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와있는 트랙포인트 사용한 키보드들은 qmk 기반으로 작동하는 것 같은데요.

구글링해보니까 zmk에 트랙포인트 사용이 불가능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kbd.news/How-to-integrate-a-trackpoint-into-your-keyboard-2447.html

https://www.reddit.com/r/ErgoMechKeyboards/comments/1enyvaa/learnings_from_my_two_trackpoint_builds/?tl=ko

이런 내용이 있어서 찾아보니 깃헙에 트랙포인트를 zmk에서 사용하는 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https://github.com/infused-kim/kb_zmk_ps2_mouse_trackpoint_driver

트랙포인트는 ps2를 사용하는 아주 낡은 인터페이스인데 qmk에서는 ps2단을 지원해서 사용이 가능했지만 zmk에서는 ps2미지원이라 사용이 불가능했답니다.

근데 한 용자가 이걸 uart라는걸 이용해서 zmk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것 같습니다

깃헙에는 이에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어요.

저는 영알못에 프알못이라 잘 모르겠지만 zmk에 모듈형식으로 탑재가 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기존 키보드의 pcb에서 yuhj키 사이에 뭔가 구멍이 있다면 추가 가공없이 홈로우에서 거의 움직임 없이 트랙포인트 조작이 가능한 위치선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더해서 만약 나이스뷰를 사용해서 여분의 소켓 자리가 있다면 더 깔끔하게 트랙포인트를 컨트롤러에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 같습니다.

왜냐면 트랙포인트에 쓰이는 핀은 2개, 여기에 리셋용핀 1개, 전원, 그라운드 이렇게 5개 핀이 필요한데 나이스뷰가 딱 5개핀을 사용하나봐요.

첫번째 링크글에서는 swweeep라는 키보드가 이 조건에 딱 맞는데 완성된 모습을 보면 나이스뷰 소켓을 활용해서 깔끔하게 작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키보드를 처음부터 다 만들기는 귀찮고 알1리에서 저 조건에 해당하는 키보드가 있을지 검색을 해봤는데요.

대충 urchin, temper라는 키보드가 조건에 맞는 것 같습니다.

근데 이 temper라는 키보드는 확실치 않아서 urchin으로 시도를 한번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40-60불 정도면 구매가 가능하기도 하구요.

https://github.com/duckyb/urchin

pcb랑 3d하우징을 보면 yuhj사이에 구멍이 있지만 하우징 체결에 쓰이는 구멍도 아니고 약간의 가공만으로도 트랙포인트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zmk에 트랙포인트를 구현해보신 분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건 첫번째 링크글에 있는 키보드입니다.

키캡도 yuhj키만 따로 프린팅하면 더 깔끔하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