소나무 취향이 그대로 나타나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인물들이엇어 차일현의 경우에는 ㄹㅇ메카공이야 근데 거기에 장난기가 더해져서 갓기같은 면이 잇음 그래서 처음엔 일현옵이 놈 커야우셔서 걍 함박웃음만 나다가 석류가지고 음란한 상상 하는거 보면 ㄹㅇ미친놈임ㅋㅋ 어쩌면 메카공중에서 제일 이중적인 인물이 되겟다는 생각이 드노 그리고 석류는 차일현이나 노예준 한정 반이+야바같은 느낌이 잇움 아무것도 모르는 갓기에 헌신수라는게 좀 네슷헤 근데 얘네보다 좀 더 똑부러지면서도 처절한 면들이 잇어 우리가 메카공, 메카수라고 하면 딱 생각하는 느낌 잇잖아 그걸 벗어나지 않으면서 이전의 인물들과는 다른 성격을 가졋음

글규 여태 온냐가 이북 낸 작품들중에선 대부분의 인물들이 선과 악을 넘나드는 느낌을 받앗는데 이번에는 절대악같은 캐릭터가 등장햇삼 그게 박예준인데 좆도 없는 새끼가 어쩌다 능력잇는 보석을 만나서 자기한테 과분한 것들을 갖게 되니까 강약약강과 열등감, 질투 등 추악한 모습들을 드러냄 힐러에서는 열등감에 찌든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그렷는데 캐럿에서는 반대로 완전히 추악하게 그려놓앗음 같은 성질을 가진 인물을 이렇게 정반대로 표현이 가능하다는건 그만큼 언냐의 인물 스펙트럼이 넓다는 거잔아 앞으로도 온냐가 쓰는 다양한 인물들을 보고 싶음

세계관도 언냐 판타지는 항상 익숙한 소재에서 시작함 야수 힐러 캐럿 전부 생소한 소재는 없엇음 근데 익숙한 소재에서 시작하지만 생각해보지 못한 방향들로 나아갓음 캐럿도 머.. 보석 키워드 보고 내가 기껏 해낸 상상이어밧자 전설의 보석을 소유하고 잇는 수와 그 보석을 빼앗으려는 공••• 머 이딴거엿는데 언냐의 상상력은 정말 끝이 없으신듯 글규 상상력만 좋은게 아니고 세계관이 탄탄해서 조아 판타지소설들 보면 걍 자연스럽게 갖게 되는 사소한 의문들이 잇는데 난 이게 적을수록 세계관이 잘 짜여져 잇다고 생각하거든 그걸 작품에서 다 설명을 해주니까 메인 사건들에 대해서 더 집중할 수 잇음 언냐의 다음 작품 세계관은 어떨지 벌써부터 떨리고 그르네용…

석류한테 차일현이 운명의 주인인건 확실한것 같음 근데 석류가 차일현을 도핑하지 못하는 건 어떤 이유 때문인지 궁금함 이태온도 아직 석류한테 도핑되지 않앗고 뭔가 앞으로도 도핑 안될것 같아 노을이한테도 도핑되지 않을 것 같은데 여기에 분명히 이유가 잇을거라고 생각함 작중에서 나왓던 싸패능 확실하게 맥거핀인것 같아 그럼 이게 운명의 주인과 관련된걸까?? 현재 화까지 읽엇을 때는 혹시 도핑되기 전 보석에게 온전하게 마음을 주는 사람은 도핑되지 않는건가 라는 추측을 해밧는데.. 석류가 몇백년 이상을 살앗고 주인도 몇 번이나 바뀌엇는데 그동안 보석을 조아한 사람이 한 명도 없진 않을것 같아서 틀린거같농.. 도핑에 관련된 엄청 중요한 비밀이 하나 잇을것 같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노을이 존재도 굉장히 수상한데 일단 노을이가 코카인이랑 비슷한 인물인거 같음ㅋㅋ 분명히 자기 능력이 훨씬 월등함에도 불구하고 석류에게 집착하는게 보여 희완이가 ‘보석술사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고혹미를 타고난 보석’이 잇다고 햇엇는데 이게 그거랑 관련잇지 않을까?? 도핑을 하게 되면 노을이에게 다들 홀랑 넘어오지만 도핑하지 않앗을 때는 다들 노을이보다 석류에게 관심을 보인다든가 하는 그런 설정이 더 잇을것 같음

또 노을이 근원석이 석류때문에 깨져잇엇잖아? 그걸 다시 붙인게 새로 들여온 가넷인것 같은데 이게 나중에 석류가 깨졋을때도 다시 살릴 수 잇다는 복선인 것 같단 말야 어떻게 살려냇는지 놈 궁금하고 그 가넷의 힘때문에 능력이 강화된건지도 궁금해

딱 31화까지가 기승전결 중에 기 끝부분인것 같은 느낌이야 이제 노을이도 나왓으니 본격적으로 내용 진행이 될 것 같은데 메카온냐 ㅆ은 항상 이렇게 추리를 열심히 해도 완전 예상치도 못한 방향으로 갑자기 틀어졋단 말이야? 이번에는 또 어떤 반전들이 잇을지 놈 기대가 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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