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주최 카라 멀티 대회는 이번이 첫 참가임

하고싶은말은 탈락후에한 주최자와의 인터뷰에 다있는데 글로 적자면

우선 내가 아일랜드를 고른이유는

내가 카라를 그렇게 깊게 한편은 아니라

각국가들의 이벤트나 포커스의 효과를 잘 모르다보니

성능 최적화를 할줄 모른다는거였음(특정 이벤트 뜨는시기,정치력 수급되는가 숨겨진 디버프 버프 얻는법등)

그래서 큰나라를 할경우 제성능을 못내서 같은 세력 팀원들에게 민폐가 될까봐

일부러 작은나라를 하려고했던거고

그렇지만 그래도 팀에 도움은 되고싶고 그래서

지정학적 위치때문에 전략적 중요도는 확실한 아일랜드를 픽한거임

브리튼 바로옆에 위치한 아일랜드를 유저가 잡으면 라이히스팍트의 해공군,레이더 불침항모가 될수있었기때문에

인터에겐 후방의 상륙,공수 위험이 도사리는 존재가 되어서 육군을 빼지 못하게 하는 역할도있었지

그렇게 아일랜드를 고르기로 마음먹고 여러 연습을 해보며 시나리오를 짰는데

인력도 적고 산업력 자원도없는 아일랜드는

극 초창기에 라팍에 가입하고 병력을 해안따라 주둔시키면 취약한 시점을 극복하고

그뒤론 내가 뽑은 병력과 소방대만으로도 우주 방어가 가능하다는 결론에 도달함

그렇지만 이 계획에는 한가지 문제가있었는데

아일랜드가 라팍에 가입하는 외교 포커스를 바로 찍어도

브리튼이 작정하고 아일랜드 공격 포커스를 바로 찍으면

20일정도의 차이로 브리튼이 먼저 선전포고를 하고 아일랜드는 라팍 가입 디시전이 막힌다는거였음

브리튼이 포커스 하나라도 다른거 찍으면 내계획이 맞아 떨어지는거였고

브리튼이 아일랜드 공격쪽으로 쭈욱 내려가면 내가 막을래야 막을수가없지

그렇지만 내가 믿는 구석은

보통 브리튼이 경제,정치쪽 포커스를 일찍찍어야 최적화가 잘되고 고작 나 하나 잡겠다고 아일랜드를 공격하는 포커스를 찍으면 백일넘게 낭비함

문제는 가장 최악으로 상정했던 시나리오대로 브리튼이 바로 아일랜드 공격을 찍더라

아일랜드의 상황은 처음에 군공이 고작 둘에 그 흔한 철같은 자원도 하나없고 바로 대공황 패널티 받고 막아야할 항구는 4곳

인력은 17K밖에없고

사단은4사단에 장비도 없어서

전부 값싼 민병대로 대체하고

경험치 5 모아서 9민병대 편제를 8민병대 편제로 바꿔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뽑아야했어

그 민병대 조차 모든 해안에 배치를 못하더라

8민병대 편제로 12사단인가밖에 안나옴

민공으로는 최대한 항구에 해안 요새를 박고있었는데

예상대로 브리튼이 전 항구로 심지어 프랑스 까지 불러와서 오더라

솔직히 브리튼이 포커스 찍을때 이거 절대 못막는다는건 알았음

그렇지만 포기하지말고 할수있는한 최대한 버티자고

지휘력 소모해서 필사적 방어를 키고 최대한 버텼다

지휘력0되니까 드디어 밀리더라

아일랜드는 장렬히 산화 했고 나는 브리튼 포커스 트리 최적화 망쳤다고 나름의 만족을하고 탈락했음

내 신조는 이악물고 빡겜하는것 보단 모두 다같이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한 연극같은 멀티를 즐기는거였고

나도 다른 사람들도 그 나름의 신조를 지켰다고 봐서 만족스러운 멀티였음

그리고 탈락하고 중간부턴 방송으로 가짜전쟁 최강 게이대전하는걸 봤는데

일찍 탈락한게 ㄹㅇ 신의 한수였더라

결론

일찍 런한 나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