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팩당 2개 들었고 나무에 알콜이랑 화학물질 이것저것 묻힌 모양인지 냄새 진짜 개 좆 같음

음.. 우선 테스트를 잘못 했는데

타일 안 태워먹으려고 냄비 안에 넣어서 산소가 원활하게 통하지 못했고

냄새 안 세어나가게 문 닫고 피움 빡대가리 ㅍㅌㅊ?

재실험 하려다가 무릎이 진짜 존나게 아파서 포기했다

아무튼 중간부터 문 열고 선풍기 트는걸로 선회 했는데 이미 다 꺼질쯤에 해서 ..

물은 끓기는 끓었는데 아주 팔팔 끓지는 않았음.

물 500ml도 제대로 못 끓였는데 이거 그냥 2팩 까서 4개 넣고 쓰면 아주 팔팔 끓을 것 같다.

착화제로 써도 좋을 듯.

12분 정도 활활 타올랐는데 아마 바람 솔솔 통하고 산소 떨어질 일 없는 외부에서 쓴다면 15분 정도 여기서 한 것 보다 훨씬 더 활활 탈 것 같음.

음 그리고 어느정도 예상하고 한거기는 한데

홀라당 태워먹었다

열변형은 아주 약간 왔고 도색도 아주 살짝 까짐

ㅠ

아까 쓴 글에서도 서술 했는데 봉투에서도 냄새 풀풀 나더만 불이 너무 잘 붙음

성냥 잘못 떨어트려서 블럭 옆에 떨어트렸고 불이 닿지도 않았는데 아주 화르륵 잘 붙네

쿠킹호일로 돌돌 말아서 그늘진 곳에 짱박아두고 최대한 빨리 쓸 예정임

그 뭐냐 동네 마트에 푸른색 일본제 고체 연료 팔더만 그거 써봐야겠다.

아무튼 유붕이들한테 많이 배워간다

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