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안에 31일 후기까지 끝내려고했는데 30일거만 끝내면 다행일듯 ㅠㅠ

앞에 1탄과 마찬가지로 정확한 워딩들은 아니고 저거랑 비슷한 멘트들이었으니 이해바람 ㅋㅋㅋㅋ

서회장님 보고계시면 새벽 4시까지 후기그림찌고있다가 정줄놓고 서계합성짤만들고있는

가련한 서빠를 위해 모든공연멘트무삭제블루레이 내주세요. 

무삭제 블루레의 염원을 담아 개사해봤어요.

-뇌격동-

나 매냐와 둘이 봤던 
그 체조 경기장을 홀로 걸어요 
그 연말의 짙은 땀내가 내 옆을 스치죠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뇌 밑 해마 기억들과 
대뇌피질 깊은 이 기억에 살 거예요
멘트들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까먹고 있죠

아주 늦은 밤 연말 공연이 끝났죠 
떡밥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기억이) 사라지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멘트들이 날아갔죠
내 대뇌피질도 
그 멘트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T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멘트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 날 기억이 날아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딥디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아주 늦은 밤 자체 후기를 쪘죠 
연성이 쌓이니 내 덕심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