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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산과 덕임의 사랑은 이미 풋귤이 아니야. 노랗게 익은 귤이지 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4.49) 2021.12.12 01:57:41
조회 2764 추천 143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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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거절 때 청귤에 가까운 귤을 내주며 서툴게 사랑을 고백하는 산과,
자신이 산을 생각하는 마음이 사랑인지 충심인지 헷갈려하던 덕임은 이제 이미 없어.

아주 어렸을 적 마음에 담은 첫 사랑이 덕임인걸 알아차린 산과
산의 역모 위기에서 구하기위해 구르고 넘어지며 터져버린 마음을 깨달아버린 덕임만 남아 있지.

사실 이 둘이 더 붙어 있으면 과육이 달달해지다 못해 터져버릴 수 있어
근데 지금 그 사랑이 맞붙어 터지기에는 산이의 상황이, 덕임의 상황이
너무나 위태롭지.
둘을 둘러싼 상황은 정말 너무 촘촘히 잘 짜여져 있어서
진짜 마치 정말 지금 이 둘이 만나면 큰 위기가 올것만 같아서
아, 그렇기에 당신들이 생 이별 중이리라.
서로의 마음은 확인했으나 떨어져 있을 수 밖에 없는 상황
더 애처롭고 안타까운 둘의 사랑

역사서 속 거절 사유로만 극을 만들었으면 이렇게 애처롭게는 못느꼈을 거임. 거긴 결과만 쓰여 있을 뿐 과정이 없기에 알수가 없고, 극적이지도 않음.
1화부터 차근차근 쌓아오고 있는 관계성과 스토리라 진짜 지금 잘 영글고 있다는게 잘 느껴짐

사실 산이가 왕이 되고 나면 이런 사랑의 줄타기는 완전히 다른 국면으로 흐르기 때문에
차라리 나는 정말 과육이 흠뻑 익어 터지기 직전인 지금의 아슬아슬한 사이가 너무 좋고....

그래서 왜 떨어져 있는지, 왜 지금 회차에서 분량이 적은지도 알겠음
글고 그 사이에 둘이 함께 연관된 흑막이 있는 것도
마침내 극복하여 터지는 그 희열을 알기 때문임
이 부분이 극적일수록 더욱 크게 다가올 행복이 참 기대됨

진짜 이만큼 참았기에 댐이 터지듯 쏟아질 둘의 감정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가 됨. 그것 만큼 간질거리고 행복한 상상이 없지


일주일간 둘이 얼마나 절절하게 서로를 생각하고
마침내 터질 그 날을 어떻게 기다리고 있을지 고민할수 있어 좋음 ㅋㅋㅋ
그러니까 금950 언제 온다구?

[리뷰북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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