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프팀이 아니라서 현장사진도 없는 그런 잉여이나, 그래도 뭔가 있어보이기 위해 송글즈에 들어간 짤 첨부함.
혼나는 건 아니겠지.....? 어차피 이거 어? 내 창작물인데 이거 뭐 여러번 크게 보면 좋지 아니 그래요?.... 용thㅓ해주thㅔ여.

우선.... 물론 형들이 조공제작과정이 어땠는지 궁금하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아. 하지만 난 쓸거야, 왜냐, 내가 만들었으니까! 흥.

제-일 처음에 갤에서 채팅으로 투표관련 드립 정할 때 우연히 레포트 쓰러 카페 갔다가 라라형이 내민 악마의 손길을 붙잡음.
그 손이 보들보들한 양털 어그부츠인 줄 알았더니 아주 그냥 잡고 보니 까칠까칠 가시덤불에 올려진 얇은 담요같은 손이었어.
전 가진 거라곤 질 떨어지는 드립밖에 없는 덕후인데, 저보고 뭘 계속 만들라하시니 만들수밖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저번에 올린 천성임 서열정리도 내가 만든 건데, 그게 바로 그림판 솜씨였다고....
이번 기회에 포토샵을 배우게 되어 아주 영광입니다요, 천성임씨^^* 내 사랑을 바다죠~_~

송글즈 만들고, 조공품 정하고, 뭔가 아주 순풍순풍 잘 돌아가는 것이 흰 천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것 같더니만,
갑자기 캐리비안의 해적을 만난 듯 일이 꼬이기 시작함. 결국엔 잘 풀렸지만, 홍홍홍.
그 과정에 있어 가장 똥줄탄 모 형에게 박수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은 늘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하는 법이야.

어쨌든 되도 않는 실력으로 능력자팀에 발 얹어놓고 저퀄짤 만들어냈지만, 박수 한번 주세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두 달 동안 되게... 남들은 모르는 알찬 방학을 보낸 거 같아 혼자 뿌듯함, 혼자..... 내 일코는 유지되어야 한다.
이 뭐 이상한 의식의 흐름스러운 후기는 뭐지....? 알아서들 해석해.....

오늘의 완벽한 송지효님을 향한 조공의 성공과 영광과 기쁨을 모두 다른 조공멤바들에게 돌리며, 이만 저는 총총총총 물러갈테여요.

참.... 지효시가 씨뜨루를....? 뭐... 탑을...? 뭐.... 허리가 뭐....? 사진 내놔.... 나한테도 지효시 사진 안 보여주기 있기 없기....?
누군가 한명은 근접한 사진을 찍었길 바래, 내 사랑 지효시의 내 사랑 가는 허리+_+.....
오프팀 형아들 더운 날에 고생했고, 능력자 형님아들도 나와 다른 우월돋는 실력으로 송글즈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여!

허리에 대한 내 욕정넘치는 이 글을 지효시가 안 보길 바라지만, 본다면.... 사랑해요 송지효!!!!! 우윳빛깔 송지효!!!!!
각종 개드립은 내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내 손이 자판을 두들기고 있습디다!!!! 빡쳐도 나를 찾지마시오....

안녀엉.... 일코를 위해 거품처럼 사라질테야.... 간간히 보일께....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