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메모리 이어 MLCC 가격 '들썩'…" AI 슈퍼사이클, 부품사로 확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23 13:00:06
조회 259 추천 0 댓글 2


메모리 이어 MLCC 가격


글로벌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힘입어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는 가운데, 부품 시장으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특히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일본 무라타제작소(이하 무라타), 삼성전기 등 주요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MLCC 업계 1위인 무라타의 나카지마 노리오 사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 "가격 변경이 현실적인지 판단하기 위해 AI의 실질적인 수요를 평가 중이고, 3월 말까지 결정을 내리기를 희망한다"며 MLCC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 부품이다.

주로 모바일과 정보기술(IT) 기기에 탑재되며 최근에는 AI 서버·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으로 응용처가 확대되는 추세다.

AI 서버의 경우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대용량 메모리 집적 등으로 전력 밀도가 높아지고 있어 전압 변동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고용량·고적층 MLCC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AI용 MLCC는 모바일·IT용 제품보다 기술 난도가 높지만, 가격은 최소 3배 이상 비싸고 탑재량도 월등히 많아 업체들 사이에서 실적을 좌우할 핵심 제품군으로 부상하고 있다.

통상 스마트폰에 1천∼1천300개의 MLCC가 채용되는 것과 비교해 AI 서버용 컴퓨팅보드(베이스보드)에는 장당 1만5천∼2만5천개의 MLCC가 탑재된다. 최신 AI 서버 플랫폼에 20개 안팎의 보드가 장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서버 1대당 수십만 개 수준의 MLCC가 필요한 셈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VR200 NVL72' 서버에 탑재될 MLCC는 기존 'GB300' 서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약 60만개로 추정된다"며 "서버 고객사들은 티어1(무라타, 삼성전기 등) MLCC 공급사의 의존도가 80% 이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AI용 MLCC 시장은 무라타와 삼성전기가 주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MLCC 현물 가격은 이미 지난해부터 AI 서버를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업계 선행 지표로 평가받는 무라타가 추가 가격 인상에 나설 경우, MLCC 시장 전반으로 가격 재조정 흐름이 확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무엇보다 무라타가 MLCC 가격 인상 검토에 나선 배경에는 당분간 수요 대비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노리오 사장은 "자사의 최첨단 MLCC에 대한 문의가 현재 생산 능력의 두 배에 달한다"며 "올해와 내년 공급이 매우 타이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AI 투자 붐은 최소 3∼5년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차세대 AI 칩은 고급 MLCC 수요를 10배 이상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AI용 MLCC의 연평균 수요 성장률이 3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수급 환경 속에서 삼성전기도 가격 인상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달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 MLCC 블렌디드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략 거래선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와 AI 서버·전장용 제품 등 고부가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실적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기에서 MLCC를 담당하는 컴포넌트사업부는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는 주력 사업부다.

증권가에서는 작년 한 해 6천억원 초반 수준이었던 컴포넌트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올해는 9천억원 안팎으로 급증하고, 내년에는 1조2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무라타와 삼성전기 모두 현재 MLCC 공장 가동률이 풀 캐파인 상황"이라며 "기존 IT용 라인을 AI용으로 전환하고,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도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기는 수원과 부산사업장에서 MLCC 연구개발, 원료 생산 등을 하고 중국 톈진과 필리핀 생산법인을 대량 양산기지로 운영하고 있다. MLCC 캐파 확대를 위한 필리핀 공장 증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메모리 이어 MLCC 가격 '들썩'…" AI 슈퍼사이클, 부품사로 확산▶ "비싼車 사기보다 빌려요"…2030 신차 구매비중 10년래 최저▶ "작년 서울 아파트 가격 13.5% 올라…" 팬데믹 이후 최대 상승폭▶ "생산공장 따라 과자 맛이 다르다?…" 제조사, 원재료·성분 동일▶ "통신3사·알뜰폰 한 번에…" 카카오페이 모바일 출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게임 캐릭터로 만들면 찰떡일 것 같은 아이돌은? 운영자 26/02/23 - -
17202 "수억달러 잭팟 터졌다" 중동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공한 대기업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55 5 0
17201 "작년보다 58% 뛰었다" 아직도 목표가 멀었다는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17 0
17200 "공장도 멈춰... 상폐되나" 한때 2차전지 대장주였던 '이 기업'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0 25 0
"메모리 이어 MLCC 가격 '들썩'…" AI 슈퍼사이클, 부품사로 확산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259 0
17198 "비싼車 사기보다 빌려요"…2030 신차 구매비중 10년래 최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4 0
17197 "작년 서울 아파트 가격 13.5% 올라…" 팬데믹 이후 최대 상승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0 18 0
17196 "생산공장 따라 과자 맛이 다르다?…" 제조사, 원재료·성분 동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241 0
17195 "통신3사·알뜰폰 한 번에…" 카카오페이 모바일 출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5 0
17194 "작년 걷힌 세금 490조 육박…" 조세부담률 18%대, 3년 만에 반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2 0
17193 "재작년 임금근로 소득 3.3%↑…" 70세 이상 월 165만원 벌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4 0
17192 "BTS 광화문 공연 오늘 예매…" '대리 티켓팅' 등 사기 주의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2 0
17191 "'퇴직연금 구조개선' 연내 입법…" 당정, 실무작업반 구성 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16 0
17190 "트럼프 '관세 플랜B'…" 15% 관세로 시간 벌고 무역법 총동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5 17 0
17189 "이제부터 돈 벌 일만 남았다" 수년간의 투자 끝내고 본격 시동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00 44 0
17188 "하이닉스도 못 따라와요" 벌써 수익률 70% 찍은 '이 ETF' 불기둥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78 0
17187 "수익률 3배 차이난다" 같은 美 기술주 ETF인데 수익률 1위 찍은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7 0
17186 "대규모 구조조정 코앞" 주가는 최고가 찍었는데 장기 불황 빠진 '이 종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28 0
17185 "코스피 6000은 시작일 뿐" 1억 넣으면 2억 되는 '이 섹터' 뭐길래 [1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354 4
17184 "퇴직해도 쉴 수가 없었죠" 60만원 깎이던 국민연금, 6월부터 '이렇게' 달라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87 0
17183 "작년 서울 주택 매수에 증여·상속자금 4조4천400억…" 1년새 두배 [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011 3
17182 "엔비디아 실적에 쏠린 시선…" 'AI 파괴론' 넘어설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68 0
17181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 급증…" 후쿠시마 사고 이전 수준 넘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2 0
17180 "계엄의 또다른 그늘…"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복권 산 국민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9 0
17179 "인구감소지역 정주 의향·삶 만족도 평균보다↑…걱정도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0 0
17178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 외치는데..." 청년 여성들은 '서울로 서울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5 0
17177 "요즘 누가 술 먹고 운전해?" 음주운전율, 10년 새 12.6→2.1%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3 0
17176 "로켓성장 '급제동' 쿠팡 4분기 성적은…" 김범석 직접 등장하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50 0
17175 "성희롱·성폭력 안봐줘"…성고충委 학교 아닌 교육청이 맡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7 0
17174 "다주택 대출연장, 규제지역 아파트엔 '불허' 가닥…" LTV 0% 거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36 0
17173 "통 크게 40% 더 준다" 현금 금고 활짝 연 배당주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49 0
17172 "확실히 개미와는 다르네" 모두가 빅테크 살 때 헤지펀드가 쓸어담은 '이 종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7 0
17171 "2년뒤에 폭등장 온다" 증권사들이 대거 목표주가 상향한 '이 종목'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68 0
17170 "미국 기관투자자들이 움직였다" 메타·MS 팔고 '이 종목' 대거 매수 포착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1 0
17169 "미국 관세 위법판결에 분주하게 움직인 靑…" 美 대응 살피며 '신중모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8 0
17168 "새 학기 학용품·PC 할인…" 다이어트·건강용품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7 0
17167 "PC방 돌아온 3040세대…" 리니지 200억 터졌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0 0
17166 "AI가 일자리 빼앗나?…" 딜로이트, '아직은 글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5 0
17165 "美1심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사망사고 배상액 3천500억원 확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7 0
17164 "미국 S&P 앞지른 국장 ETF…" 수익률도, 순자산도 압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5 0
17163 "임신 중 커피, 하루 한 잔 미만이면 '뜻밖의 효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0 0
17162 "中정부사이트 50%, 해외서 접속 불가…정보수집 차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0 0
17161 "다음주 한은 기준금리 결정…" 지난해 출산율 올랐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38 0
17160 "美대법, 상호관세 무효화…" 트럼프, 24일부터 전세계에 새 관세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75 0
17159 "결혼은 다가오는데 집이 없어요" 성남·용인까지 번진 '전세 씨마름'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3 0
17158 "상반기 불꽃 랠리 옵니다" 전문가가 콕 집은 '이 종목'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44 0
17157 "지금 바닥이니까 사모으세요" 넘치는 현금 흐름에 목표주가 상향한 '이 종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1 54 0
17156 "부동산 판도 뒤바뀐다" 판교 4배 초대형 산업단지 '이 아파트' 투자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86 0
17155 "서울 구축을 노리세요" 더블 역세권 학세권 초품아인데 5억원대 '이 아파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2 0
17154 "여긴 아직 3억대예요" 재건축 선도지구인데 급매 속출하는 '이 동네' 전망 분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41 0
17153 "4억 내려도 비싸요" 강남 급매에도 계약 안 하는 진짜 이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0 6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