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상승폭 장난아냐" 신축아파트, '얼죽신?' 수요자 인기 폭발 이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

2025.06.27 03:10:05

조회 7078 추천 1 댓글 3

최근 '얼어 죽어도 신축' (얼죽신) 트렌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의 가격도 함께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축 아파트가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바로 내부 평면이 효율적이고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과 편의시설, 여러 가지 다채로운 조경 등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는 입주 1~5년 된 아파트가 가격 상승폭이 약 4.88%로 가장 높았다. 입주 6~10년 된 아파트는 0.66%를 기록했으며 10년 초과 아파트는 0.58%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축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은 구축 아파트보다 훨씬 더 가팔랐다. 한국부동산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이 활기찼던 2021년도에 입주 5년 이하 아파트 매매지수는 116.0까지 뛰었다. 2025년 3월 지수는 100이었다. 나머지 연식 아파트는 매매지수가 113~114를 기록했다.

경기도 신축과 구축 실거래가 '1억' 이상 차이나

사진=픽사베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5 KB 부동산 보고서'에서도 부동산 전문가들 29%와 공인중개사 26%, 프라이빗 뱅커 25%는 투자 유망 부동산으로 '신축 아파트'를 꼽았다. 신축 아파트는 현재 발코니 확장이 보편화 돼있다. 또 수납공간이 넉넉하지만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는 점과 오픈형 주방,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이 돋보인다.

더불어 운동시설이나 도서관, 카페 등은 더 이상 부가시설이 아닌 '필수 생활공간'으로 변화했으며 아파트 조경 설계는 예술성과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한 곳이 많다. 삶의 질, 그리고 편의성을 높이고 감각을 살린 건축에 포인트를 맞췄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신축 아파트 거주 만족도는 높이는 요인으로 '주차장'도 한몫하고 있다. 현재 주차장법 시행 규칙에 따르면 2019년 3월부터 일반형 주차구획은 너비 2.5m, 길이 5.0m다. 확장형 주차구획은 너비 2.6m, 길이 5.2m다.

사진=픽사베이

개정 전에는 확장형 주차구획이 개정 후에는 일반형 수준으로 제도가 강화됐고, 현재 전체 주차단위구획 수의 30% 이상을 확장형 주차 단위 구획으로 설치해야 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세대당 차량 보유대수나 중대형 차량이 늘며 넉넉한 주차공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이 주차장이 아파트 선택 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 신축 아파트 디자인과 상품성이 빠르게 고도화되며 신축과 구축 아파트 간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진 것이 사실이다. 다만, 앞으로 공급될 신축 아파트들이 이미 완성된 상품성을 크게 뛰어넘는 혁신이 쉽지 않은 만큼 현재 분양 중이거나 입주를 앞둔 신축 단지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과 선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1년간 2022년 이전 준공된 구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약 5억 6583만 원을 기록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실거래된 신축 아파트(2020년~2024년 준공)의 평균 가격은 약 7억 3150원을 기록하며 신축과 구축의 평균 실거래가 차이가 1억 656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가격 상승폭 장난아냐" 신축아파트, '얼죽신?' 수요자 인기 폭발 이유 대체 뭐길래 ▶ "약속의 미장?" 미국 증시, 하반기 상승 가능성 있다고? 전망 분석 보니 ▶ "암호화폐의 아마존이 탄생했다" 유명 글로벌 증권사가 분석한 '이 회사' 전망 ▶ "꼴찌라고 얕봤는데" 어느새 SK·삼성 턱끝까지 추격한 '이 회사' 전망 분석 ▶ "경제대공황 웃기는 소리" 올해 하반기도 세계 증시는 '상승세' 전망 분석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2025년 가장 기억에 남는 인터넷 이슈는?	운영자	25/12/22	-	-
16305	"올해 가장 많이 선물한 국내주식은 삼성전자…" 해외종목은 테슬라	나남뉴스	21:25	1	0
16304	"1대1 대신 100대100…" '솔로파티'로 만남 즐기는 청년들	나남뉴스	21:25	1	0
16303	"시급 5천456원의 포괄 임금 계약…" 1심은 '유효'→2심은 '무효'	나남뉴스	21:25	1	0
16302	"쿠팡, 개인정보 3천개만 유출·외부전송 없어"... 정부, "확인 안돼"	나남뉴스	21:25	1	0
16301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소폭 확대…" 지방, 8주 연속 상승해	나남뉴스	21:20	1	0
16300	"모기 암수 색깔 다르게 유전자 편집…감염병 통제 혁신 기대"	나남뉴스	21:20	1	0
16299	"비상시 차 문 안열린다고?" 테슬라, 美 당국 추가 조사	나남뉴스	21:20	1	0
16298	"안드로이드에 숨은 '원더랜드'…" OTP까지 털린다	나남뉴스	21:15	1	0
16297	"계란 다시 7천원대…" 산란계 300만마리 살처분, 수급 불안 우려	나남뉴스	21:15	1	0
16296	"한은, 내년 물가·성장·집값·환율 봐가며 금리인하 여부 결정"	나남뉴스	21:15	1	0
16295	"이정도로 처참할 줄 몰랐죠" 경기도 푸르지오인데 대규모 미분양 '이 아파트' 전망 [2]	나남뉴스	12.24	66	0
16294	"1억에 내놨는데도 안 팔려요" 1호선 5분거리 경기도 '이 동네' 단독주택 전망 [2]	나남뉴스	12.24	110	0
16293	"연말 마지막 줍줍이예요" 1000가구 넘는 서울 신축 자이 '이 아파트' 무순위 전망 [1]	나남뉴스	12.24	40	0
16292	"월급 700 줘도 안한대요" 연봉 1.5억인데 아무도 지원 안 한다는 '이 분야' 전망 [72]	나남뉴스	12.24	5216	5
16291	"지금도 벅찬데 더 내라고요?" 전월세 동반 상승 예고된 서울 '이 지역'	나남뉴스	12.24	44	0
16290	"부모한테 빌렸다고요?"…수억 아파트 산 자금, 2026년부터 '이렇게' 본다	나남뉴스	12.24	67	0
16289	"SSG닷컴, 이마트와 '초신선 발굴' 강화…" 할인전도	나남뉴스	12.24	27	0
16288	"크리스마스엔 내가 산다…" 셀프 선물 소비 급증 [2]	나남뉴스	12.24	1517	2
16287	"이번엔 '먹는 비만약' 경쟁…" 알약 위고비, 미국서 판매 승인	나남뉴스	12.24	46	0
16286	"성과평가 메일인 줄 알았는데…" 연말 노린 악성코드 주의 [2]	나남뉴스	12.24	1309	1
16285	"가습기살균제 참사, 사회적참사 규정…" 金총리, 국가 배상·지원 발표	나남뉴스	12.24	44	0
16284	"내년 반도체주 훈풍 이어지나…" 실적 눈높이 '쑥'	나남뉴스	12.24	72	0
16283	"올해 주식부호 100인 중 1위는 이재용…" BTS 멤버도 순위권	나남뉴스	12.24	98	0
16282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 자동차 개소세 인하는 내년 6월말까지	나남뉴스	12.24	31	0
16281	"성실상환자 은행 문턱 낮춘다…" 징검다리론 지원방식 개편	나남뉴스	12.24	62	0
16280	"서학개미, 동학개미로 돌아오라" 20% 양도세, 한시 비과세	나남뉴스	12.24	47	0
16279	"큰집이 오히려 더 싸요" 의외로 숨겨진 서울 40평대 가성비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	12.23	54	0
16278	"신축인데 반값이라니까요" 공공분양인데 서울과 제일 가까운 신도시 '이 동네'	나남뉴스	12.23	28	0
16277	"한국인들 제정신이냐" 월가도 깜짝 놀란 23조 올인 서학개미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	12.23	53	0
16276	"1억 넣었는데 2.8억 됐어요" 순수 국내 주식인데 182% 폭등한 '이 ETF' 전망 [6]	나남뉴스	12.23	1534	1
16275	"한 달 만에 70% 먹었습니다" 개미들 환호…요즘 가장 뜨거운 '이 종목'	나남뉴스	12.23	105	0
16274	"연봉이 의미 없어요" 성과급만 1억6000만원… '신의 직장' 어디길래	나남뉴스	12.23	59	0
16273	"박나래, 前 매니저들 추가 고소…" '업무상 횡령' 혐의 [1]	나남뉴스	12.23	105	1
16272	"대포폰 범죄 막는다" 휴대전화 개통에 안면 인증 의무화 시행 [46]	나남뉴스	12.23	1516	5
16271	"서울 시내버스, 10%대 임금 인상안에도 합의 실패…" 교착 장기화 [1]	나남뉴스	12.23	61	2
16270	"할인 늘리고 서비스 개선" 서울사랑상품권 새 판매대행점 선정	나남뉴스	12.23	22	0
16269	"최고치 고쳐쓴 금값 상승세 이어갈까…" 일각선 '투기세력' 경고도	나남뉴스	12.23	83	0
16268	"돌아온 외국인, 이달 1조원 넘게 순매수…" 산타랠리 이끌까	나남뉴스	12.23	29	0
16267	"소득보장 새 모델" 서울시 디딤돌소득 수급자 근로소득 늘었다… [2]	나남뉴스	12.23	528	2
16266	"스페이스X·로켓랩과 비상하는 우주항공 ETF…" 2차전지는 추락	나남뉴스	12.23	27	0
16265	"상설특검, 쿠팡CFS 압수수색…" 퇴직금 미지급 수사 본격화	나남뉴스	12.23	28	0
16264	"임신부 절반, 배려받은 적 없어"…41% "직장 내 눈치보여" [67]	나남뉴스	12.23	1091	2
16263	"4년전 분양가로 내놨어요" 신축 84㎡인데 4억원대 파격 할인 '이 아파트' 전망	나남뉴스	12.22	62	0
16262	"여기는 상승장 시작인가요?" 대장아파트도 12억→9억 뚝 떨어진 '이 동네' 전망	나남뉴스	12.22	46	0
16261	"제발 제발 하지마세요" 초역세권인데 반값에도 안 팔려 줄줄이 '경매행' 전망	나남뉴스	12.22	42	0
16260	"안 팔리는데 왜 오르죠?" 규제 이후 가격 더 뛴 강남·한남 '이 동네'	나남뉴스	12.22	51	0
16259	"줍줍인 줄 알고 왔다가 좌절" 강남 로또 청약의 숨은 조건	나남뉴스	12.22	43	0
16258	"고물가에 지갑 닫힌다"…내년 소매유통 성장률 5년 내 최저	나남뉴스	12.22	31	0
16257	"2년만에 전국 확산" 하루 72만명 쓰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내년에는...	나남뉴스	12.22	48	0
16256	"산타랠리 오나" 코스피, 반도체주 강세 속 한때 4,100선 회복	나남뉴스	12.22	3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