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의 요리책 중에서 오무라이스에 도전해 봤습니다.
오무라이스 레시피 부분입니다.
준비한 재료입니다. 과립형 콘소메는 없어서 집에 흔히 있는 치킨스톡으로 대체 했습니다. 피망은 1개와 베이컨은 3줄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피망과 베이컨을 잘라주고
소금, 후추, 버터10g, 케찹, 치킨 스톡과 잘라놓은 재료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40초 가열 후
밥과 잘 버무려줍니다.
그러고 큰접시(평접시가 없음)에 랩을 씌운 후, 계란 2개와 마요네즈를 섞은 것을 올려줍니다. 그러고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리며 익히...
예... 어쨋든 익힙니다.
그리고 준비한 밥을 위에 올려두고 랩으로 감싼뒤 뒤집으면!
....
덜익고 넓지 않은 계란으로 감싸니 이런 참사가 생겨버렸네요...
째뜬 완성입니다.
맛은 생각외로 좋습니다. 아직도 숨이 붙어있는 피망과 버터의 풍부함, 치킨스톡의 감칠맛이 밥의 풍미를 높여줍니다. 계란또한 마요네즈가 들어가서인지 부드럽습니다.
이제부터는 불을 사용하고 조금 레시피를 변경한 초코센의 오무라이스입니다. 원래의 레시피에서 큰 틀은 안 벗어나고 전자레인지 사용부분을 불로 대체했습니다.
재료는 베이컨 4장(원래 레시피는 2장), 양파 4분의 1조각, 파프리카 반개입니다. 파프리카는 피망보다 향이 덜하며, 피망보다 더 답니다. 밥은 200g을 준비했으며 나머지 케찹등의 양념들은 원래 레시피 그대로 입니다.
먼저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합니다.
다음엔 계란2개와 마요네즈를 섞은 물을 기름두른 팬에 중약불로 뭉근하게 익힙니다.
계란을 랩을 씌운 큰접시에 옮긴 후에
팬에 바로 버터 10g을 넣습니다.
그러고 야채와 베이컨을 볶습니다. 이때 야채에 소금간을 약간 해줍니다.
그러고 밥과 치킨스톡, 케찹을 넣고 볶아줍니다.
그러고 한번 맛을보고 간이 싱겁다면 케찹과 소금간을 조금더 해주고, 후추를 뿌려주고 다시 볶습니다.
완성된 볶음밥입니다. 이상태로도 맛있습니다.
준비된계란에 밥을 안 삐져나오게 잘 올려줍니다. 그러고 랩을 잡고 말아서 모양을 내주면!
완벽한 오무라이스의 탄생입니다. 랩을 사용해 모양을 내는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케찹을 뿌리고 파슬리로 마무리를 해주면 제가 초코센의 오무라이스를 참고한 오무라이스의 완성입니다.
맛을 평가해보자면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오무라이스 중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밥에 버터의 풍미가 부담감 없이 입을 감싸주면서 치킨스톡의 감칠맛, 야채들의 단맛, 케찹의 단맛이 한데 어우러져서 환상의 하모니를 펼쳐줍니다. 계란도 마요네즈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밥을 감싸주어 버터와 조화가 되어 맛을 한층더 끌어올려줍니다.
초코센 오무라이스의 재료선정과 양념의 비율은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됩니다. 계란에 마요네즈를 넣어 더욱 부드럽게 해준다니... 상상도 못했던 레시피입니다.
초코센의 오리지날 버젼 오무라이스와 제가 조금 레시피를 바꾼 오무라이스를 비교하자면, 제가 레시피를 바꾼 쪽이 훨씬 맛있습니다. 물론 제가 초코센의 레시피를 완벽하게 이행 못한 점도 있지만, 불의 사용 유무에서 큰 차이를 줍니다.
만약에 초코센의 오무라이스를 따라하실 분이 계신다면 전자레인지 사용 부분은 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끝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