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프랑스 파리 여행 중 실종 신고된 한국인 남성의 소재가 파악됐습니다.2024년 9월 19일 한국인 남성 김모(31)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외부와 연락이 차단된 곳에서 6개월 간 훈련을 받느라 글이 늦었다"며 직접 소식을 전했습니다.해당 남성은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고 외인부대에 입대해 훈련받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프랑스 외인부대 입대김모 씨는 프랑스 외인부대 군복을 입고 찍은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그는 "이유 불문하고 각지에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조용히 도전해보려고 했는데 가족들과 원활히 의사소통을 하지 않아서 많이 소란스러웠다. 제 불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씨는 4월 17일 인도에서 프랑스 파리로 넘어간 뒤 19일 에펠탑 사진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소재 파악 위해 대사관까지 나섰는데...2주 간 연락이 끊긴 가족들은 김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습니다.당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대사관 홈페이지와 SNS 계정에 김 씨의 사진과 신상 정보를 올리며 소재 파악에 나섰고, 이를 통해 김씨의 실종 사실이 국내에도 알려졌습니다.이후 연락 두절 보름째인 지난 5월 4일 한 제보자를 통해 김씨의 소재가 파악됐고 그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가족들은 얼마나 놀랐겠나", "별 일 없어 다행이긴한데 무슨 민폐냐", "저게 한국인에게 매리트가 있나?", "당신의 결정을 존중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외인부대 복무 한국 남성, 약 20여명 추정온라인 커뮤니티한편 프랑스 외인부대는 외국인이 입대하는 프랑스 육군 정규 부대입니다. 만 17세~만 39세 6개월 이상 나이에 일정 신체 조건을 가진 외국인 남성을 모집 대상으로 합니다.과거에도 프랑스에서 외인부대에 입대해 연락이 두절되는 한국인의 사례가 몇 차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2021년 기준 외인부대에서 근무중인 한국인 복무자는 약 20여 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 군필 출신으로 육군 특전사와 해병대 출신이 7할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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