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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AV 배우 사적 만남 논란 재차 해명…'더보이즈 탈퇴·계약 해지 부당' 주장하며 억울함 호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6.22 16:30:05
조회 6955 추천 14 댓글 69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그룹 '더보이즈' 멤버였던 주학년이 일본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사적 만남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장문의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여전히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더보이즈' 팀명을 유지한 채, 소속사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주학년은 6월 22일 게재된 장문의 글을 통해 일본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의 만남 이후 벌어진 일련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주간문춘에서 소속사로 질의서가 오기 전, 사진이 찍혔다는 사실을 제가 먼저 듣게 되어 바로 소속사에 사실 그대로의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가능한 멤버들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을 하고자 했다. 지금까지 저를 응원해 주었던 팬분들과, 같이 동고동락 해온 팀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에 여러 날을 뜬눈으로 지새웠다. 참 많이 고통스러웠다"며 당시의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즉시 활동 중단을 했고, 그 후속 조치를 회사와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주학년은 소속사의 태도가 돌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속사는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기를 요구했다. 계약상 청구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의 위약벌까지도 저에게 요구했다. 어떠한 협의의 여지도 없다고 했다"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이어 "소속사의 부당한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지난 17일 제가 준비된 전속계약 해지 합의서에 서명하지 않자, 다음 날 갑자기 소속사는 저의 탈퇴를 공식 입장으로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간문춘에서 이를 기사화하기 전에 AV 배우 만남, 성매매 보도가 나오고 고발까지 되었다면서 "저는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성매매 범죄자가 됐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주학년은 이 모든 과정이 의도적으로 기획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드러냈다. "이 모든 과정이 준비된 듯이 너무나 이상했다. 전속계약 해지 사유를 누군가 만들어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가만히 있다가는 평생 성매매 범죄자로 낙인찍히게 될 것이라는 두려움이 커졌다. 이 모든 일들이 불과 2일 만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래서 저는 가만히 있기만 할 수 없었다. 입장문을 발표하고, 허위 보도를 한 기자를 고소했다. 해당 기자와 언론사에 대해 민사상 청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특정 언론의 허위 보도가 나가자마자 저를 고발한 사람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학년은 소속사가 언급한 전속계약상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 조항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자의적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해당 조항은 음주운전, 마약, 도박, 성매매, 폭행, 성폭행, 사기 등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자신은 어떠한 범죄행위도 저지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속사가 전속계약 해지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자신을 일방적으로 내쫓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주학년은 자신의 행실에 대해 반성하면서도, "다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성범죄자가 되어 인격적 살인을 당한 저는 처음으로 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고통스러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제가 무서움에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는다면 억울한 오해는 제 인생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저를 오랜 시간 믿어주고 함께해 준 팬분들과 가족들, 친구들까지도 '성범죄자의 가족', '성범죄자를 응원한 사람'이라는 낙인을 떠안고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임을 천명했다.

"개인의 입장에서 거대한 회사와 싸우는 것이 버겁고 두렵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도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버텨내려 한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앞서 6월 18일, 주학년이 지난달 말 일본 도쿄의 한 술집에서 전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주학년이 성매매를 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주학년은 이를 거듭 부인해 왔다. 이후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후 주학년을 팀에서 탈퇴시키고 동시에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고, 주학년은 이에 대해 부당함을 주장하며 반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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