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신문 - 임윤찬, 로제, 한강 - 인문학과 시대 문제

임윤찬 갤러리
인물

자동 짤방 이미지

이미지가 없습니다.

자동 짤방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등록해 주세요.

인물 인맥 0

인맥 추가하기

인맥이 없습니다.

매니저 실존(x06xdwn66fx3)

※ 인물 갤러리 프로필은 위키 서비스의 프로필과 같이 일반적으로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누구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부 인물 정보는 매니저 권한에 따름)

교수신문 - 임윤찬, 로제, 한강 - 인문학과 시대 문제

ㅇㅇ

2024.12.31 13:03:26

조회 132 추천 11 댓글 0

인문학과 시대 문제… 임윤찬, 로제, 그리고 한강

[대학을 떠나며_ 탁선미 한양대 교수] 이들은 모두 중산층의 환경에서 출발했고, 이들의 성취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 역량’을 반영하는 징표이다. 우리 사회가 이제 시민사회의 자율적 개인을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발전해온 소위 ‘서구적 근대화’의 복합성, 즉 경제적 자본주의, 정치적 민주주의, 문화적 개인주의를 망라하는 총체적인 사회 합리화 단계에 근접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2024년 문화적 성취의 공통점문화와 예술을 좋아하는 나에게 지난 가을은 특별한 시간이었다. 클래식 팬이라면 그해 최고의 음반에 수여되는 데카의 그라마폰 상 피아

www.kyosu.net

2024년을 보내며 돌아본 이 세 가지 문화적 성취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는 이 성취가 모두 새로운 세대로부터 나왔다는 사실이다. 임윤찬은 이제 고작 20세이고, 로제는 27세이며, 한강은 54세이다. 둘째, 이 새로운 문화인들은 모두 넓은 의미의 한국 사회 중산층의 가족 교육과 공교육을 배경으로 성장했다는 점이다. 셋째, 이들은 모두 고유하고 고집스러운 ‘개인성’을 드러내는 문화인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의 예술적 성취는 가문이나 문단, 또는 직군 등의 특별한 문화 권력 카르텔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이들 세 명은 오히려 저마다의 집요한 문제의식과 욕망, 자기 규율과 자발적 몰입 덕분에 대체 불가한 예술적 성취에 도달했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최신순 답글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821	아이튠즈(1/6) 말레이지아 2위 스위스 4위 등 [1]	ㅇㅇ	01.07	110	10
820	애플뮤직 주간 TOP 100 다시 1위 (1/6) [5]	ㅇㅇ	01.07	151	13
819	라디오방송(1/6) 한국 1건	ㅇㅇ	01.06	90	10
818	애플뮤직(1/5) 쿠웨이트 1위, 전장르 5개국 차트인 [1]	ㅇㅇ	01.06	113	10
817	아이튠즈(1/5) 스위스 말레이지아 2위	ㅇㅇ	01.06	95	10
816	스포티파이 리스너 변화에 대해 [4]	ㅇㅇ	01.06	151	12
815	영국 loud and clear glasgow - 2024 올해의 앨범 [2]	ㅇㅇ	01.06	114	11
814	프랑스 Les Champs Libres - 2024년의 음악 [2]	ㅇㅇ	01.06	122	10
813	프랑스 Les Echos - 윤찬림, 20세, 이미 피아노의 하늘이 되다 [2]	ㅇㅇ	01.05	160	14
812	애플뮤직(1/4) 6개국 전장르 차트인	ㅇㅇ	01.05	118	10
811	아이튠즈(1/4) 말레이지아 2위, 모든장르 79위	ㅇㅇ	01.05	105	10
810	2024년 연간 팬베이스 변화 [1]	ㅇㅇ	01.05	145	10
809	2024년 연간 애플뮤직 차트 요약	ㅇㅇ	01.05	154	10
808	2024년 연간 라디오방송 합계 [6]	ㅇㅇ	01.04	186	11
807	2024 프레스토 차트 1위 - 임윤찬 [3]	ㅇㅇ	01.04	165	13
806	터키 신문 Burdur Gazetesi - 2025년 주요 예술 행사	ㅇㅇ	01.04	128	10
805	영국 오피셜차트 3위 (37주) [3]	ㅇㅇ	01.04	111	10
804	애플뮤직(1/3) 1위 엘살바도르, 전장르 7개국 차트인	ㅇㅇ	01.04	113	10
803	아이튠즈(1/3) 말레이지아 1위, 노르웨이 4위 (전장르 차트인)	ㅇㅇ	01.04	105	10
802	라디오방송(1/3) 프랑스 1건	ㅇㅇ	01.04	100	10
801	애플뮤직(1/2) 4개국 1위, 전장르 7개국 차트인 [2]	ㅇㅇ	01.03	146	10
800	아이튠즈(1/2) 스페인 5위, 전장르 28위 [1]	ㅇㅇ	01.03	106	10
799	애플뮤직(1/1) 2개국 1위, 전장르 차트인 3개국 [1]	ㅇㅇ	01.02	136	10
798	아이튠즈(1/1) 프랑스, 스위스, 홍콩 [1]	ㅇㅇ	01.02	105	10
797	라디오방송(1/1) 프랑스 1건 [1]	ㅇㅇ	01.02	119	10
796	12월 라디오 방송 집계 [3]	ㅇㅇ	01.01	287	12
795	12월 공식채널 구독자/팔로워 현황 (12/31) [2]	ㅇㅇ	01.01	140	12
794	루마니아 라디오 - 1월 1일 2024 올해의 음반 특집방송 임윤찬 [3]	ㅇㅇ	24.12.31	166	10
793	애플뮤직(12/31) 2개국 1위, 전장르 6개국 차트인 [1]	ㅇㅇ	24.12.31	137	10
792	아이튠즈(12/31) 이스라엘 캐나다 홍콩 [1]	ㅇㅇ	24.12.31	129	10
791	라디오방송 (12/31) 프랑스 1건 [1]	ㅇㅇ	24.12.31	124	10
790	라디오프랑스 - France Culture 쇼튀드 리뷰(12/31) [2]	ㅇㅇ	24.12.31	199	12
789	리투아니아 LRT - 2024년 최고의 클래식 앨범 기사 [3]	ㅇㅇ	24.12.31	131	12
788	RPO 홈페이지 - 2024 사진으로 보는 RPO의 한 해 [3]	ㅇㅇ	24.12.31	120	10
786	한국경제-루체른 베를린 도쿄까지…임윤찬, 2025년에도 세계를 누빈다 [2]	ㅇㅇ	24.12.31	174	11
785	한겨레 - 2025년 ‘세계 3대 오케스트라’ 내한 [1]	ㅇㅇ	24.12.31	341	10
784	중앙일보 - 호화로운 2025 클래식 [2025 문화계]	ㅇㅇ	24.12.31	159	10
783	빌보드 정통 클래식 차트 2위 (32주 차트인) [4]	ㅇㅇ	24.12.31	243	16
782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 - 2025 기대되는 클래식 공연 [1]	ㅇㅇ	24.12.31	154	11
781	문화일보 사설 -역사에서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문화적 황금기와 시국	ㅇㅇ	24.12.31	142	10
780	한국일보 자현스님 칼럼 - 음악과 하나된 정열적인 청년	ㅇㅇ	24.12.31	128	10
	교수신문 - 임윤찬, 로제, 한강 - 인문학과 시대 문제	ㅇㅇ	24.12.31	132	11
778	경기신문 - 스타 음악가가 끌어가는 음악 시장 (위기의 클래식)	ㅇㅇ	24.12.31	124	11
777	한국경제 - 2025년 마니아들 심장이 뛴다	ㅇㅇ	24.12.31	128	10
776	국민일보 - 2025 클래식계를 다채롭게 빛낼 상주음악가들	ㅇㅇ	24.12.31	122	10
775	대전일보 - 심장을 강타하는 음을 찾는 7시간의 연습	ㅇㅇ	24.12.31	117	12
774	조선일보 - 내년 한국 클래식 대전(大戰) 예고	ㅇㅇ	24.12.31	119	10
773	이데일리 [희비 교차한 2024년 공연계] - 그라모폰상 환호	ㅇㅇ	24.12.31	112	10
772	경향신문 - 올해의 공연 명장면 5 - 전람회의 그림 [1]	ㅇㅇ	24.12.31	144	10
771	서울경제 - 새해에도 피아노의 해 계속된다	ㅇㅇ	24.12.31	123	10
뉴스	십센치, 7년 11개월 만에 정규 5집으로 돌아온다…선공개 싱글 ‘춤’으로 컴백 예열	디시트렌드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