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엄마 병원 치료비 다 갚고, 아부지가 남겨놨던 빚도 싹다 갚았다.

뭐 아부지 빚은 그래도 남겨두신게 있어서 20프로 정도만 내가 갚은거지만,

그것만 해도 5천이 넘었어 ㅠㅠ

어머니 치료비도 보험 공제 기타 등등 다하고도 3천이였고.

삼십대 초반인데 이제 드디어 내 통장에 월급이 들어오면 그게 다 내돈이다

시부랄 쓰면서도 눈물나네 ㅠㅠ

진짜 벌고 갚고 이거만 하고 살아서 돈 모을줄 모르는데,

지인 하나는 비트코인 추천하고 하나는 주식 추천하더라.

그래서 비트코인에 30만원 넣었는데 으어어 하니까 사라짐 ㅋㅋㅋㅋ

그래서 주식 하려니까 ETF라는걸 알려주더라.

내가 이해한게 맞으면 내가 돈주면 그돈가지고 이거저거 좋은회사꺼 죄다 조금씩 사주는 거던데,

할려면 미국에서 하라길래 검색하다 검색하다 여기까지옴.

한달에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돈이랑 어머니 기본 치료비 제외하고

지금 적금으로 넣고 있는 80만원 조금빼고 생활비 좀 줄여서 50정도 달달이 박아볼라 하는데

뭐 들어가는게 좋음?

유투브에서 검색하니까 SPY? 이런거는 진짜 겁나게 비싸서 하나사면 끝이겠던데.

50만원 정도로 적당히 달달히 박아볼만한 ETF 추천 좀 구걸합니다.

이것때문에 디씨도 처음와봄 ㅠ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