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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도스토예프스키의 악령 철학적 논평 앱에서 작성

꽃피는범이오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3.14 2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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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작품은 예술성에 있어서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특히 인간의 관계에서 집단 무의식을 탁월하게 
묘사했다. 이 작품은 1869년 네차예프라는 무정부주의자의 잔학한 사건을 모티브로 쓴 소설이다. 
도스토옙스키 작품에서는 인간이 얼마나 악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신과 종교를 몰아낸 인간이 얼마나 잔인해질 수 있는지의 표면적인 것 외에 악령이 인간이라는 비참한 현실을 볼 수 있다. 
그들의 집단 무의식, 사회적 관계망 안에서 악령이 
숨어 있다가 드러난다는 것을 말한다. 

악령, 즉 귀신은 서구 신학에서는 존재로 인정하지 않는다. 귀신을 신과 같이 인정하면 유일신이 파괴되어 버린다. 귀신은 언제나 존재를 통하여 악한 일을 
도모할 뿐이다. (항상 비존재로 나타난다.) 
이 작품에서 악령은 개인 인격이 아닌 집단 무의식, 
인간 관계안으로 들어간다. 주인공은 자기 스스로 
사상을 실행하지 않고, 타자들을 주입해서 실행한다.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인론과 인식론 두 가지를 다 알아야 한다. 두 가지의 사상은 무신론적인 이론이다. 그리고 러시아의 역사를 알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인간의 계급없는 사회와 이념을 실행하기 위해 타자를 다 죽인 사회주의 혁명, 이것은 자본주의에도
적용될 수 있다. 자본주의의 병폐는 돈이 인간
무의식에 있는 것이다. 이념이나 돈이 인간의 주인이 되면 
인간성은 파괴된다. 
작품 내 인물들 관계안에서는 어떤 구원도 없다. 오직 허무만이 있을 뿐이다. 배반과 죽임. 속임, 욕망
그것으로부터 오는 허무만이 강력하게 나타난다. 
악은 일상의 관계속에 들어와있고, 자기도 모르게 
통제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통제한다. 
의식적으로는 모두 선을 위해 살고, 정당성을 주장하지만 타자를 통제한다. (실체가 없는 사상이 군중 집단에 의해서 
미화되고 선동된다.) 

표면적으로는 정의를 위해 살아가지만, 타자와의 
관계안에서는 정의가 없다. 개인은 얼마든지 선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관계망 안에서는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선 의지로 출발하지만 결과물은 악에 가까워진다. 모든 극단적인 것은 인간성 위에 있다. 인간이 사용하기 위해 이념과 돈을 만들었지만, 이념과 돈이 인간을 지배하게 된다. 법 실증주의 
또한 나중에는 법이 인간을 죽이게 된다. 도스토옙스키는 작품에서 사회 악의 문제를 같이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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