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쓰라 태프트 밀약과 조선 외교 배신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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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꽃피는범이오면(peace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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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가쓰라 태프트 밀약과 조선 외교 배신 사례 앱에서 작성

꽃피는범이오면

2025.05.11 19:00:48

조회 41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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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쓰라-태프트 밀약(1905):

일본의 가쓰라 총리와 미국의 태프트 육군장관이 일본의 조선 지배와 미국의 필리핀 지배를 상호 인정한 비공식적인 합의.

이 조약은 공식 문서로 남지 않고, 공개되지 않은 외교적 밀약이기 때문에 ‘밀약’이라 불러.

특히 조선은 당사국인데도 협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고, 일본의 지배를 묵인하는 미국의 태도가 문제였지.

조선 외교 배신 사례:

1. 포츠머스 조약(1905): 러일전쟁 후 일본이 조선에서 우위를 확보한 내용이지만, 조선은 협상에 전혀 참여하지 않음. 국제 사회는 이를 사실상 인정.

2. 영일동맹(1902, 1905 강화): 일본과 영국이 동맹을 맺고, 일본의 조선 지배를 사실상 보장. 조선은 이에 대한 협의 없이 강제적으로 외세에 의해 결정됨.

3. 제2차 한일협약(을사늑약, 1905): 일본이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 강압적인 협약 체결.

4. 헤이그 특사 사건(1907): 고종이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특사를 파견했지만, 각국은 이를 무시하거나 거부. 일본은 이를 빌미로 고종을 퇴위시키고 조선의 국제적 지위가 사실상 끝났음.

이렇게 여러 외교적 배신은 조선의 독립을 지키기보다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의해 끌려갔던 현실을 보여줘.

이승만이 국민투표를 주장한 이유와 그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되는 대목이지.

조선이 얼마나 나약했는지, 그 시대적 상황을 보면 그 이유가 더 명확하게 드러난다.

1. 국제 정세와 열강의 경쟁

19세기 말, 세계는 대제국들의 팽창기였고, 특히 서구 열강(영국, 프랑스, 독일 등)과 일본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식민지 쟁탈전을 벌이고 있었다.

조선은 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펴기에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들의 압박을 받고 있었고, 이를 버틸 수 있는 군사력과 외교적 역량이 부족했다.

2. 내부 정치의 불안정

조선 말기의 정치 체제는 내부적으로 분열이 심했고, 왕권의 약화와 양반 계층의 권력 다툼이 갈등을 일으켰다.

예를 들어, 갑신정변(1884), 동학농민운동(1894), 을미사변(1895) 등 내란과 반란이 빈번했으며, 정치적 불안정이 국가를 더욱 약화시켰다.

고종은 군주로서의 권위는 약하고,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이중적 외교 정책을 펼쳤지만 어떤 강력한 지원도 없었다.

3. 강대국들의 압박

• 일본: 일본은 메이지 유신을 통해 빠르게 근대화되었고, 군사력과 외교적 능력을 강화했다.

1894년 청일전쟁을 통해 중국의 영향을 제거하고, 조선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려 했다.

• 러시아: 러시아는 만주와 한반도에서 영향력을 넓히려 했고, 1904-1905년 러일전쟁을 통해 일본과의 경쟁이 격화되었다.

• 서구 열강: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은 조선에 대한 경제적, 군사적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조선 자체의 주권을 지지하지 않았다. 이들은 일본이나 러시아와 이권을 나누는 식으로 조선 문제에 개입했다.

4. 외교적 고립과 민족적 분열

조선은 근대화 실패로 국제 사회에서 고립된 상황이었다.

조선의 왕실은 자주적인 외교를 펼칠 역량이 부족했고, 내부적으로는 개화파와 수구파 간의 갈등이 심했다.

개화파는 서구 열강과의 협력을 주장, 수구파는 중국의 영향력 하에서 전통적인 질서를 유지하려 했다. 이러한 분열은 외교에서 결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들었다.

5. 내정 간섭과 일본의 침략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일본은 조선의 내정에 깊이 개입했다. 이후 **을사늑약(1905)**을 통해 일본은 조선의 외교권을 박탈하고, 통감부를 설치하여 사실상 조선의 정치와 외교를 지배했다.

그 결과, 조선은 독립적인 외교를 펼 수 없었고, 일본의 식민지화로 향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조선의 나약함

• 국력 부족: 군사력, 외교적 능력 모두 미약해 강대국들에 휘둘릴 수밖에 없었다.

• 내부 갈등: 정치적 혼란과 갈등이 격화되면서 국가의 단합된 대응이 어려웠다.

• 국제적 외교 고립: 열강들의 세력 다툼 속에서 조선은 외교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독립을 유지할 방법이 부족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승만 같은 지도자는 조선의 자주성을 회복하려는 절박한 노력을 했지만, 조선은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점차적으로 종속된 현실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외교와 군사적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특히 소국은 더욱 더 실력 있는 외교와 내부 단결이 필요한 걸 알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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