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어그로 글은 아니고 그냥
일반남자들이 요가나 필라하기전
착각할만한 사실에 대해 써보고자
회사 점심시간에 심심해서 써보는 글

난 20대 중후반 직장인 어깨 고질적인 통증
재활 치료 목적으로 시작
But 재미들려서 계속 하는중
처음                                    요가 5개월
이동            매트 필라테스 요가 7개월
현재  플라잉 요가 화목반
기구 필라테스 월수금 6개월째 진행중

1.남자들 흔히 하는 착각 여자들 몸매가 좋다?
No
강사님 중에서도 정말 소수로 몇분만 좋음
처음 남자들이 느끼는 감정은 대부분 눈둘곳을 모르겠네 이럴거임 레깅스 입어서 부각되서 그래보이며 처음에는 민망하고 잘 못쳐다보겠지만 익숙해지고 그냥 완전 무감각해질때쯤이면 보려고 보는게 아니라 자연스레 체형들이 보이는데 골반이 넓은게 아니라 그냥 엉덩이랑 허벅지만 큰 하체비만형 체형들이 많음
뭐 가슴은 ...굳이 말할필요없고


2.남자보다 여자가 잘한다?
No
기본적으로 일반적인 운동 좋아하는 남자면
오히려 남자한테 최적화 되어 있는 운동들이
요가와 필라테스임
유연성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게 코어근육인데 이게 운동안하는 일반적인 여자분들은
남자에 비해 기본 근육자체가 많이 부족함
유연성은 개개인에 따라 너무 달라서


3.강사님들 자격증 야매에 한마디로 싼마이다?어느정도 맞는말
남자는 운동과 공부 둘다 열심히 하는 남자가 많은데 여자는 둘다 열심히 하는 사람 드물음
외모 몸매 가꾸고 자랑하는 여자치고
머리 안빈여자를 찾기가 정말 힘들음
(참고로 본인 다니는곳에서 나중에 친목질하고 연애도 함)

근데 어차피 초보는 의미없고
특히 운동초짜는 더 의미없음
그냥 야매강사라도 기본짬밥이 있으니
사람들 앞에서 강사질도 하는거
초보면 무조건 가서 배우는게 나음
본인이 하면서 실력도 쌓이고 검색도 하고
알아보고 그러다보면  
이제 슬슬 다른곳 알아봐야 할지 강사 실력이
판단이 들음

4.여자들 운동이라 남자가 가면 불편하다?
Yes 일수도 no일수도
우선 아직 나이가 어린 여자분들은 불쾌한 표정 짓는 사람도 간혹 있고 나 의식하며
옷 매무새 다듬느라  내가 불편할 정도로
정신없는 사람도 있음
근데 어쩌겠음 애초에 여성전용으로 하든가
나도 내 돈내고 다니는데
그래도 남자입장에서는 억울한게 샤워실은
고사하고 탈의실조차 있는곳이 거의 없음
대부분 화장실에서 갈아입거나
걍 회사에서 입고 갔음
참고로 아줌마들은 신기한지 관찰하고 말걸고 호의적인 시선보내는 사람도 있음


5.다이어트에 추천한다?
No
다이어트 운동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
같은 시간대비 운동량이 많은편은 아니고
지금 기구필라테스 하는곳에 다이어트 한다고 온 여자가 있는데 통통?뚱뚱
하는거보면 기본 근력 자체도 없음
기구필라테스 저 비싼돈 처 들여가면서
기본 플랭크 자세도 못하는데 왜 오는지 의문
그래서 그 사람 살이나 빠졌나? 돈벌어먹으려는 강사나 본인 말로는 빠졌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저딴짓으로 살 못뺌 차라리 나가서 복싱
줄넘기 발바꾸기로 하루에 3천개를 뛰든가
익숙해지면 3천개 30분이면 뜀
너무 뚱땡이라 무릎에 무리올거 같으면
자전거나 수영을 하든
오히려 요가나 필라는 운동경력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 와야 단시간에 많은걸 체화가능

번외)
솔직하게 운동경력 짬밥있는 특히 코어 근육에 특화된 남자는 매트로 하는 요가 필라 1년이면 엥간한거 다 마스터하고도 널널한 시간 강사보다 체력적 면에서는 훨 뛰어나지
문제는 유연성인데 이건 개개인에 따라 너무
다름 어릴때 태권도 오래 배운애들은 다리 다 찢듯이 성인되서 늘리면 늘기야 하지만.....



결론)
1.여자 몸매 좋은 사람 정말 극소수다
하체비만이 많다
2.다이어트가 목적이면 딴걸해라
3.여자만 보고 레깅스만보면 벌벌떠는 찐따새끼면 하지마라 뒷담대상으로 강사나 회원들한테 기에서 먹힌다
4.운동경력있는 사람이면 오히려 씹강추다
5.초보면 무조건 싼곳으로 집 가까운곳으로
끊어라 몇달하다보면 니가 판단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