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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압] 국비지원에 대하여

asdf(58.143) 2017.05.06 01:04:00
조회 18065 추천 70 댓글 19

요새 고졸이나 비전공자들도 국비지원을 많이 듣는다.


사실 국비지원을 받아보지 않은 입장에서 국비가 좋다 나쁘다 단언해서 얘기하긴 좀 어려운 것 같다.


또 본인이 꿈이 있어서 (혹은 할줄아는게 없어서) 이거라도 교육받고 직장 구하겠다는데 자기가 택한 인생 남이 뭐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그런데 최소한 현실은 알고 시작해야되지 않겠냐? 무작정 시도하고 갈곳이 없거나, 프로그래머로 취업은 했는데 그냥 전에 하던일 보다 못한 대우를 받고


시간만 버리는 그런 경우가 주위에 너무 많아서 쓰는거다.


최소한 어떤 국비가 들을만한 국비인가, 듣고나선 어떤 미래가 있는가 알 권리가 수강생에게 분명하게 있다고 생각해서 쓰는거다.



1. 취업률


국가에서 취급하는 지표 중 가장 병신같은 지표로 대학평가에도 사용되는 지표인데 당장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혹시라도 취업률에 이끌려 학원을 선택하는 병신이 있다면 절대 그건 아니니까 다시 생각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우선 이 취업률이라는 지표는 취업의 질 자체를 고려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IT 국비지원 학원을 나오고 5개월동안 취업이 안되서 결국 어디 콜센터 상담원으로 들어갔다고 치자.


그래도 이새끼는 취업을 한 것으로 나오고 그 학원의 취업률은 올라간다. (대학 취업률도 마찬가지임)


콜센터 상담원까지는 좀 비약이 심한 예시라도 대졸자인데 월화수목 금금금 일하고 노동법 전혀 안지키는 연봉 2200짜리 직장에 들어간다던지


입사 이후에 현실이 아니라는걸 느껴서 1년쯤 지나 돈도 거의 못벌고 골병들고 그만둔다던지 한 애들도 전부 취업으로 처리한다.



그리고 이 취업률이라는 지표의 가장 큰 문제는 보통 학원의 한 반은 20~30명 정도의 소규모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20명 기준 반이라면 쉽게 얘기해서 1명 취업할때마다 취업률이 5%씩 올라간다.


이런 지표에 신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차피 제대로 된 프로그래머 될 대가리는 아니니 신속하게 다른 일을 알아보길 바란다.




2. 강사의 수준


보통 국비 간 애들이 이상한게 강사 수준이 높다며 침을 튀기며 얼굴이 새빨개져가며 강사를 빨아제낀다.


하긴 프로그래밍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스택, 큐 같은 간단한 자료구조를 검색 없이 짠다던지


다익스트라 알고리즘 같은걸 처음 배우면 눈돌아가게 어려우니 그런걸 해내는 강사가 대단해 보일법도 하다.



심지어 일부 악질강사들은 실무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사실상 코드 난독화에 가까운 코드들을 보여주며 자기 실력 자랑하기에 여념이 없다.


심각한 경우 int *****ptr 같이 실무에서는 썼다간 팀장한테 싸대기맞아도 할말없는 변수를 선언하고 그걸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이 강사들의 수준이다.


국비지원에서도 경력이 상당히 되는 강사 (나이가 많은 강사)는 분명 무시할 수 없는 실력과 경력을 가진 경우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2~30대 정도의 젊은 놈이 강사랍시고 나서서 강단에 선다.


이놈들 연봉은 물론 경력에 따라 좀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2400을 보면 된다. 많아도 3000을 넘는 경우가 없다.


크레딧잡이든 잡플래닛이든 검색으로 알아서 결과 얻어보길 바란다. 물론 거기서 일하는 사무직 직원들 연봉이 섞인 평균값이겠으나


그걸 감안해도 정말 놀라울 정도의 저임금이라는걸 쉽게 알수 있다.



이건 학원 수익구조를 생각하면 아주 단순한 일인데


대부분의 학원의 경우 교육으로만 수익이 생겨나므로 국가에서 1인당 지원해주는 보조금을 제외하고는 수입이 없다.


6개월 과정 기준으로 보통 4~500이 지원되는데 500이라고 잡더라도,


20명짜리 1개 반을 운영하는데 매출이 1억 정도밖에 생기지 않는다.


6개월 과정을 2번 굴려도 2억인데 건물 임대료 (또 이상하게 국비지원 학원은 죄다 강남에 몰려있어서 임대료가 개작살나게 비싸다), 사무직 직원들 연봉,


학원 마케팅 비용, 컴퓨터 등 학원 비품의 감가상각 비용, 세금 등을 고려하면 강사 연봉이 그리 고연봉일 수 없다는건 자명한 이치다.


30명 기준 반이라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학원 원장 입장에서 인건비를 최대한 후려치려고 하지 고연봉 강사를 굳이 쓸 이유가 없다.



결국 국비지원 학원 강사는 잡플래닛 크레딧잡 검색결과가 다 틀렸다고 해도 4천을 넘지 못한다는게 계산상으로도 거의 증명 가능하며


그 돈은 실력있는 대졸 신입이 대기업에 가거나 중견 이상 기업 가면 그냥 받을 수 있는 돈이다. (본인이 신입때 성과급 상여금을 전부 제외하고도 3500 받았다.)


정말 기술력이 있고 배울점이 있는 사람이면 그런데서 강사하고 있을까? 일이 그렇게 편한것도 아닌데?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비전공자들, 혹은 전공자라도 아예 학습을 포기하고 있다가 발등에 불 떨어져서 온 놈들이니 간신히 강의가 되는 것이지


조금이라도 수준 높은 이론적 질문이 들어오면 굉장히 추상적인 답변밖에 못하는게 국비지원 강사다.


애초에 배울게 그리 많지 않으며 강사 실력을 뛰어넘지 못하는 한 너한테 밝은 미래는 없음을 알아야한다.



3. 학원의 무리한 커리큘럼.


대부분의 국비지원 교육은 6개월을 기준으로 하는데


대부분 3개월 이론교육 + 3개월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건 뭔 소리냐면 컴공 이론들을 3개월만에 다 배워야 한다는 소리다.


컴공에서 무조건 배워야 하는 것만 정리해도 엄청 많지만 단순하게 코더만 양산한다고 하더라도


프로그래밍 언어 1개 + 자료구조 + 알고리즘 + 네트워크 관련 지식 + 운영체제 관련 지식 + 데이터베이스 관련 지식 + 소프트웨어 공학 관련지식


이정도는 해야하는데.. 저걸 3개월만에 다 배울 수 있을 정도의 머리라면 진지하게 하는 말인데 행정고시 준비해라.


붙을거같다.


결국 강의 자체가 상당히 날림이 될 수밖에 없으며 듬성듬성 배울 수 밖에 없다. (사실 이러니까 강사 수준이 낮아도 커버가 되는 것이다.)


혹자는 "키 포인트"만 배운다고 보장을 하는데 공학에 키포인트가 어딨어 씨팔 공학도 아니고 기술도 아니고 기능을 가르치는 곳이니 저게 되는거다.



결국 날림으로 배웠으니 프로젝트는 밤샘의 연속으로 구글 검색으로 얻은 코드를 상당부분 긁어서 완성하게 되는데


이런걸 높게 평가해주는 업체가 어딜지 스스로 생각해보기 바란다.



4. 졸업 후 대우


수준 낮은 강사 + 무리한 교육과정으로 인해 사실상 정말 극소수의 학생을 제외하고는 (여기서 극 소수의 학생이란 머리가 좋다는게 아니라 


애초에 교육 안받아도 취업 가능한 전공잔데 연습한다고 그냥 국비지원에 온 애들을 말한다.) 학생의 수준이 매우 낮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은 다음 수강생을 위해 취업률을 올려야 하므로 저 수준낮은 인력을 어디로든 꽂아넣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한다.


그렇게 해서 가게되는 곳은 90% 이상이 인력 파견업체이며 그런 곳의 대우는 말해봤자 입이 아프다.


대졸 기준으로도 퇴직금 포함 2400정도를 생각해야 하며 저녁시간 및 주말은 네 인생에서 사라진다.



학원에서는 아마 어떻게든 경력만 쌓으면 연봉은 나중에 오를 것이고 IT는 실력위주라서 실력만 생기면 나중에 대우는 좋아진다고 입을 털 것인데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말이다. 



맞는 말인 부분은 그렇게 3~4년을 버티게 되면 학문적 깊이는 없더라도 코드를 완성하는 기능적 측면에서는 상당한 실력을 갖게되는데


그러면 그럭저럭 먹고살만큼의 돈을 주는건 사실이다. 성실하게 해서 실력을 쌓아왔다는 전제 하에 4천 내외를 넘볼 수도 있다.


문제는 주 70시간에 가까운 살인적인 근무를 3~4년동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틀린말인 부분은... 솔직히 저렇게 하면 무슨 일이든 성공을 못할까?


저렇게 할 수만 있으면 굳이 프로그래머 할 이유있냐? 그렇게 프로그래머에 꿈이 깊었냐;;? 그럼 컴공가지 왜 비전공을 하시고 고졸로 남으시고 그러셨어요..


저 시간 만큼 공부한다면 하다못해 9급공무원을 하면 되지 않겠냐..? 좆소 프로그래머보단 사회적인 인식도 좋은데.


그래서 국비 출신 중에는 2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는 개발자가 90% 가까이 된다.


학원 나와서 프로그래머 됐다고 좋아할 일도 아니란거지...



5. 총평


국비지원이라는 제도 자체는 아주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다른 나라에도 비슷한 제도가 많이 있는 것 같긴 하다만 정부에서 사기업인 학원에 돈 지원해주고, 용돈까지 몇푼 줘가면서 청년백수들 가르치겠다는데


이 제도 자체가 나쁜 건 아닌거 같다.



그런데 제도는 나쁘지 않지만 나라에서 하는 일이 다 그렇듯이 해쳐먹는 새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수강생만 유치하면 나랏돈을 받아먹게 되어있는 학원들이 그렇다.



이 새끼들은 수강생 유치만 된다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정보보안, 빅데이터, 임베디드 등이 국비 지원 과정이 있는 것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마 조만간 딥러닝 관련 국비지원도 나올걸?ㅋㅋㅋ


저런 분야들은 컴공 전공을 하더라도 학사로서는 뛰어들기가 어려운 곳이고 적어도 석박사까지 체계적으로 배워야 승산이 있는 분야인데


6개월동안 가르쳐서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모르겠다.


대가리가 뉴턴이나 아인슈타인 수준이 아닌 이상 6개월로 저런 분야에서 어떤 성취를 얻는다는건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원에서는 취업률 등을 근거로 자기 과정이 얼마나 뛰어난지 광고를 하기에 여념이 없고


면접을 본다는둥 시험을 본다는 둥 개소리를 해가며 지들이 돈받고 하는 일을 마치 봉사하는 듯이, 뽑아준다는 듯이 광고하는 학원도 적지 않다.


본인의 인생 본인이 택하는 거지만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자기가 정말 이거 아니면 먹고살길 없는지 잘 생각해봐라..


국비지원은 IT 아니어도 아주아주 많다. 물론 그런 분야는 정말 나도 모르겠으므로 거기도 해처먹는 새끼 없다는 보장은 없다만..


최소한 자격증 하나 들고있으면 취업은 되는 기술직 (용접이라던지.. 지게차라던지.. 뭐 요리라던지..)들 많잖아?


잘 생각해보고 본인 미래를 결정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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