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집 - 창작시 미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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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2020-12-14

[창작] 조용한 집모바일에서 작성

망고1(222.109) 2021.07.22 21:39:30

조회 599 추천 3 댓글 0

시를 쓰며
나는 오늘 하루를 되돌아본다
밖은 조용하고
집도 조용하고
매미는 시끄럽게 울며 밖의 정적함을 깨는데
우리집은 엄청 조용하다
TV는 항상 켜져있는채로 시간이 가는데로
소파에 앉아 에어컨을 키고 TV속 연예인들을 보며
낄낄돼면서 웃는다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집은 조용해지고
내 숨소리와  맴맴우는 소리  아이들이 띄노는 소리 자동차가 지나가대는 소리   그리고 선풍기의 나른한 바람까지.. 그리고 나선
눈을 감는다
그동안 내 일생에서 후회돼고 즐거웠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누군가와 만남을 가지며 살았던 때가 그립다

참 조용한집이다 내 집도 한땐 시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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