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건진법사' 전성배의 1억 원 상당 금품 수수 현장에 함께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2025년 4월 7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9단독 고소영 판사 주재로 전성배를 포함한 4명의 정치자금법 위반 및 방조 혐의 관련 첫 공판이 열렸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각종 사업 및 이권에 개입한 의혹을 받아왔으며, 그 중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날 증거조사 과정에서 이천수의 이름이 언급됐는데, 그는 검찰에 전씨의 정치자금 수수 현장에 동석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천수, 2018년 공천 뒷돈 거래 현장에 동석
전 씨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신) 내 경선에 출마했던 정 모 씨로부터 약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전 씨는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 측은 같은 해 1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전성배의 주거지이자 법당에서 현금을 전달했다고 밝혔으며 이 자리에는 이천수도 동석했던 것으로 재판 증거 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이날 전씨의 변호인은 "전씨는 2018년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건진법사 전성배와 친분
이천수는 축구선수 은퇴 후 건진법사를 알게 돼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천수는 검찰 조사에서 "지방에서 올라온 정씨 등이 공천을 청탁하자 전씨가 윤한홍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전씨 휴대전화 화면에서 윤 의원 이름을 분명히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자신의 기억력이 좋다면서 "전씨 바로 옆자리에 앉아 두 사람의 통화 내용도 다 들렸다"고 진술, 당시 자리 배치까지 그려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대해 윤한홍 의원은 "이천수 선수는 피고인인 코인사기범 및 건진법사와 친하게 어울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진법사가 저의 이름을 팔아 공천 장사를 한 것으로, 저는 건진법사와 돈거래를 한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공천과 관련해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천수 나이, 와이프, 과거 이력
한편 1981년생 현재 나이 43세인 이천수는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이며 현재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는 3살 연하 모델 심하은이며 슬하에 딸과 쌍둥이 형제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이천수는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의 후원회장을 맡아 선거 운동을 도운 바 있습니다.
이보다 앞선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도운 바 있으며, 축구선수 시절에는 인천시장을 지낸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와 친분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