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켓을 통해 서버랑 통신하면서 동작하던 자동화기기가 회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계가 통신 문제로 자주 서는 경우가 많아서

서버가 하던 연산을 대신 하고, 웹소켓으로 보내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서버 연결 없이도 동작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필요했습니다


근데 서버 관리 업체에서 말하길

" 우리 프로그래머는 PHP만 할 줄 알아서 응용프로그램 못만듭니다"
" 그게 말처럼 쉬우면 해보세요"
라는 소리를 하길래 "하니까 되던데요?"라는 말이 하고 싶어서 파이썬에 손대봤습니다

그리고 전지전능한 GPT챗과 파이썬 갤러리의 힘으로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방금 전화통화 했는데, 아주 속이 시원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GPT챗의 최대의 문제는 200줄 넘어가면, 코드 짜주다가 멈추는 일이 많다는 점입니다

왜 굴러가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굴러가는 구조로 만들면 나중에 수정 불가능한 일이 생기니까

그래서 작은 함수를 여러개 만들어 호출하는 식으로 짜야합니다


50줄 이하에서는 거의 완벽하게 내 요청대로 코드를 짜고,

GPT가 지금까지 채팅 내역을 전부 기억하기 때문에, 함수단위로 물어보면 아주 편리합니다

파이썬 설치부터 pip로 exe 만드는 방법까지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는데

뭐든지 통신이 연결되고 TCP/IP 프로토콜만 알면, PC에서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초등학생이라도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갤에서 ♪가 /r을 파이썬이 인식 못해서 생긴거라고 충고해주신 분께 아주 감사드리고

클라이언트가 보내는 3개의 JSON 신호 중에서

 
2번은 "id", 3번은 "ID"라고 대소문자 다르게 보내서 사람 생고생시킨

개 쓰레기 같은 코더놈께 오래오래 살라고 쌍욕을 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