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신의 설정을 결정한 건『Fate/EXTRA』를 만들던 때입니다
---여기서부턴 그리스 편에 대해서 듣고자 합니다.
올림포스의 신들이 기신이었단 건 언제부터 결정하셨던 건가요?
나스
- 『FGO』보다도 이전,
『Fate/EXTRA』를 만들었을 때, 각 신화계통에 각각 특징을 넣고자 했습니다.
그리스라고 한다면 고대로부터 번영한 선진 문명이란 이미지가 있던지라,
그렇다면 SF로 가자라는 식으로.
「올림포스의 신들은 다른 천제로부터 온 이민선단으로,
그것이 최종적으로 에게 해에 흘러와, 열화를 반복하긴 했으나
초문명의 유산들이 신을 자칭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막연하게 설정을 생각하고 있었던 거에요.
그게 『FGO』를 하게 되면서, 지구 규모의 전개를 본격적으로 하자!란 식이 되어,
어지간히 설정을 정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만이란 생각이 들고,
이전에 생각했던 걸 되파기 시작했단 형태네요.
---올림포스의 기신들의 비주얼은 어떤 식으로 결정하신 건가요?
타케우치
- 방금 나스가 말한 것처럼 『FGO』의 서비스 시작 전부터,
그리스 신화의 12신은 로봇으로 가자고 이야기가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그걸 전제로 삼아,
Ⅰ-Ⅳ씨에게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디자인을 부탁했었지요.
아르테미스의 무기 디자인이나 일러스트의 배경이 SF같은 건,
최종적으로 그리 가는 게 결정되어 있었기에 그 복선이었단 겁니다.
---과연 그렇군요!
타케우치
- 그리스 편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 타이밍에서,
Ⅰ-Ⅳ씨에게 다시금 상담받아
「12기의 우주선이 합체해 거대 로봇이 되거든요」
라는 설정을 전해, 디자인 원형을 만들어주셨던 겁니다.
그걸 딜라이트 워크스씨가 최종적으로 완성시켜,
지금의 형태로 정리되었습니다.
디자인 적으로는 깔끔하게 통일감이 나오는 식으로 되었다 생각해요.
---그렇단 건,
게임으로는 나오지 않은 다른 기신도 디자인 되어있단 건가요?
타케우치
- 그렇네요.
그게 최종적으로는 전부 합체하는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제우스가 얼굴이 되는 겁니까?
나스
- 사실은 그게 아니라,
하반신이라고 해야 하나,
고간 부근의 담당이 됩니다.
합체가 전제인 디자인인지라 상당히 지독한 디자인이거든요.
그러니 혼자 단기만으로 싸운다면,
이게 좀 뭐라 해야 할까 무척이나 재밌는 그림이 되어버리는.
아니, 거대하고 위엄있는 얼굴은 멋있지만!
---제우스라 하면 헤라클레스한테도 그러한 기계의 진체가 설정으로서 존재하나요?
나스
- 그건 없습니다.
올림포스 12기신만이 카오스 직계이고,
그 외는 토착의 신의 개념을 받아들였다던가,
지구에 있는 어떠한 개념과 단말이 합체해서 새로운 신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헤라클레스처럼 인간으로부터 태어난 영령은,
신체를 가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신체 자체가 그 이문대에는 남아있지만,
범인류사에선 먼 옛날에 박살나있으니까요.
* 만드리카르도는 제5장이기에 등장할 수 있던 캐릭터
---마슈의 "블랙배럴 레플리카"는,
격투 게임인 『멜티 블러드』에서 시온이 사용한 것과 디자인이 다르네요.
나스
- 『멜티 블러드』는 당시 여러가지 사정이 있던지라,
디자인적으로 심플하게 만들지 않으면 안됐거든요.
그러다 보니 꽤나 형태가 바뀌어있습니다.
블랙배럴은 정말로 위험한 병기인지라,
진지하게 해버리면 이 정도가 되어버린다구!
라는 게 이번 블랙배럴이네요.
타케우치
- 『FGO』의 블랙배럴 디자인에 관해선,
애초에 마슈의 방패에 장착한다는 설정을 나스로부터 받고 있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부속품으로서 붙어있는 것 뿐이여서야,
허세를 부리기엔 다소 약한 느낌이 없잖아 있었죠.
그래서 블랙배럴 상태로 변형하는 정도까지 디자인을 크게 변경시켜 화려하게 만들었습니다.
---파신 동맹에 20기 정도의 서번트가 참가했던 모양입니다만,
게임에선 아직 나오지 않은 서번트도 있거나 했나요?
나스
- 맞습니다.
파신 동맹에서 도망친 멤버는 2종류 있어서,
「나로선 무리야」라고 도망치는 이들과,
정말로 머리가 좋아서 「이건 세력적으로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미안하지만 난 물러나도록 하지」라며
철퇴한 이들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전자에 속하는 영령 중 한 명은,
앞으로의 이야기에서 등장할지도 모르겠네요.
본인도 분명 이 때 철퇴한 걸 신경 쓰고 있을지라.
---참고로 파신 동맹의 일행은,
그 엄중한 올림포스에 어떻게 도달한 건가요?
나스
- 파신 동맹이 잠입했을 때에는 아르테미스도 아직 진심이 아니었고,
오디세우스도 배치되어 있지 않았던지라,
주인공들이 왔을 때보다는 꽤나 느슨했어요.
어떤 의미로 그들이 돌파했기 때문에 오디세우스가 파견된 거고,
아르테미스도 죄다 죽여버린다 모드가 되어버렸죠.
---다음은 만드리카르도에 대해서.
그는 꽤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만 이건 노렸던 바인가요?
나스
- 그의 등장은,
아틀란티스 담당의 시나리오 라이터씨가
「주인공의 친구가 되는 서번트를 만들고 싶어」라고 제안해온 게 계기였습니다.
다만, 그 존재가 주인공에게 과도한 짐을 짊어지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4장에서 어느정도 단락이 마무리되고 나서야 GO 싸인을 냈지요.
이게 3장이나 4장이면,
그 후에 친구를 잃은 기분을 줄곧 끌고가면서 싸우게 되버리니까요.
타케우치
- 디자인을 발주했을 단계에선,
그러한 캐릭터가 될 줄은 아직 정해져있지 않았습니다만,
그의 디자인이 납품되었을 때,
그야말로 부활동에서 볼법한 부단장 같은 디자인이 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야기에서도 정면에 나오는 주인공 타입은 아닙니다만,
옆에 있기에 비로소 빛나는 타입인,
실로 훌륭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시나리오 라이터 씨도 그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리는 방향으로 정리해주셨다고 느끼고 있네요.
나스
- 마이너한 영령도 좋지요.
「누구냐고. 이름도 기억하기 어렵잖아」라던가(웃음)
타케우치
- 아무리 그래도 진명을 맞춘 사람은 없었을 테지요.
* 리요씨는 본인도 모르는 사이 제2부의 네타바레를 맞추고 있었다
---다음은 오르가마리에 대해 알려주세요.
나스
- 좋은 에피소드가 있어요.
『만화로 아는! FGO』의 리요씨가 오르가마리를 너무 좋아해서,
어떻게든 그녀를 만화에 등장시키고 싶다고 기획안을 꺼내온 거에요.
그 후에 「이런 식이면 낼 수 있지 않을까요」라며 리요씨가 그려온 내용이,
제2부의 네타랑 완전히 적중!
리요씨는 어차피 아무것도 모르고 그린 걸테지만(웃음)
---그건 굉장하군요! 사랑이 이루어낸 기적이네요.
나스
- 게다가 지금으로부터 4년 정도 전의 일이니까요.
그 때는 「만화에 전혀 내지 않는다」라는 선택지도 있었습니다만,
만화 쪽에서 오르가마리가 나오고 있다면,
유저 분들도 잊고 있지 않을 수 있으니 마침 좋으려나 했네요.
그러니 전부 기각하지 않고,
제2부의 설정을 빼면, 나머지는 평범하게 살려도 된다고 리요씨에게 전했습니다.
타케우치
- 본편에선 예장이나 회상에서도 오르가마리를 그다지 내보내지 않았으면 한다고 듣곤 합니다만,
『리요 FGO』만은 OK였던 걸 지금 떠올렸습니다.
---확실히 리요씨의 만화에 나오고 있었기에,
게임에서도 언제 나오는 거냐고 기대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U-오르가마리의 디자인에 대해선?
나스
- 기본은 우주괴수라는 이미지입니다.
멋있을 뿐만 아니라, 오르가마리의 인간성이 각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지요.
허세를 부리고 싶은 부분이라던가,
「뭐야, 이 이상하면서 멋있는 건!?」같은 이미지로 부탁하니,
딱 원하는 디자인이 나왔습니다.
타케우치
- 꽤나 뜸들이며 나온 것 치고는 참……(웃음).
애초에 그걸 노리며 준비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지구국가원수라는 말에 담겨 있는 임팩트도 있어서,
말하는 게 참 뒤숭숭하기 그지없습니다만,
뭔가 맥이 빠진다고 해야 하나, 아니면 좀 안심한다고 해야 하나.
그게 어찌될지는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셨으면 한다고 생각하네요.
* 키리슈타리아와 주인공의 입장이 만약 반대였다 하더라도
---다음은 키리슈타리아에 대해서입니다.
그의 비주얼은 어떻게 결정된 건가요?
나스
- 수많은 타입문 유저가 「이 녀석은 분명 광탈할 중간보스다」라고 생각할 법한,
무척이나 귀족답고 엘리트다운 미남자 마술사라는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그리 보이기만 할 뿐이지,
근본은 무척이나 주인공답다고 해야 할까,
타입문 전기 중에서도,
사상적으로 무척이나 높은 위치에 도달해있는 인물로서 그리고자 생각하고 있었지요.
얼핏 보기엔 이쪽을 아니꼽게 여길 느낌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무척이나 친화적이고 사람에게 붙어다니는 캐릭터라는 라인으로,
표정도 조정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상에선 주인공과 닮았다는 이야기도 있었지요.
나스
- 주인공의 뒷면……이라 할 정도는 아닙니다만,
같은 타입에 위치하고 있기는 합니다.
키리슈타리아와 주인공의 입장이 만약 반대였다 하더라도,
아마 지금과 똑같은 흐름의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키리슈타리아는 6번, 인리수복을 한 거지요?
하지만 데이빗만 회상이 없던 것 같은데요.
나스
- 그건 언젠가 이야기될 겁니다만,
데이빗은 자신만의 힘만으로 클리어한지라,
키리슈타리아가 도와줄 필요가 전혀 없었어요.
---그런 거였군요.
나스
- 그리 되면 한편으로 데이빗은 왜 자기 혼자서 멋대로 움직이고,
그러면서도 여러가지를 알고 있는가?
그러한 의문도 나오게 됩니다만, 그건 뭐 천천히 밝혀질 예정입니다.
---키리슈타리아의 스킬 중,
"카멜롯"이 아니라 "예루살렘"이 되어있던 게 있습니다만,
그건 카멜롯이 존재하지 않았단 건가요?
나스
- 맞습니다.
이성의 신이 준비한 각 크립터의 정신 세계에서 이루어진 인리수복의 여행은,
사자왕이 찾아오지 않아서 예루살렘 그대로였던 상태였어요.
이성의 신에게 있어서도, 사자왕의 등장은 예상치 못한 이레귤러였으니까요.
---참고로 크립터들과 인리수복을 함께한 서번트는,
주인공들이 겪은 여정에서 함께한 이들과 같은 건가요?
아니면 전혀 다른 건가요?
나스
- 차이는 있습니다.
어렴풋이 같으면서도, 어딘가 다르다라는 형태군요.
---크립터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도중 화제가 바뀝니다만,
만약 두 분 께서 이문대에 사시겠다면 어느 이문대가 좋으세요?
타케우치
- 살고 싶은 이문대 같은 게 있으려나아.....
나스
- 맞아!
메가 드라이브에서 『테트리스』가 제대로 발매된 이문대에 가보고 싶네요(웃음).
『FGO』의 세계 중에선 시황제의 진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관리는 당합니다만 고통은 없고,
그저 땅을 경작하고 벼를 기르면서,
가족을 가지면 그것만으로 행복.....
인생에 어떠한 불편도 트러블도 없다면,
그건 무척이나 귀중한 거죠.
타케우치
- 기존의 이문대라면 북유럽이려나요.
발키리라던가, 로망이 있잖아요.
외견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지라.
* 『FGO』가 엔딩을 맞이할 때에, 어떻게 되는가?
---과거의 인터뷰에서 타케우치씨가,
「최근의 나스는 유저에 대해 너무 생각을 많이해서 엔터테이먼트 쪽에 너무 치우쳐있다」라고
나스씨를 혼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어떠신가요?
타케우치
- 그런 말을 했던가요?(웃음)
나스
- 좀 더 알기 쉽게 말하자면,
「나스는 유저의 평가에 대해 너무 신경을 많이 써」라는 거에요.
하지만 평가를 신경쓰는 건, 유저 분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생각하는 거기도 하니까요.
행복하게도, 지금은 제가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과 유저 분들이 보고 싶어하는 게,
그런 대로 핀트가 맞고 있어서요.
예전보다 더 엔터테이먼트 주의입니다(웃음).
타케우치
- 최근....이라 할 것도 아닙니다만,
운영하고 있는 저희들의 주변 쪽이,
유저 분들의 반응을 너무 신경쓰는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나스는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구나라고 느껴요.
제1부 때부터, 주위는 「운영 타이틀이니까」라고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되지만,
나스는 「이건 게임이니까 엔딩이 있는 건 당연한 거고, 거기로 향해 나아가는 거야」
라는 목표를 확실히 정해주었고, 또 지금도 그리 하고 있습니다.
그게 무척 믿음직스럽기도 하면서,
가끔 융통성이 없구만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없잖아 있지만요(웃음).
좀 이전의 이야기지만,
『Fate/EXTRA CCC』와의 콜라보 이벤트가,
나스의 가장 흔들림 없는 부분으로 인해 만들어진 『FGO』의 이벤트이자 게임이었다고,
지금도 그리 생각하네요.
---뉘앙스는 다릅니다만,
진이나 올림포스의 사람들이 나오는 에피소드에서 「끝이 있기에 좋은 거야」라는 발언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건 엔딩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와 뭔가 관계가 있는 걸까요?
나스
- 그건 조금 어폐가 있네요.
끝은 피할수 없는 것이니, 그 때까지 어떻게 마음을 다잡고, 어떻게 매듭을 지을 것인가 라는게,
인간의 보편적인 테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FGO』에서도 제2부의 1장에서 4장까지는 기본적으로 하는 일이 전부 똑같고,
여러가지의 '끝'을 본 뒤,
자기 나름대로 최후의 결론을 내는 준비를 갖추어 주세요, 라며 전달하는 거에요.
'『FGO』는 끝이 있다'라는 모토를 중심으로 게임을 만들고 있다기 보다는,
이번 이야기의 테마가 그런 거니까, '끝'이라는 걸 의식시키고자 힘쓰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군요.
나스
- 『Fate/stay night』의 라스트는 후유키에서 이루어지는
시로의 이야기가 끝납니다만, 그 후에도 시로의 인생은 계속해서 이어져간다는 형태입니다.
그에 반해 『FGO』의 엔딩이란 건,
아마「이걸로 『FGO』는 끝입니다」라는 강한 문장을 밀어붙이는 식이 될겁니다.
그 때, 「싫어, 끝나지 않았으면 해」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다음엔 어떤 새로운 컨텐츠를 기다릴까」하는 사람도 있겠죠.
『FGO』를 하는 초창기에는 그걸로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말은, 지금은 다르단 건가요?
나스
- 그리 말은 하지만서도,
5년간 계속해온 유저 분이 「내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은 『FGO』랑 함께 있었어.
그러니 앞으로도 분명 계속 있을 거라고 믿어!」라며 반짝이는 눈으로 말하는 걸 보면……
노력할 수 있는 한 그리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생각해요.
* 제2부에는 장과 장 사이에 에피소드가 준비되어있다
---그럼 마지막으로, 앞으로 6주년을 향한 다짐을 들려주세요.
타케우치
-신문광고의 기획을 포함해,
올해는 도쿄 돔의 5주년 페스를 겨냥하여 여러가지를 시도하거나,
모티베이션적인 걸 목표로 삼았습니다.
그러니 5주년 페스가 중지가 되어버린 건,
유저분들도 아쉬울거라 생각하지만,
만들고있는 저희도 무척이나 안타깝게 여기고 있습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여러분도 무척 힘드신 경험을 하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앞으로도 조금씩 일상이 돌아와주었으면 좋겠다 느끼고 있고,
저희들로선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방면으로 힘쓸 수밖에 없지요.
『FGO』는 제2부 제5장까지 끝나고,
본격적으로 클라이맥스를 향해 나아가는 부분입니다.
5주년 페스가 중지가 되어버렸습니다만,
게임으로선 또다시 새로운 목표를 목적지로 삼아,
유저 분들과 함께 그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나스
- 앞으로 6주년을 향해,
『FGO』는 더더욱 넓어져 갈거라는 가능성을 보일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
「남은 건 2장밖에 없잖아?」라는 소리가,
얼마나 어설프기 그지없는 생각인지 처절하게 깨닫게 해주마, 라는 생각으로 가겠습니다(웃음).
올림포스 편이 끝나도 아직 제2부의 반이니까요.
---어? 진짜입니까!?
나스
- 제2부는 실험적으로 3.5장이나 4.5장이 있어요.
"도쿠가와회천미궁 오오쿠" 이벤트가 3.5장에 해당하며,
동일하게 4.5장에 해당하는 것이 2020년 후반에 발표하고 싶네요.
그런 식으로 각 장 사이에 커다란 이야기가
제5장 이후로 계속 있을 예정이니,
그것들도 포함하면 볼륨적으로 아직 제2부의 반 정도가 됩니다.
앞으로 숨이 벅차 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가능한 즐기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종반이라고 생각했던지라 놀랐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척 좋은 소식이네요!
나스
- 사실 제6장과 제7장 이 둘만으로는,
지금까지 뿌린 복선을 전부 회수할 수가 없어서(웃음)
타케우치
- 제6장에선 오랜만에 「빨리 발표하고 싶어!」
라는 서번트가 있거든요.
---제6장의 무대가 브리튼이라고 하니,
수많은 유저가 기대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스
- 제6장의 서번트들은, 전부 다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네요.
타케우치
-하루라도 빨리 여러분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힘쓰겠으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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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알 수 있는 것, 5.5장이 아니라 4.5장이 먼저 온다
즉 5.5장조차도 언제 올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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