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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에서 쓰는 수송기에 대해 알아보자
https://m.dcinside.com/board/war/4712653 항모비행단이 말벌이랑 참새로 도배되어버린 2010년대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지만, 가끔 뉴스나 신문에서 항공모함 사진을 보다보면 대충 이렇게 나 수송기요하고 티내는 비행기가 눈에 띈다. 1970년에 찍힌 사진에도 있는 이들은 COD(Carrier On-board Delivery, 항모용 수송기)라 불리는 친구들로, 이름 그대로 항모에서 쓰는 수송기다. 하는일도 항공기용 부품이나 인력을 수송하는게 끝 COD의 개념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것은 제트전투기들이 등장하며 정비소요가 폭증하던 1950년대 초반(한국전)으로, 미해군은 남아도는 TBM-3 어벤저 뇌격기의 무장을 탈거한뒤 탑승인원을 7명까지 늘린 TBM-3R을 배치, 항모에서 수송기로 운영했다. 어땠냐고? 비행기랑 항공모함은 갈수록 존나 커지는데 수송기는 개좆만하니까 당연히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아무리 어벤져가 확장성 개쩌는 만능지원기라지만* 2차대전때부터 써먹던 비행기라는 본질은 변하질 않아서 결국 TBM-3R은 10년도 안쓰고 바로 후속작인 C-1과 A-1 스카이레이더를 개조한 AD-5로 대체되었다. *초기 항공모함 지원기는 거진 다 얘 기반이었다 전자전기, 조기경보기, 대잠초계기 등등등등등 1957년까지 모든 TBM-3R을 대체한 C-1은 S-2 트래커 대잠초계기, E-1 트레이서 조기경보기와 같은 설계를 공유하여 정비성을 높였고, 그럭저럭 쓸만했다. 결과적으로 후계기종인 C-2가 1965년에 나왔음에도 미 해군은 1980년대 후반까지 C-1을 써먹게 된다. 총 87대의 C-1 중 일부는 EC-1이란 제식명을 부여받은 뒤 내부에 전자전 장비를 장착하고 운용되기도 했다고 하지만 점점 항공모함과 함재기의 크기가 커지자 미 해군은 1965년에 C-1보다 더 커진 C-2 그레이하운드를 배치하여 운용하기 시작했다. E-2 호크아이의 파생형으로 개발된 C-2 그레이하운드는 '65년부터 '68년까지 총 17대가 생산되어 C-1을 대?체하게 된다. 생산대수가 좆만했던 이유는 C-1이 은근 쓸만해서 굳이 새로 찍어낼 필요성을 못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미해군이 다시 COD 도입사업을 시작한건 C-1이 1980년대 들어 노후화로 줄줄이 퇴역할때였으니 뭐 마침 이때 1960년대에 생산된 오리지널 C-2의 수명도 간당간당했고, F-14나 F/A-18같은 신형 함재기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 좋은 기체가 필요했기에 미해군은 얘네를 한꺼번에 대체할 차세대 함상수송기 사업을 실시, 여러회사가 참가했는데 한번 살펴보면 그루먼이 제안한 '그레이하운드-21' 보면 알겠지만 C-2의 엔진만 제트엔진으로 갈아끼운거다. 나름 공중급유기, 전자전기 등등 통합 지원기 플랫폼으로의 운용을 상정하고 만든 기종이었다. 이건 뭐야 씨발 포커의 F28 COD 비즈니스젯을 기반으로 엔진을 F/A-18의 F404로 갈아치우고 기골과 랜딩기어를 강화, 공중급유 프로브까지 장착해 최대 65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그레이하운드-21처럼 얘도 기체를 적절히 손보면 공중급유기 또는 전자전기/조기경보기로 운용할수도 있다고 약을 팔았는데, 포커사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는 다음과 같았다. -원판인 포커 F-28은 200대 넘게 팔렸을 만큼 신뢰성이 높다. -당연히 민항기 베이스인 만큼 유지비도 C-2보다 낮다. -개발비도 C-2 추가도입보다 훨씬 싼데 성능도 좋다* -너네가 기존에 써먹던 A-3이랑 크기차이가 거의 없다. -결론적으로 포레스탈급 정도 사이즈면 충분히 착함가능! -DC-9 대비 35% 더 작다. 당연히 운용하기도 편함 *20대 도입 기준 7억달러, C-2는 12억 달러 A-3/F-28의 크기 비교 C-2랑 비교했을때도 큰 차이는 없었음 그러나 분명 수송기인데 후방 램프도어가 없었고 제작사인 포커가 함재기에는 아예 문외한이었던 점, 미국법상 무기도입시 반드시 현지생산을 해야 했는데 포커는 미국에 공장이 없다는 점 등이 상당한 마이너스로 작용해 광탈했다. 참고로 포커는 영국 해군이랑 같이 F-28이 항모에 들어가나 시험도 해봤다. 물론 만재 2만톤따리 인빈시블에 진짜 착륙한건 아니고 조종사들이 영국군의 도움을 받아 모의착함 테스트를 진행했다. 보잉 B-737-200 제주도갈때 타는 그 B-737 맞다. 물론 개틀딱 오리지널 737 기반이라 요즘 보이는 737보단 훠얼씬 작은 비행기긴 함 이게 진짜 가능한지 의문이긴 한데 정말 의외로 항모에서 이착함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미군에서 이미 737 몇대를 VIP 수송용으로 쓰고 있어서 기종 통일하기도 나름 괜찮다는 장점이 있었다. 단점은 뭐였냐고? 비행기가 너무 커서 항모 격납고에 안들어갔다. 정확히는 꼬리날개가 너무 높아서 도저히 넣을수가 없었다. 보통 함재기들은 이런 경우를 대비해 날개가 접히도록 만들지만 넓은 공항에서 날리라고 만든 비행기에 그딴 기능이 있을리가... 결국 얘도 광탈 B-727 COD B-737 기반 수송기보단 훨씬 진지하게 고려된 기종이다. 얜 C-1/C-2의 대체기가 아닌 C-2와 경쟁했던 놈으로, 아무튼 항모에서 운용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브로셔가 있다. 근데 이새끼도 격납고 안에 안들어가는건 똑같아서 탈락함 다른 내용을 보면 '해군 수송기'가 아니라 그냥 B-727 기반 다목적 지원기를 제시한거같기도 이런 종류의 지원기는 에어버스가 A-300 기반을 드 하빌랜드 캐나다 DHC-5 항모에서 쓰기 적절한 크기, 싼 가격, 존나 개쩌는 단거리 이착륙 성능을 내세웠지만 날개가 안접힌다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 얘도 탈락 호커-시들리 HS.748 최근까지 한국정부 전용기로 써먹은 그거 맞다. 크게 2가지 변형이 제시된 것으로 보이는데, FASS 시스템을* 장착한 조기경보기와 공중급유 프로브를 추가한 수송기가 있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계획단계에서 취소엔딩 *전후방 스캐너 시스템 (Fore Aft Scanner System) 님로드 AEW가 이러한 방식을 사용했음 DC-9 COD DC-9의 극초기형인 DC-9-10을 기반으로 랜딩기어를 강화하고 어레스팅 후크를 추가, F-28처럼 날개를 접히게 개조한 DC-9 파생형이었다. 단순 수송임무 외에도 공중급유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날개에 공중급유 포드를 장착한것이 특징 한가지 문제라면, 날개의 받음각을 늘리려고 노즈기어를 뒤쪽으로 옮기고 높이를 높인 결과, 지상에서 기수가 눈에 띄게 들리는 모양이 되었다. 얘도 F-28처럼 후방 램프도어가 없어 측면으로 화물과 인력을 적재해야 하는데 기체가 이렇게 기울어지면 당연히 작업하는데 불편함이 있을게 뻔했고 결국 DC-9도 탈락했다. 그럼 누가 이겼냐고? ???: 그냥 라인 다시깔아서 C-2 쓰죠? 싸게뽑아줌 C-2 제작사인 그루먼이 별다른 개조 없이 생산라인을 다시 깔아서 제작한 C-2R이 선정됐다. 이후 '85년부터 '89년까지 총 39대가 제작된 C-2R은 모든 기체가 최소 2027년까지 운용될 예정으로, 이후에는 V-22가 이들을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 우희힝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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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in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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