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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친구한테 시음 쩔받음

칼라하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06 02:41:09
조회 2696 추천 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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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 솔리스트 쉐리는 글렌드로낙을 농축시킨 느낌이었지만 비노바리끄는 달모어와 닮은 캐릭터다. 하지만 셰리통은 아니고 와인통이다.
코로 맡는 향은 의외로 약했.

전반적인 캐릭터는 와인의 스타일에 연기향이 자욱하게 끼여있다주정강화 와인인지 와인강화 주정인지 싶을 정도로 와인스러웠다

비강에서 향이 느껴지는 완급은 앞에서부터 치고 들어오는 스타일이 아닌 잔향에 몰빵한 듯한 느낌이다. 잔향이 어찌나 정갈하게 꾸며져 있는지 들숨날숨을 오래 내쉴수록 술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엔트리급은 보통 피니시가 길지도 않거니와, 향도 단순하거든.

피니시는 단계별로 향이 옅어져가며 여러 심상을 느낄 수 있는데, 본인이 그를 다 인지하지 못해서 기록할 순 없다. 와인향과 오크향, 그리고 강한 연기향이 섞여 있는데, 피트가 아니라 오크통 토스팅에서 오는 그 연기향 때문에 달모어15와 인상이 꽤나 닮아진다. 약간 느끼하고 부들거리는 심상을 받을 수 있다.

비강에서 많이 희석된 잔향은 옻칠 목제 가구 중에서도 골동품이라 기분 좋게 느껴지는 부류의 냄새처럼 느껴졌다. 와인향과 연기향이 이래저래 섞이니 이렇게 희한한 심상이 떠오르는구나 싶었다.



(이 아래로는 15미리씩 속성단기과외 끊은 목록.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다.)


리뎀션 버번 부드럽고 무난한 맛이었는데 3대장보단 약간 위급이었다. 큰 특색은 모르겠음.

 

레미 1738 브솝보다 진하며, 특유의 캐릭터가 미세한 커피향으로 강화되어있다.

아슈바흐 8짧고 굵은데 잘 정돈된 향이다. 상큼한 포도향이 느껴지긴 하나, 피니시의 길이나 받아들이게 되는 심상은 전혀 다르다. 좋은 술이 피니시가 다 길기만 한 건 아니구나 싶었다.


틸링 스몰배치 아이리쉬 위스키. 스페이사이드의 사과, 꿀이 느껴지고 오크향이 꽤 선명하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평범하다고 느꼈음.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라고 했어도 믿었겠다.

    

싱글톤15 글렌오드 스페이사이드 개성에 꽤 약한 아일라피트가 있다. 더프타운과 맛이 아예 다름.

 

글렌모렌지 시그넷 구운몰트이서 나오는 코코아향. 입을 헹구고 난 후의 여운이 카카오리큐르의 초코렛이라는 게 웃기다. 보통 위스키든 커피든 와인이든 초콜릿 향이라 하면 카카오99%의 쓴맛을 동반한 특유의 초코향을 말하던데, 시그넷의 피니시는 대놓고 핫초코처럼  달고 익숙한 그 코코아향이 맞다.

그 여운은 너무도 약하게 나서 포착하기 참 어려웠지만, 분 단위로 길게 지속되는지라 놀랍기 그지없다. 물로 입을 헹구고 나서도 비강에서 계속 맴도니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향이 이렇게 약한건 아마도 어떤 엄청난 퍼포먼스의 키몰트를 1~5%정도만 포함시킨 결과가 아닐까 한다.

급은 12년급처럼 느껴지는 나스제품. 달달한 쉐리쪽이고, 초반부 인상의 점수는 그리 높지 않다. 결국 구운보리맛이 나는 쉐리위스키다.

피니시의 코코아향은 너무 은은하고 약하다. 기대가 너무 커놔서 입소문만큼 기대한 걸 볼 순 없었다. 이런데도 가격이 비싸니, 코코아 몰트가 엄청나게 비싸긴 한가보다.

후에 코코아 몰트만 넣어서 나온 리스토레토가 나왔다. 면세가가 살 테면 사보라는 399달러로, 키몰트가 정말 엄청나게 비싸고 귀하긴 한가보다 싶었다.

   

봄파스 독병 - 뀌베 파라다이스 450카발란 비노바리끄처럼 초반은 잠잠하고 모든 주요한 향은 후반에서 온다. 30년 이상 숙성한 와인이나 브랜디에서 느껴진다는 이름을 까먹은 그 향이 난다. 분명히 어시한 계열(흙과 풀)의 향이었다. 저숙성 브랜디 뒤에서 나는 퀴퀴한 향이 정제되어 이런 향으로 다듬어진 것이 아닌가 추측되었다. 레미는 그 향을 눌러서 없애버렸지만, 이렇게 더 잘 가공할 수 있다면 이 또한 멋지다.

주요 향은 엄청나게 부드럽고 고급진 향인데, 경험이 적어 형언이 안됨. 잔향 역시 시그넷처럼 길다. 향이 강해서 길게 가는 건 아니고, 아슈바흐8처럼 짧은 호흡 안에서 잘 짜여진 느낌이다.

 

봄파스 독병 - 메종 들로드 25년 바스 아르마냑

포도향을 휘감고 고급스럽게 바꿔놓은 어떤 향신료의 향이 있다. - (레미마틴의 향에 민트가 포함된 것처럼)

라벨의 노트를 보면 그건 흑후추와 캐슈넛향이라고 나와있는데, 뭐 그러려니 했다. 자주 마시면 기억되겠지만, 그럴 술도 아니니까.

샤보 xo도 디게 부드럽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거보다 훠얼씬 부드럽다. 그리고 50년짜리를 먹은 직후에 먹어서 둘이 어느정도 격차가 난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럼 이거에 연달아 레미 1738을 먹으면 그게 얼마나 오징어같아질지 고민스러웠으나, 굳이 마시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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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파스 독병은 병이 다 이렇게 생겼고, 주인장이 캘리를 배워와서 손글씨로 써놓은 것들이 인상적이었다.

위 브랜디 2개랑 똑같이 생긴 병의 화이트포트 발사믹 식초도 먹어봤는데, 존맛이었음.


 

글렌알라키 10 배치4 정말 쉐리스럽고 연기도 강하다. 전반적으로 아주 달콤하다.

하지만 배치3관 꽤나 다름. 특히 캬라멜 향의 지분이 약해졌다. 본인은 캬라멜 노트를 좋아해서 굳이 사라면 배치3을 사겠지만, 위붕이 여러분이 넘버링이 넘어갈 수록 좋아하는 이유도 잘 알겠다.

 

글렌알라키12 캬라멜과 쉐리. 예전에 바에서 2번이나 n번째로 마시다가 쉐리를 전혀 못느껴서 이 위스키는 캬라멜 향만 줜나 쎈 위스키인 줄 알았는데, 분명히 쉐리가 맞구만.

그걸 중점적으로 확인했음. 조만간 살라고 벼르고 있었거든.

 

글렌모레이 스페이사이드 샤도네이 캐스크 ㅡ 스페이사이드 개성을 가졌지만 꽤 약해서 싱몰인데도 블렌디드같다. 그 왜 행사가 4만원 언저리 하는 싱몰들 있잖는가.

와인의 꿉꿉한 뒷맛 그게 나서 샤도네이 통을 썼다는 게 구라가 아닌 건 잘~ 알겠. 근데 캐스크가 메인 향에 끼친 영향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여서, 이 꿉꿉한 향이 나야만 하는 메리트를 모르겠다. 본인은 포도주 퀴퀴한 뒷맛이 싫거든.

 

벗뇌조 - 셰리에 그레인위스키 섞은 그런 맛. 블렌디드몰트라 진짜 그레인 위스키가 들어간 건 아니지만, 그런 맛은 난다. 위에것도 그렇지만, 싱몰도 싱몰 나름이어서.

블렌디드 위스키에서 자주 느낄 수 있는 그레인같은 향은 싱몰만 마시다보면 디게 싸보이고 거슬리긴 하지만, 그레인 풍미를 사랑하게 된다면 또 나름 호감가는 풍미로 인식할 수 있다. 난 조니워커 로우랜드도 맛있게 먹어놔서. 근데 불렛라이같은 쓴맛은 싫어.

   

크라운 로얄 - 달달하고 개성이 절멸한 맛. 익히 들은 대로의 맛이다.

소유자는 소비가 불가능한 악마새끼같은 술이라고 평했지만, 본인은 위스키 베이스의 칵테일 만들 때 이런 술을 되게 선호함.

 

우포리 더블오크 쿠씨네에서 바나나향이 난다고 해서 놀란 적이 있다. 1년만인가 다시 마셔보니 바나나향이 맞긴 맞네. 
실제 바나나맛이나 바나나우유맛이 아닌, 밀맥주나 여타 위스키에서 나는 바나나와 알콜향이 섞인 에스테르의 향, 그거다.

바닐라맛과 단맛이 줜나 쎄다. 니트로도 충분히 달기 때문에 옛날에 맨하탄 말때 스윗버무스를 넣으면 너무 달아져서 문제가 생길 정도였다.

43도라서기도 하지만 단맛과 아세톤의 부드러움이 상당하다. 본인은 도수에서 오는 펀치보단 달고 부드러운 걸 좋아해서, 놉크릭보다도 엄청 호감갔다. - 놉크릭보다 존나 비싸긴 하지.

 

불릿 버번 스트는 평범하다. 그러나 이걸로 뉴욕을 만들면 아세톤 향이 희석되면서 다른 버번에선 안 나오는 되게 독특한 결이 나온다. 옛날에 A31에서 뉴욕을 마시고 난생 처음 느끼는 결의 가죽향에 감탄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런 향이 나는 건 불릿 버번 뿐이었다.

나중에 구매하면 요모조모 다각도로 뜯어보겠음.

 


리큐르)

압생트55 ㅡ 달아서 마시기 참 좋았다. 거기서부터 굉장히 고급스럽고 내가 가진 로드닉스 압생트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처럼 느껴졌지만, 유의깊게 향을 맡아보니 내꺼랑 그리 엄청난 차이가 없다는 걸 알았다단맛이 중요하긴 한가보다. 나도 시럽쳐서 머거야지...


아베르나 예거마이스터 약하고 부드러운 버전 같다.


페르넷 블랑카 ㅡ 부채표 드링크같은 약재맛이다.

이걸로 VA-11 HALL-A의 거트펀치를 만들 수 있는데, 위스키 하이볼에 페르넷 블랑카 조금 섞은 것이다. 크라운 로얄을 넣고 만들었다. 앙고수트라 비터가 주역인 하이볼 맛이 난다...


생제르망 - 엘더플라워는 탄산음료로도 마셔본 적이 있어서 아는 향이긴 한데, 이건 꽃향기에 산미와 커피향같은 게 씌워져있어 향이 복합적이다. 솔직히 상상도 못한 향이었다.

 

그랑마니에르 ㅡ 니트로 먹어도 세상 진짜 너무 맛있는 시트러스 향이었다. 향도 길고.

트섹은 그냥 주정덩어리고, 코앵트로도 은근 부즈가 심하다. 근데 그랑마니에르는 부즈가 없다.  

큐라소 들어가는 칵테일을 자주 만드는지라, 코앵트로 살 돈에 조금 얹어서 이걸 사야지, 그런 주정향을 또 느낄 순 없다고 생각했음.

 

파르페 아무르 - 제비꽃 리큐르인데, 보라색이다. 생제르망과 다르긴 하지만 비슷할 정도로 고급스러운 꽃향기가 난다.

본인도 제비꽃 향기란 게 처음이라서 그냥 제비꽃 향이 이렇구나 쓰긴 하는데, 이런 건 안 먹어보면 백문이 불여일견 아닐까?

어디 써야할진 모르겠지만, 셰리위스키나 생제르망하고 섞으면 맛있을거 같다.


그외 안동소주 3가지도 맛봤는데 생략함.

이틀만에 이만큼 맛봤으니 주류박람회에서 시음한 거랑 비슷한 느낌이다. 당연히 자세히 분석할 겨를은 없고 첫인상 위주로 기억한 것에 불과하다.

시음시마다 물을 약간씩 타서 혀의 마비가 덜 오게끔 했고, 몇 잔마다 몇 시간씩 텀을 뒀음.

위스키는 에어링 기간에 따라, 내 컨디션에 따라, 앞서 마신 잔수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래서 이런 노트를 적어도 그런 변수를 유념해야지, '그 술은 이렇더라'고 곧장 판단을 내릴 순 없는 법이다.

아무튼 단시간에 경험치가 왕창 오르니깐 무슨 여행이라도 멀리 갔다 온 기분이 들었다.


꽤 비싼 경험이어서, 주말 내로 주도를 주갤로 배운 만화 속편 작업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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