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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목을 움켜쥔 이유는...곤룡포 착장이 말해준다- (김소금 리뷰북동의)

ㅇㅇ(61.106) 2021.12.04 01:49:50
조회 5875 추천 220 댓글 19
														


덕임이가 늘 겁없이 치받으니까 그렇지.


목을 움켜쥔 이유는 소유욕도 있겠지만 다른 감정이 클 거 같아

곤룡포 착장하고 온 거 봐. 나는 세자다

너를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는 것


평생을 세손저하로 살아온 사람이잖아

자신의 권위와 덕임이를 향한 불타는 마음 사이에서 얼마나 가슴이 터지겠어..


뼛속까지 세손저하인 사람이 사랑 때문에 절절 매는데

여인은 내 의지라고 하니

그래, 너의 의지가 어디까지인 거냐!

내가 세자인데도 거절할테냐 목숨을 걸고라도.

온 마음을 다해 나 좀 봐달라고, 다그치고 싶은 거야


내일은 이 장면에서 둘이 뼈아프게 돌아설 거야

어쩌면 자신도 덕임이를 놔줘야 한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알았다 너의 마음을 의지를. 이제 놓아주마 가거라

비록 곤룡포 입고 왔지만 권위 내세워 가지는 마음은 성에 안찬다 우리 세자는

상처받은 저하는 또 얼마나 섹시할까...)


그런데 덕임이 방에서 이모비야랑 여범이 나오는 사건이 터지고

영조는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별 도움이 못되고

결국은 자신이 영조의 명을 어기고 영빈 조문간 것을 밝히고...

출궁하는 것으로 덕임 목숨을 구해 줄거야


덕임이 마음이 어떻겠냐...

솔까 세자가 자존심 다 내려놓고 자기 좋대는거 쌀쌀맞게 밀어냈는데

자기가 죽게 생기자, 비밀이 밝혀지면 세자도 다치는데, 나를 위해 옛진실을 고하는 거야


세자의 마음은 그런 것이다. 그럼에도 사랑하고 사랑한다.

내눈 앞에 없더라도 그녀를 지키는 것.


덧붙이자면 지금은 흘러넘치는 마음은 보여줄만큼 보여줬고

쏟아내는 단계가 아니라 가슴 움켜잡으면서 다잡을거야

곧 다시 만나겠지만 지금은 멀어져서 가슴 찢어져봐야 알지 생을 건 사랑을, 운명을

그리움에 치이면서 품격 있게 만날 거다


우리가 마음 아플 차례야. 기다려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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