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아니 근데 다들 왜 덕임이 입으로 내뱉은 진심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함?

ㅇㅇ(115.94) 2021.12.27 14:47:54
조회 5079 추천 252 댓글 43
														

덕임이는 단 한번도 본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할 때 거짓말 한 적 없음


애써 남자로 마음에 둔 본인 마음을 숨기고 거절하려다 보니 산보다 표현을 자제하기는 했지만


덕임이는 본인 속마음을 말하는 씬에서 항상 솔직했음





13회 산이 왕이 된 이후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덕임이는 전하 옆에 있는 것이 숨막히다고 그랬지


본인은 전하를 위한다고 생각하고 역당의 무리를 처벌하소서, 했는데 알고보니 산의 이복동생을 죽이라 고한게 되어버렸으니까


항상 본인의 주변 사람 챙기는걸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덕임이에게


단순히 그렇게 살 수 없고 항상 정치적 계산을 해야만하는 산의 현실이 본인을 숨막히게 만든거지




이후 경희 실종 사건이 발생하고 홍덕로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덕임이는 임금을 믿지 못한다, 말했음


주변 궁녀들이 임금에게 고하라 해도 덕임이는 대비에게 편지를 써 알릴 것을 결심함


이건 진짜 찐으로 산이 어떤 결정을 할지 다 알고 경희 목숨을 살리기 위해서는 산을 온전히 믿기 힘들다고 생각한거임


물론 산이 본인에게 약속까지 했으니 믿고 싶었지만 여태까지 바로 옆에서 산의 왕으로서의 선택을 지켜본(은전군을 포함해서) 덕임이의 입장에서는


산이 정치적 계산을 고려한 선택을 하리라는 것을 알았던거지


그리고 실제로 산은 모든 사실을 알고도 정치적으로 최선의 순간을 위해서 때를 기다리고 있었음




그래서 덕임이는 화가 난거고, 실망한거임


그러지 않았기를 내심 바라왔지만 본인 예상대로 산은 경희가 고문당할 위기에 있다는 것을 알고도 상황을 지켜봤으니까





이후에 덕임이가 언급했듯이 덕임이는 벌을 받고 죽을 각오를 하고 온갖 상처주는 말을 함


여기서 유일하게 진심이 아닌 말을 하는데, 산에게 단 한번도 남자로 생각한 적이 없었다는 말은 그저 상처주고 관계를 끊기 위해서 한 말이었다고 생각


이게 뭐 계산이다 뭐다 하는데, 글쎄 죽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을 했을수는 있지만 벌 받고 싶었다는 말은 진심이었을거




실제로 덕임이는 출궁해서 1년동안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았고,


여전히 산에게 화가 나 있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음에 두었기에 간택령이 내려졌다는 말에 심장이 떨어지는 듯한 표정을 보임




둘이 재회한 이후 덕임이는 본인의 선택으로 재능으로 1년간 안온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전부 산의 보살핌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지


서상궁은 덕임이에게 앞서 산을 연모하지만 전부를 가질수 없기에 아예 가지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던터라


너에게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모든 출궁한 궁녀들이 가실 곳을 봐주신다, 말해주지만


덕임이는 비참하다고 함



여기서 뭐 감동했다 어쩐다 본인이 덕임이 빙의해서 이상한 말 하는 경우도 있던데


덕임이는 분명히 '비참하다'고 했음


결국 나의 힘으로 얻었다고 생각한 새로운 삶도 산이 배려하고 보살폈기에 가능했다는 생각이 드니


스스로의 자존심이 상하고 비참하다고 느낀거임




덕임이는 산에게 화가 났었고 그래서 죽음을 각오하고 온갖 막말을 해대고 상처주는 말을 하며 관계 끊기를 선택한거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을 보살펴준 산이에게 비참함을 느낀거임


물론 이 감정은 전부 덕임이가 산을 왕으로 대하지 못하고 한 남자로 대했기에 가능한 감정인거고


그저 왕이었으면 성은이 망극했을텐데, 산이 남자이기에 자존심이 상한거임


그런 덕임이를 알았던 서상궁이 너에게만 그러신 것이 아니라 모든 궁녀에게 그렇게 하신다(자존심 상해하지말아라, 한거고




그런데 15회에 덕임이가 다시 입궁하고 홍덕로가 죽음으로써


덕임이는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되지


덕임이는 항상 본인의 궁녀로서의 일상생활이 변함없이 그대로였으면 했고, 지금의 삶을 지키고 싶어했음


그랬기에 산을 받아들이면 본인 삶의 모든게 변할거라고 생각하고 거절했던거였고(경희 사건으로 화나기 전까지의 스탠스)


그런데 덕임이가 아무리 바라도 세상은 변해감 모든것이 변해감


그런 의미에서 홍덕로가 그렇게 죽은 것도 덕임이에게는 충격이 커 보였지




산이 덕임이에게 왜 우냐, 그랬을 때 덕임이는 홍덕로가 죽었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것이 변해갑니다 라고 말하지


말 그대로 덕임이는 모든 것이 본인 의사랑 관계없이 붙잡고 싶어도 변해가는 이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고 슬픈거였음


그런데 그런 덕임이에게 산이 살아있다면 변했다하더라도 돌이킬 수 있다, 말하지


거기다가 1년 전 본인이 그토록 바랐던 진심어린 사과와 고마운 마음을 전달함 왕이 아닌 남자 산으로서,


산은 마치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그저 진심만을 전달하고 싶다는 듯 고백하지, 항상 후궁이야기를 하고 승은 이야기를 하던 이전의 고백과는 달랐음


그래서 산은 고백을 마친 이후 답 없이 바라보는 덕임이에게 답하기를 강요하지 않고


이미 돌이켜버리기에는 너무 늦은것이냐, 말하고 뒤돌아서지



그런 산을 바라보면서 덕임이가 저도 모르게 옷소매 자락을 잡은거임


이 부분에서 여태까지 거절하던 덕임이의 왜 마음이 돌아섰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고 생각(덕임이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니






그런데 산덕이 붙어있을 때 덕임이가 표현을 자제하기는 했어도


본인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씬에서는 항상 솔직하게 털어놓았다고 생각함


너무 비비 꼬아서 캐붕이니 해석하기 어렵니 생각하는건


덕임이가 거절하고자 했던 마음을 진짜가 아니었을거야, 은연중에 믿지 않았던거 


산이 즉위한 이후 덕임이 감정선에 대해 여러 말이 많은데 그냥 보이는대로 덕임이가 말해준대로 봤으면

추천 비추천

252

고정닉 9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 설문 주류 모델하면 매출 폭등시킬 것 같은 아이돌 스타는? 운영자 26/01/05 - -
4293 공지 옷소매 붉은 끝동 갤러리 이용 안내 [17] 운영자 21.11.22 30155 13
109177 일반 연놈들 진짜 개한심 ㅋㅋㅋ ㅇㅇ(211.235) 01.09 20 0
109176 일반 개피곤하다 ㅇㅇ(211.235) 01.07 18 0
109173 일반 미친 오늘 일시키면 죽여버려 ㅇㅇ(211.234) 01.03 29 0
109172 일반 진짜 짜증나..... ㅇㅇ(211.234) 01.02 35 0
109171 일반 짜증나 오늘 일안하는 날인데 ㅇㅇ(211.234) 01.01 32 0
109169 일반 ㅅ년이 진짜 한번만 더 안좋은 소리 들려오기만해 ㅇㅇ(211.234) 25.12.31 35 0
109166 일반 아니시발 좋으면좋다 싫으면 싫다 ㅇㅇ(211.234) 25.12.29 41 0
109165 일반 편지쓰기귀찮네 ㅇㅇ(211.234) 25.12.28 33 0
109158 일반 좃겉다돈벌기 ㅇㅇ(211.234) 25.12.26 35 0
109157 일반 시발 왜나오라했어 ㅇㅇ(211.234) 25.12.24 35 0
109156 일반 아ㅜ머무리안뇄네 ㅇㅇ(211.234) 25.12.23 38 0
109155 일반 아오늘 야근에 점심까지 ㅇㅇ(211.234) 25.12.23 33 0
109154 일반 흠 드디어 마무리되었나 ㅇㅇ(211.234) 25.12.23 46 0
109152 일반 "1분에 10만원 절약하는 사람들만 아는 비밀" ㅇㅇ(211.36) 25.12.22 1294 0
109151 일반 마감했다아아아아 ㅇㅇ(211.234) 25.12.19 41 0
109150 일반 나 옷소매붉은끝동에서 혼자 정조덕로 팠는데 [1] 시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5.12.16 106 0
109149 일반 지친다 ㅇㅇ(211.234) 25.12.15 40 0
109148 일반 머리나파 ㅇㅇ(211.234) 25.12.15 37 0
109147 일반 아짜증나 어제시작하든가 내일하지 ㅇㅇ(211.234) 25.12.14 54 0
109146 일반 좃같케 오늘은 출근에야근이얏ㅂ ㅇㅇ(211.234) 25.12.14 43 0
109142 일반 배가너무아파ㅜㅠ ㅇㅇ(211.234) 25.12.10 40 0
109141 일반 흠 쉽지않아 ㅇㅇ(211.234) 25.12.09 48 0
109139 일반 새로온 부장은 제발 제정신이길 ㅇㅇ(211.234) 25.12.08 50 0
109138 일반 발제하면뭐하노? ㅇㅇ(211.234) 25.12.07 50 0
109137 일반 저새끼 또 나만 패싱할듯 ㅇㅇ(211.234) 25.12.07 47 0
109136 일반 그저께 다시 정주행 ㅠ ㅇㅇ(211.51) 25.12.04 73 0
109135 일반 아 지겨워존나 ㅇㅇ(211.234) 25.12.04 55 0
109134 일반 슬픈것도 우울한것도 모르겠다 ㅇㅇ(211.234) 25.12.03 58 0
109132 일반 굳이 왜그런짓을 ㅇㅇ(211.234) 25.12.02 50 0
109131 일반 매일 회사가서 벌서는거겉음 ㅇㅇ(211.234) 25.12.02 57 0
109051 일반 너무졸라고배아픙데 ㅇㅇ(211.234) 25.09.06 251 0
109050 일반 내어깨가 ㅇㅇ(211.234) 25.09.06 238 0
109049 일반 아니미친놈이 ㅇㅇ(211.234) 25.09.05 255 0
109048 일반 ㅇㅇ(211.234) 25.09.04 238 0
109047 일반 개빡치네 ㅇㅇ(211.234) 25.09.04 245 0
109046 일반 슬픔이지배한다 ㅇㅇ(211.234) 25.09.02 213 0
109044 일반 너무 고된 일상 ㅇㅇ(211.234) 25.08.31 213 0
109043 일반 아갑자기배아퍼ㅠㅠ ㅇㅇ(211.235) 25.08.26 209 0
109042 일반 아시발 존나피곤ㄹ ㅇㅇ(211.234) 25.08.23 233 0
109041 일반 으으좃같다 ㅇㅇ(211.234) 25.08.22 218 0
109040 일반 시발 잘해도 칭찬안하는거봐 ㅇㅇ(211.234) 25.08.20 256 0
109039 일반 오늘 목요일 같은데.... ㅇㅇ(211.234) 25.08.18 247 0
109038 일반 밥이나 처먹이고 일하지 ㅇㅇ(211.234) 25.08.17 240 0
109037 일반 영화가 너무 격해피곤할만도 ㅇㅇ(211.234) 25.08.17 256 0
109036 일반 무슨 부귀영화누리자고 ㅇㅇ(211.234) 25.08.17 229 0
109035 일반 와 나 바빠도 응모하길 잘했네 ㅇㅇ(211.234) 25.08.16 246 0
109034 일반 펑펑울었어ㅠㅠ ㅇㅇ(211.234) 25.08.15 257 0
109033 일반 머리이파 ㅇㅇ(211.234) 25.08.15 235 0
109032 일반 아 짜증나 ㅇㅇ(211.234) 25.08.14 230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